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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길을 걷다보면 풀꽃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비슷하게들 생겼지만 자세히 보면 모양도 색깔도 조금씩 다른 꽃들이 저마다 자리를 빛내주고 있습니다. 참으로 예쁩니다. 소란스럽지 않게 잘난척하지 않으며 겸손히 피워낸 꽃들이 대견스럽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는 걸음을 멈추게 만들 때가 많지요

 

꽃구경에 빠져 '저 꽃의 이름은 뭘까? 이름이 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이름 없는 풀꽃은 없다고 하잖아요.

 

 

<나태주의 '풀꽃' 시입니다. 출처: 다음검색>

 

 

저희 유치원에도 봄은 찾아왔고, 유치원 마당에 알락달록 예쁜 꽃들이 많이 피었습니다. 하루 걸러 새로운 꽃들을 발견할 때면 무슨 보물을 찾은 것 마냥 기쁘기도 했습니다. 이 기쁨을 아이들과 함께 느끼고 싶어 '봄꽃 보물찾기'를 해보았습니다.

 

유치원 마당을 그냥보면 큰꽃들만이 눈에 들어오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모래알만큼이나 작은 꽃들도 구석구석에 있습니다. 이런 작은 꽃들을 발견할 때면 정말 보물을 찾은 것 마냥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구요. 그렇게 저희 유치원 마당에는 봄꽃이 12가지나 있었습니다. 그 뒤로도 새로운 꽃이 피어나 종류가 더 많아졌습니다.

 

그냥 보면 큰 벚꽃나무와 동백나무, 장미나무, 목련꽃만 있는 것 같은 마당에 12가지나 꽃이 있다니 아이들과 찾으면서도 감탄스럽더군요. 그러다 불현듯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아! 우리 아이들도 꽃들과 같겠구나!" 라고 말입니다.

 

눈에 띄는 큰 꽃들 처럼 눈에 띄게 잘하는 아이들은 주목을 받고 칭찬을 받습니다. 늘 예쁨을 받지요. 하지만 눈에 띄게 잘하는 것이 없는 아이들은 주목도 칭찬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치원 마당에서 찾은 봄꽃입니다.>

 

아이 한명한명 자세히 보면 아이마다 잘하는 것은 분명 있습니다. 아이 한명씩 온전히 봐라보지 못하고 잘하는 아이들과 비교하면서 잘함을 측정하니 못해보일 뿐이겠지요. 분명 아이마다 잘하는 것, 예쁨점이 있을텐데 말입니다. 그 잘함이 모래알 만큼이나 작다는 것은 바위 크기만큼이나 잘하는 아이와 비교했기 때문인 것입니다. 비교 대상이 없으면 모래알이 아닌 바위로 봐줄 수 있는 것일텐데도 말입니다.

 

큰꽃, 작은 꽃들이 피어나듯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자라겠지요. 그래서 이 사회에서 꽃을 피우며 살아갈 겁니다. 저마다의 자리를 지키며 그렇게 어우러져서 말입니다. 그것을 우리 어른들이 조금은 알아주고 격려해주고 응원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큰꽃들에만 집중하지 말고, 작은꽃들에게도 자세히 봐라봐 주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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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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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11 07:13 신고

    어린 천사와 꽃....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자목련색깔이 너무 곱습니다.

가을이 오면 가장 많이 생각나는 과일, ‘아닐까요? 저는 감 중에서도 빨갛게(실은 주황색인데...) 익은 홍시를 좋아합니다. 커다란 대봉감 홍시는 정말 꿀맛입니다. 냉동실에 얼려두었다 꺼내먹어도 아이스크림처럼 정말 맛있지요. 얼마 전에는 아이들에게 감홍시라는 노래를 가르쳐주었는데요. ‘선생님은 홍시를 정말 좋아해~’그랬더니 반 아이가 홍시를 집에서 가져 왔더라구요. 우리선생님 줘야한다면서요. 저 완전 사랑받고 있나 봅니다. 하하

우리 지역에 나는 창원단감

건강의 비결 중에서 자기 지역에 나는 것을 먹어야 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멀리 있는 것을 먹기보다 자기 땅에서 나는 것을 먹어야 한다는 말이지요. 그 중에서도 특산물이라 해서 지역마다 유명한 것들이 있습니다. 나주하면 배, 거창하면 사과, 제주하면 귤처럼 그 지역을 생각하면 바로 떠오르는 특산물말입니다. 그런데 내가 살고 있는 창원에도 특산물이 있더라구요.



바로 창원단감입니다. 단감은 너무 흔해서 아무 생각 없이 먹었었는데요. 지역에서 많이 생산되니 흔하게 먹을 수 있었던 것인데 그것을 의식하지 못하고 살았었습니다. 얼마 전 창원단감 팸투어를 다녀오면서 창원단감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고, 그 소중함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지요.

