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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수업

아이의 잠재력을 깨워주는 명상 놀이

아이들과 명상 수업을 자주 합니다. 명상은 자기 내면을 깊고 맑게 바라보는 시간입니다. 온몸의 감각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주위 환경을 세심하게 관찰해 봄으로써 아이의 잠재력을 깨울 수 있다고 하지요. 또한 자연과 사람, 사물을 느끼면서 본연의 아름다움을 깨닫게 하는 과정이라고도 합니다.


어린 아이들과 명상을 하기가 쉽지만은 안습니다. 몇 번의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며 자칫 잘못하면 벌 받는 시간이 되기 쉽습니다. 명상에도 종류가 많지만 보통은 조용히 자신에게 몰입하여야 하기 때문에 집중시간이 짧은 아이에게는 힘이 든 것이지요.

명상이 잘 이루어지게 하려면 교사가 함께 명상을 해야 합니다. 물론 사전에 아이들에게 명상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를 나눠야 겠지요. 처음에는 아이들이 떠들어도 중간에 멈추지 말고 끝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그리곤 '느낌 나누기'를 하며 명상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지요.

그런 경험이 쌓이다 보면 아이들도 자신에게 쉽게 몰입할 수 있고, 명상을 즐겁게 여기기 시작합니다. 

명상은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다양한 명상놀이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실비아 렌드너-피셔가 지은 '아이의 창의적 감성과 집중력을 길러주는 어린이 명상놀이' 책에 많은 명상놀이를 소개 하고 있습니다. 명상수업에 많이 도움 되실거라 생각되 소개해 드립니다. 


어린이 명상놀이 (CD 포함) - 10점
실비아 렌드너-피셔 지음, 임영은 옮김, 이수경 감수/쌤앤파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