창원단감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국내생산의 절반을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크더라구요. 또 캐나다, 프랑스, 동남아 등 해외에도 수출되고 있었고 하니 참 놀라웠습니다. 감은 우리나라에서만 먹는다고 단순히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세계가 좁아졌구나 생각도 들었고, 수출된 나라에서는 또 비싼 과일이겠구나 싶었지요.

하나님은 소중한 것일수록 흔하게 만드셨다고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흔하면 소중함을 잘 모릅니다. 희소성 있는 비싼 것을 더욱 좋아하지요. 외국 멀리에서 온 비싼 과일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몸에 우리 과일보다 좋을리 없지만 더 가치 있게 생각하곤 합니다. 단감도 외국에서는 그렇겠구나 생각드니 단감이 정말 새롭게 보이더라구요. 가까운 지역에서 흔하게 단감을 먹을 수 있다니 참으로 영광이다라는 생각과 함께 말입니다.

맛있는 단감 고르는 법

그렇다면 단감 중에서도 맛있는 것을 고르는 법이 있을텐데요. 창원 북면에서 단감 농사를 지으시는 분께 직접 들을 수 있었습니다. 농사 지으시는 분께 직접 들었으니 더욱 믿음이 가시겠죠?

첫째, 푸른빛보다 붉은 빛이 도는 감


감의 색으로 맛있는 것을 고를 수 있습니다. 감은 덜 익으면 연두빛이 강하고 익으면 주황빛이 돌지요. 그러니 감을 선택할 때 연두빛이 많이 있는 것보다 주황빛이 골고루 도는 것을 먹으면 맛있다고 합니다. 잘 익었으니 당연히 맛있겠죠?

둘째, 높이가 낮은 것

대봉감은 뽀족한 큰감이지만 단감은 납작한 감입니다. 그래서 낲잘할수록 맛있다고 합니다. 꼭지에서 꼭지까지의 높이가 낮으면 낮을수록 말입니다. 아주 간단하죠?

셋째, 씨가 많이 없는 것

어떤 감은 씨가 많아 먹을 것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감은 무게만 나갈 뿐 먹을 것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씨가 없으면 없을수록 먹을 것이 많고 맛있다고 합니다.

창원단감 중에서 맛있는 단감은?

창원단감 중에서도 맛있는 단감을 고르는 법이 있습니다. 창원단감 대표브랜드는 두 개인데 하나는 하늘아래 첫 단감이고 하나는 창의 그린입니다.

하늘아래 첫 단감은 창원 동읍이나 북면에서 재배하는 단감은 모두 이 상자에 담을 수 있고, ‘창의 그린은 공동선별품에 한해서만 담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창의 그린에 담긴 단감이 더욱 품질이 좋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맛도 더욱 보장되겠지요.

그렇다고 하늘 아래 첫 단감보다 맛이 떨어진다는 것이 아닙니다. 선별된 단감이니 더욱 좋지 않을까하는 저의 단순한 생각입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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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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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1.14 08:09 신고

    단감 좋아하는데 잘 기억해뒀다가 맛있는걸 골라야겠어요 ㅎㅎ
    잘보고갑니다 좋은하루되세요~

  2. 2011.11.14 11:38 신고

    *^^* 천사들하고 열심히 생활하고 계시죠? 건강하시구요. 선생님!!

    • 2011.11.18 08:34 신고

      이츠하크님~오랜만이세요~ㅋ 반갑습니다~~~~~
      이츠하크님은 건강하시죠? 요즘 우리 천사들은 감기에 많이 걸리네요~감기 조심하시구요~~
      쓰시는 글들 모두 응원합니다^^
      매번 좋은글 감사해요~~
      오늘도 좋은날입니다^^

  3. 2011.11.14 15:56 신고

    좋은 생활정보 익히고 갑니다~
    장보러 갈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ㅎㅎ

  4. 2011.11.18 00:31 신고

    흐흐흐..민주 할머니 집이 북면이예요..^^
    저희집 맛있는 단감 고르는 법 : 주시는 대로 먹는다..ㅋㅋ

    • 2011.11.18 08:38 신고

      아하~~친가는 북면이군요~ㅋㅋ 할머니댁에 좋은곳에 있네요~민주는 좋겠어요~~
      그리고 주시는대로 먹는다ㅋㅋㅋㅋ대박입니다! ㅋㅋ
      주신는거말고 요구했다간 못얻어먹겠는데요~~ㅋㅋ

  5. 2012.04.30 14:11 신고

    집데.지금 전화기 려전화 는인...어..어..아빠 깐만요!

1. 밥 잘 먹고 똥 잘 누는 아이
2. 좋은 먹거리와 나쁜 먹거리를 구분할 줄 아는 아이
3. 자연을 사랑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아이
4. 평화를 사랑하고 스스로 평화로운 아이
5. 이웃과 공동체를 소중히 여기는 아이
6. 신명나게 놀 줄 아는 아이
7. 서로의 차이와 다양성을 인정하는 아이
8.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할 줄 아는 아이
9. 쉽게 포기하지 않는 아이
10. 인사를 잘 하는 아이
11. 용기 있는 아이, 자신감 있는 아이
12. 사물을 세심하게 볼 줄 아는 아이


이게 뭐냐구요? 저희 유치원의 '어린이 상'입니다. 재밌죠? 특히 1번이요^^ 이것은 저희 유치원이 이런 어린이로 가르치겠다라는 의미가 담겨있는 겁니다. 저희의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깊은 고민이 느껴지시지 않나요? 저는 이걸 볼 때마다 '맞아! 맞아! 저런 아이들로 커야해'라며 한번 더 되새기고, 또 한편으로는 우리 아이들을 이렇게 잘 표현할 수 있을 싶어 감동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어린이 상'을 정할 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일단 그건 접어 두고...^^

어린이 상이 있으니 '교사 상'도 있겠지요? 저희 '교사 상'은 '어린이 상'과 똑같습니다. 밥 잘 먹고 똥 잘 누는 선생님, 좋은 먹거리와 나쁜먹거리를 구분할 줄 아는 선생님 등, 아이가 아닌 선생님으로 바뀌지요. 이러한 아이로 가르치겠다 했으니 선생 또한 그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어린이 상'과 '교사 상'이 같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면...저희 유치원에 오는 아이들이 많아져 함께 하실 선생님을 찾습니다. 공모광고를 내는 건 아니구요. 블로그에 제가 쓰는 글을 보시면서 관심 있어 하시던 분들이 있을 것 같아 글을 올려봅니다.

'교사 상'에 맞는 완벽한 선생님을 찾는 건 아닙니다. 저 또한 그러지 못합니다ㅋ 다만 YMCA교사 상에 맞추어 함께 노력해 주실 선생님이 계시다면 환영합니다. 

저희는 아이들을 서로 경쟁 시키고, 주입식 교육, 조기교육 하는 곳 아닙니다. 아이들과 함께를 가르치고, 적기교육을 중요시 생각하고, 몸교육, 마음 교육을 더욱 중시하는 곳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놀고, 배우며, 성장하는 그런 곳, 선생님이 되실 수 있는 곳이죠. 매력적이지 않나요? 그래서 저는 여기에 눌러 앉아 있네요. ㅋㅋ

더욱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점은 댓글이나 방명록에 글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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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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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26 10:20 신고

    천사들은 마음이 깨끗해서 저 같은 악마는 평생 천사들의 선생님은 못할 것 같습니다. ^^ 훌륭하고 자상하신 선생님들의 많은 지원을 바랍니다.^^

  2. 2011.08.26 23:24 신고

    선생님 실습했던 서자현이에요 ^^ 카톡에주소가있길래 들어와봤어요
    잘지내시죠 줄기반 귀염둥이들 잘있는지요~너무 보고싶어요 사진을 보니깐 더보고싶네요 놀러갈께요
    저두 졸업하면 선생님이되면 선생님처럼 아이들과 지내고싶어요
    선생님 너무멋져요 실습하는 동안 너무 많이배우고 갔어요 ~감사합니다.

    • 2011.08.28 23:38 신고

      샘~~반가워요~ㅋ 이렇게 찾아와주고 고마워요~
      잘지내죠? 애들이 자현샘이야기 자주하고 그래요~
      "그때 학생선생님은 서자현이잖아요 맞죠?"라면서요 애들이 이름을 기억하려 노력하는구나 싶어요
      놀러오세요~~애들이 엄청 좋아할거예요ㅋㅋ
      애들이 쓴 편지도 못드렸고...ㅎ

      나는 샘이 있어서 많이 배웠어요~ 내가 하는 모습들에 더욱 신경이 쓰였고, 어찌하면 더 좋은 모습으로 샘이 배워갈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었고말이예요
      제가 잘하지는 못했지만ㅎㅎ 고마워요샘~~~ㅋ
      놀러오세요~~~ㅋㅋㅋ

지난달 'TV동화 행복한 세상'에 두번째 이야기가 방송되었습니다. 첫번째 작품에 이어 얼마지나지 않아 방송되었었지요. 두번째 이야기는 선생으로써 조금 부끄러운 이야기라 쓸까말까 고민하다 기록으로 남기려 적어봅니다.

첫번째 작품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일곱살아이들과 팔용산 정상에 올랐던 이야기였습니다. 힘들지만 함께 이겨나가며 아이들이 느끼고 배웠던 그 감동을 글로 썼었는데 그것이 발탁이 되어 에니메이션동화로 만들어지게 되었었지요. 

만들어지기까지 제작기간이 5개월이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작품을 보던 날 심장이 두근두근하더라구요. 내용의 많은 부분이 빠져 조금 아쉽기는 했었지만 보는내도록 뿌듯했던 작품이었습니다. 또 내글이 에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고, 또 공중파 방송에 나오니 그 설레임과 감동이 대단하지 않을 수 없었지요.

블로그에 쓴 글이 하나 발탁되고 나니 블로그를 더욱 유심히 보셨던 모양입니다. 다음 작품이 며칠 간격으로 두개의 작품을 더 해보자고 제의가 들어왔었거든요. 그래서 아직 하나 더 남아있습니다.

그런데 두번째 작품은 사실 선생으로써 조금 부끄러운 내용이긴합니다. 유치원선생이 되고 얼마되지 않아 있었던 일을 반성문 삼아 글로 썼었거든요. 그런 실수를 되풀이하지 말자라는 각오를 담아서요. 근데 그 내용을 하자고 하시니 조금 망설여지긴 했습니다. 에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기분은 좋지만 나의 못난점이 드러나는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ㅋ   


두번째 작춤 글-
2010/11/17 - 말보다는 뒷모습을 보고 배운다. 조심하자

두작품을 비교해보면 케랙터도 상당히 다릅니다. 첫번째 작품은 삶의 교훈을 체험을 통해 가르치고자하는 경력이 있는 듯한 선생님의 모습에 목소리도 아나운서풍의 차분하고 지적인(?) 목소리였습니다. 그런데 두번째 작품의 캐릭터는 철없는 어린선생님으로 목소리도 애띄더라구요.


(왼쪽이 첫번째, 오른쪽이 두번째 작품의 제모습입니다.)

캐릭터를 보기만해도 이미지가 확~오시지않나요? 조금 부끄럽긴하지만... 올려봅니다. 아직 한편 더 남았는데 그건 또 따로 포스팅하렵니다.   


 두 번째- 뒷모습에도 거울이 있어요





첫 번째-7살 아이들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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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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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20 09:38 신고

    천사들의 선생님, 오랜 만에 옵니다. 잘 뵈지 않아서 저 또한 잠수를 오랫동안 한지라서 헤헤. 늘 고생이 많으시죠? 우리 아기 천사들 비위 맞추시느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유치원 선생님이 제일 훌륭한 선생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겪어봐서 그 고충을 잘 알고 있습니다. 힘내시고요. 화이팅~~!

  2. 2011.08.20 10:39 신고

    아이들과 함께 일상 생활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 하는 일은 누구나 다 하는 입니다만,
    그것을 정리하시고 반성 하면서
    한걸음 한걸음 참 사랑을 실천하는 선생님으로 진화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이나라 이민족에 귀하게 쓰임 받는 인물이 되시길 축복 합니다.

  3. 2011.08.28 15:53 신고

    정말 멋있어요~

    • 2011.08.28 23:40 신고

      고마워요 재희학생~~~ㅋ
      글은 부지런히 쓰고 있네요~책읽은 것도 올리고 멋진 학생이예요~나는 학생 때 완전 농땡이였는데 ㅋㅋㅋ
      멋진학생~언제나 파이팅이예요~^^

저는 지난 10월 부터 8개월간 교육과학 기술부 블로그 '아이디어 팩토리' 기자단 활동을 하였습니다. 한 달에 두 편으로 교육에 관련된 글을 송고 하는 활동인데요. 제가 이 활동을 하게 된 것은 우연이었지만 기자단 활동을 하며 얻은 것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나에게 이 기자단 활동은 어떤 것이었는지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째, 생각만 하는 바보가 아닌 실천하는 사람이 되게 해주었다.

글쓰기라는 것이 늘 '써야지' 하는 마음은 있지만 생활하다 보면 게을러지곤 합니다. 지금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도 '일주일에 세 편 쓰겠다' 해놓고는 조금 바쁘고 피곤하다 보면 안써지게 되거든요. 



                                            (교과부 블로그 '아이디어 팩토리' 4기 기자단 입니다.)

그래서 꾸준히 글을 쓴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그 부담이 없으면 자극이 되지 않아 더욱 게을러지게 됩니다. 저에게는 이런 자극이 필요했습니다.

교과부 기자단을 하다 보니 한 달에 두 편은 글을 꼭 쓰게 되었습니다. 안 쓰면 안되거든요.^^ 이 활동이 저의 의지에 더욱 힘을 불어 넣어 주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외부의 자극이 저에게 더욱 큰 힘을 발휘하게 하지 않나 생각 합니다.

이 자극이 저에게 스트레스만으로 다가 온다면 안되겠지만 긍정적인 자극을 준다는 것입니다. 교과부 블로그 기자 활동이 생각만 하는 바보가 아닌 실천하는 사람이 되게 해 줘 좋았습니다.

둘째, 더욱 정성들여 글을 쓰게 되었다.

사실 제 블로그에 쓰는 것 보다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제 블로그에 글을 쓸 때는 그래도 내 것이니 조금 편안한 마음으로 쓰게 되거든요. 마냥 부담스럽기만 하면 어찌 블로그를 운영하겠습니까? (그래서 오타가 많기는 하지만요ㅎ)

제 블로그에 올리는 글이 아닌 보내주는 글이라는 생각에 더욱 더 신경 써 글을 쓰게 되더군요. '이 것을 어떻게 하면 더욱 잘 표현 할 수 있을까' 더 많이 고민하고 전문지식을 찾게 되고, 더 정성스럽게 쓰게 되더라는 겁니다. 

그렇기에 버릴 수 없는 소중한 열 다섯 편의 글이 생겼습니다. 물론 지금 제 블로그에 있는 글들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저의 소중한 재산입니다. 하지만 조금 더 정성이 들어간다는 것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셋째, 교육 운동이 된다

제가 '허은미가 만난 아이들'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에는 많은 이유가 있지만 교육 운동적 측면이 강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교육을 저의 수준에서 자유롭게 말하며 많은 사람들, 특히 부모님들이 알아주셨으면 하는 부분이 가장 크거든요.


(교과부 장관도 만나 유치원에도 다른 교육기관 처럼 체육, 미술과 같은 전담선생님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제 블로그만이 아닌 교육 분야의 가장 큰 영역인 '교육과학 기술부 블로그'에 글이 실리니 영역이 훨씬 더 넓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이 무조건 옳은 것만은 아니지만 아주 작은 글들이 현정권이 더 나은 방향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작은 소리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함께 말입니다. 아주 작은 소리지만 작은 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큰 소리가 되지 않을까요? 조금 주제 넘나라는 생각이 들지만요.

넷째, 하지 않았다면 알 수 없었던 분들을 알게 되었다.

블로그를 하게 되면서 좋았던 점 또 하나,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제가 하지 않았다면 몰랐을 분들을 알게 되고 그 분들의 글을 보며 많은 것을 생각하고 배우고게 되었습니다.

특히, 교육에 종사하시면서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적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기회가 적은데 공교육에 종사하시는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글들을 보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또 '공교육에도 이렇게 좋은 선생님들이 많으시구나'생각을 하게 되었구요.

과학 분야의 글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사실, 과학 분야의 글은 잘 안읽게 되는데 재미나게 쓰신 글들을 보면서도 많이 배웠지요.

또 연세가 저희 부모님 만큼 되시는데도 불구하고 열정을 가지고 활동하시는 분과 초등학교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단한 글 솜씨의 어린 학생들은 저에게 정말 자극적이었습니다. 

제 인생에서 아주 뜻 깊고 기억에 남는 그런 시간들이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다섯째,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줬다.

그렇게 활동을 하며 조금 더 빨리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방법으로도 기회는 많지요. 혼자의 힘보다는 그런 외부적 자극이 저에게 촉진제와 같은 역할을 가져다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성장한거야?" 말씀 하신다면 어쩔 수 없지만요^^

배움의 유일한 증거는 변화라는데 부끄럽운 선생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오늘도 한걸음, 아니 반걸음이라도 성장하는 선생이 되기 위해 화이팅입니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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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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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7.04 09:11 신고

    정말 블로그가 많은 부분에서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허은미님은 분명 좋은 선생님이 되실겁니다~!

  2. 2011.07.04 10:14

    비밀댓글입니다

  3. 2012.07.16 11:45 신고

    이 세상은 정말 아름다운 곳이 랍니다.
    이 아름다운 세상을 티없이 맑고 고운 우리 어린이와 함께 빛내는 은미 선생님이 있어 행복 하네요.
    항상 은미 선생님이 꿈꾸는 꿈들이 이루어져 아름다운 세상을 수 놓기를 기도해 봅니다.

  4. 2013.11.04 23:11

    비밀댓글입니다

저는 유치원선생으로 7년 째 일하고 있습니다. 아니 아이들과 놀고 있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 같네요.(아니면...아이들이 저랑 놀아주는 걸까요? ㅋ)

가끔은 힘이 들어 한숨이 푹푹 나올 때도 있지만 저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것이 참으로 좋고 행복합니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웃고,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끼지요.


또 제가 뭐라고 좋아해주는 아이들과 학부모님을 만날 때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합니다. 사실 반대로 저를 힘들게 하는 사람도 있지만요.하하 어쨌든 내가 좋아 하고 행복한 일을 하며 산다는 것! 참으로 복받은 인생이다 생각이 듭니다.  

TV동화 행복한 세상에 내 글이~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조금씩 읽어 주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면서 우연한 계기로 교육과학기술부 블로그 '아이디어 팩토리' 기자도 하게 되었습니다. 한달에 두 편 글이 보내는데요. 어느날 방송국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선생님이 쓰신 글 중에 아이디어 팩토리에 쓰신 글이 있던데요. 내용이 좋아서 저희 프로그램에 쓰고 싶은데요"

'TV동화 행복한 세상'이라는 프로그램의 작가 분이셨습니다. 아래 글을 에니메이션으로 만들고 싶다고 하시더군요.
 
아이들 사서 고생 시키는 선생님, 왜? - http://if-blog.tistory.com/957

제가 쓴글이 소재가 되어 에니메이션으로 공중파 방송에 나간다니요. 기분이 정말 좋아 세상을 다 얻은 것 마냥 행복했습니다. 제작 기간은 4개월 정도 걸리고 약간은 방송에 맞도록 각색을 하신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그렇게 5개월을 기다렸습니다. 참 길더군요. 말은 "언젠가는 나오겠지~"했지만 사실 많이 기다려지더라구요. 기다림 끝에 드디어 어제 방송이 나갔습니다.

내용은 일곱살 아이들이 유치원 졸업을 앞두고 산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였습니다. 힘든 것도 인내하며 한걸음 한걸음씩 나아 가다 보면 나중엔 큰 기쁨을 맞을 수 있다는, 그래서 기쁨이 두배가 된다는 것을, 어떤 역경과 고난도 함께 힘을 합하면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느끼게 해주고 싶었던 그런 활동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뜻 깊은 선물이 되었기를...

졸업하던 올해 2월, 미리 말씀 드려 놓았었지요. 아이들의 이야기가 방송으로 나갈거라구요. 정말 소중하고 특별한 추억의 선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입니다. 그러니 아이들과 부모님들도 그 만큼 많이 기다리셨겠지요. 방송 나갈거라 연락을 드렸더니 정말 기뻐하시더라구요. 

내가 쓴 글로 인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 중 하나를 만들어 준 것 같아 참 뿌듯한 오늘입니다. 그리고 이걸 계기로 두 편 더 제작 중입니다. TV동화 작가 분께서 블로그를 유심히 보셨는가 보더라구요. 저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감상하세요~^^ 그리고 축하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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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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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7.01 10:24 신고

    아이들에게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셨어요.
    마지막 자막에 "허은미씨 실화"라고도 나오네요.ㅎㅎ
    아이디어 팩토리가 도움이 되었다니 뿌듯하네요^^
    나중에 나갈 작품들도 기대가 됩니다. 축하드려요~

    • 2011.07.06 17:09 신고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ㅋㅋ
      내용을 조금 각색한다더니 두반이 간 것을 한반이 간걸로 나와서 조금 다른반 아이들에게 조금 미안했죠 ㅋ
      감사합니다~~~덕이 큽니다ㅋㅋ

  2. 2011.07.01 17:52 신고

    허은미 선생님, 창 훌륭하네요, 함께 마산YMCA에 속했다는 사실에 내가 더 뿌듯합니다.

    • 2011.07.06 17:11 신고

      얼마 전 김경년이사님을 뵙는데요~ 그러시더라구요
      "YMCA는 내 인생이다!"
      저도 그런 것 같아요 ㅋㅋ 여기 와서 인생이 달라졌어요
      늘 배움을 주시는 좋은분들이 많으셔서 참 행복합니다
      이사님, 그 중 한분이신거 아시죠?
      배트남 갈라고 돈 모으고 있어요^^

  3. 2011.07.03 00:19 신고

    은미샘 같은 참교육을 실현하는 샘을 일찍 만났다면 제가 지금쯤 최연소로 히말라야 14좌를 정복했을텐데^^ 좋은 글을 보고갑니다

  4. 2011.07.05 10:55 신고

    와~~! 대단해요! 며칠전 보니깐 동영상이 재생 안되길래.. 오늘 또다시 들려 챙겨봤는데...
    갑자기 엄마캠프의 산행이 오버랩되면서 그때 느꼈던 우리 아이와의 감동이 밀려오네요!
    지금 조금 힘들어도 나중에 큰 힘으로 다가올 지금의 순간 순간들...
    우리 아이를 사랑하는 만큼 세상과 더 많이 부딪히게 해야하는데...
    어리석은 부모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꾸만 걱정이 되네요...
    선생님 수고 많으셨어요!
    언제나 그 맘 변치말고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도전 많이 시켜주세요~!

    • 2011.07.06 17:14 신고

      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
      진녕군 엄마, 아빠는 멋진 응원단 입니다 ㅋㅋ
      이제 1학기도 어느 덧 지나가고 아이들 체력도 많이 좋아져서 더 많은 도전을 할 수 있겠어요
      다음주면 팔용산에 숲속학교 하러 갑니다~~
      아이들과 신나는 추억 많이 만들게요~ 기대해 주세요^^

  5. 2011.07.05 16:15 신고

    보고 또 보고
    정말 우리 은미 선생님의 글이 동화로 나왔네
    모두에게 감사하고 또 감사 합니다
    그러기에 정말 행복 합니다.

요즘은 시대가 많이 변해 핵가족화 된지 오래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며 아이 키우는 지혜를 배우던 것은 정말 옛날입니다. 하물며 예전에는 집에서 아이를 낳을 정도 였는데 지금은 말도 안되는 소리구요.

의술이 발달한 측면도 있지만 예전에는 집에서 아이를 낳을 수 있을 만큼의 지혜로움과 경험이 풍부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지금 도시에서 살아 가는 젊은 할머니, 할아버지는 어떻나요? 대가족 시대에 살며 아이를 키워내는 지혜로움 전해주시지 못하시지요. 자신도 핵가족화 되어 살았기 때문에 그런 경험이 없으신 겁니다. 



옛날 처럼 많이 낳지도 않고 하나 아님 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가 귀한 아이들입니다. 이 귀한 아이들을 돌보시니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아이들은 오히려 버릇이 없는 경우를 종종 보곤 합니다. 과잉 사랑과 보호로 아이들이 힘든 경우도 있겠구요.(저희 아버지가 조금 찔리시겠는데요. 조카가 다칠까봐 보호본능이 조금 강하시거든요ㅋ) 

잠깐 옆길로 이야기가...어쨌든 부모도 배워야 한디고 생각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도 배우시면 더욱 좋겠구요.

부모도 배워야 한다.

저도 많이 알지는 못합니다. 다만 유아교육을 전공했고, 유치원에서 일을 하게 되며 많은 성향의 부모님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러면서 하나 둘씩 배움이 늘어 갔습니다. 또 다양한 연수를 통해 중간중간 자극을 받고 또 책읽기와 영상을 보며 늘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배움은 늘 놓지 않아야 겠지요? 
 
책 하나 읽고 나면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내모습을 돌아 보게 되고, 새로운 것을 도전해 보게 되기도 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분명 아이들에게도 좋은 영향이 갈거라 생각 되어 집니다. 
부모님 또한 마찬가지겠지요. 교사가 배우듯 부모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부모님을 만날 때 '선생님 정말 모르겠어요 어떻해야 되나요?' 와 같은 질문을 받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또 가끔은 '부모가 그러면 안되지' 와 같은 생각이 들때도 있구요. 또 어떤 때는 tv프로에서 '정말 저런 사람은 부모의 자격 없어!'라는 생각이 드는 장면을 목격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엉뚱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부모 자격증이 있으면 어떨까라구요. 자격증이 있다고 모두 자격이 있고, 잘하는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자격증이 있다면 조금 더 나아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말입니다. 모든 아이들이 부모 자격이 있는 사람 밑에서 자라니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을테고... 하긴 우리나라 교육정책이 이런데 무슨 소용있겠어 생각이 들기도 하고 마음이 왔다 갔다 할 때가 있습니다.

다양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에 신청하자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주위를 둘러 보면 부모교육강좌가 많습니다. 요즘 저희 유치원에서도 부모교육의 일환으로 '촛불대학'이라는 것을 하는데요.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해도 들으러 오시는 분들이 적어 참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물론, 좋은 프로그램이냐 아니냐를 판단하기가 어렵기도 하겠습니다. 다만 이것으로 무슨 이익을 창출하려는 것이라면 그 프로그램은 아니라고 봅니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이야기 하는 것인가? 아이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인가? 상업적인 것인가? 아닌가? 를 놓고 본다면 조금 판단하시기 쉬울 거라 생각이 드네요.

좋은 부모가 된다는 것, 그냥 얻어 지는 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노력이 필요하다 봅니다. 물론 선생인 저도 마찬가지구요. 혼자 힘 보다는 다양한 정보를 얻는다면 더욱 좋겠죠?

아이들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이 부모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은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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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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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09 08:49 신고

    정말 부모자격증이 생기면 어떨련지 ^^

  2. 2011.05.09 08:54 신고

    부모자격증 이라는 제목이었던가요? 아무튼 비슷한 제목의 책이 있었습니다.
    부모면허증이었나? 부모도 배워야 한다는 말씀에 10000% 동감합니다.
    정말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육아와 자녀 교육이 아닐까 싶습니다.

    • 2011.05.10 22:20 신고

      맞습니다. 잠깐 엉뚱한 생각을 해보긴 했지만 그만큼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그런거겠죠?
      가장 중요하고도 어려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저도 결혼을 언젠가는 하게 될텐데 잘할수있을런지..걱정이 되네요^^

  3. 2011.05.09 16:20 신고

    부모도 계속 배워야하긴 합니다만
    부모의 길엔 정답이 없기에 더 어려운거 같습니다.

    초보엄마들이 책에 나오는것이 진리인듯 무작정 따라하는걸 보고
    이건 아니다싶은것도 많았거든요.
    예를 들면 아이가 침을 흘릴때 절대로 손으로 닦으면 안된다.
    세균이 감염된다고 책에 써 있다면서
    아이침을 손으로 닦는 다른 선배 엄마들을 무시하면서 충고한다던지 등등....

    어쨌든 부모되는것은 쉽지만 좋은 부모되기는 쉽지 않은거 같습니다. ㅎㅎ

    • 2011.05.10 22:27 신고

      정답이 없다기 보다 어떤 것이 정답인지 찾지를 못해 문제가 생기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책이라 해도 같은 부분을 다르게 말하는 것들이 많이 있잖아요. 어떤 것을 믿고 따를지는 부모의 판단인데...
      참으로 어려운 부분 맞습니다..쉽지가 않아요~에휴~

  4. 2011.05.10 13:12 신고

    할아버지가 손녀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뜨거운 밥을 식히느라고 입안에 넣었다 먹이는것을 본 우리 딸애들
    질겁을하며 이구동성으로 지르는 함성 -- 아버지이!!!!
    한 숱갈 더 뜨서는 며느리가 없어서 천만다행이라고 합니다.
    그 뿐인줄 압니까 허리 디스크가 있어도 손녀가 할부지 안아줘 하는데는 천하장사라도 이기지 못 할걸
    또 야단 입니다.화살은 우리 손녀 해원이게 돌아 갑니다.할아버지 허리 아프신데 안아줘 했다고
    요즘 부모의 자격증 보다 할아버지,할머니가 우선인가 봅니다--며느리 한테 잘 보이는 할아버지가 되기 위해서!.
    저거들 보다 우리 손주를 더 사랑 하는데------!!!1???.

  5. 2011.05.11 10:49 신고

    촛불대학 전 참 좋은거 같아서 참여하고 싶으나, 직장맘들은 언제나 시간에 쫒기여서 안되니 안타까울 따름이에요~!
    부모 자격증이라 과연 전 자격증을 딸 수 있을까요?
    너무도 이상과 현실이 다르기에 자신이 없네요~!
    노력은 하고 있으나 여유의 부족으로 핑계를 대어봅니다.
    우리 진녕군도 할아버지 할머니 손에 자라 버릇이 없어서 젤 큰 고민이에요~!
    친구쯤으로 생각하는 거 같은...
    어르신들에겐 버릇없는 행동도 귀여워보이니 할말이 없죠 뭐~! ^^

    • 2011.05.23 00:28 신고

      어머님~충분하시죠~ 어머님은 참으로 따뜻하신 분이세요 제가 얼마나 마음의 큰힘이 되시는 분이신지 모르시죠?
      가끔은 유치원에서 힘들거나 제 마음을 아프게 하는 부모님을 만날 때면 이렇게 응원해주시는 부모님들을 생각합니다. 그럼 든든한 응원군이 있는 것 같아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이야기를 하다 보니 무슨 동문서답에 하소연을 하고 있네요...ㅋㅋ
      늘 감사합니다~~~

어제 였지요. 한반도에도 방사능 오염 물질이 발견되어 방사능비가 내릴 거라며 여기 저기서 조심하고들 난리였습니다. 방사능비 대비 지침까지 떠돌고 있는데 정부에서는 국민들에게 괜찮다고 안심하라 그럽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괜찮을 것 같지가 않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우리나라도 위험 구역에 속한다고 보도 되고 있고, 아무리 생각해 봐도 지구는 하나인데 그 오염이 바로 옆인 우리 나라에 영향을 안준다니 납득 되어 지지 않습니다.
 
방사능이 빨간색이든, 파란색이든 보여지는 것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눈에 보이지도 않고 바로 반응을 보이는 것도 아니고 참으로 불안하고, 답답할 따름입니다.


오늘 비를 최대한 맞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어쩔 수가 없는 노릇이더군요. 아침 차량시간 아이들 태우느라 비에 맞고, 옷에 신발까지 흥건히...그 비 안맞는다고 방사능에 노출되지 않는 것도 아니었을 텐데... 


유치원생 1/4이 결석

어제는 결석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결석이 많은 반은 아이들이 반 정도 왔고 대부분 1/4정도의 아이들이 결석을 하였습니다. 아침에 방사능 때문에 걱정이 되어 아이를 못보내겠다는 문자와 전화가 많이도 왔습니다. 또 불안하지만 어쩔 수 없이 보낸다는 부모님까지, 맞벌이 때문에 위험할 것 같지만 보낼 수 밖에 없는 부모의 심정은 어땠을까요?


유치원에서는 마음대로 휴원을 할 수도 없습니다. 교육청에서 따로 지시가 내려 오지 않으면 안되는 어쩔 수가 없지요. 그렇다고 아이들을 내버려 둘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부모들도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지 못하고, 불안에 떠는데 정부는 도데체 뭐하고 있는 건지 화가 납니다. 특히 어린아이와 청소녕, 임산부에게는 더욱 위험하다는데... 자라 나는 아이들이 이 나라를 이끌어 갈 재산인데, 재산 관리를 어찌 하는 건지...

경상남도는 방사능을 측정할 수 있는 장치도 없어...

밖에서 저녁을 사먹으며 뉴스를 보는데 세상에! 경상남도에는 방사능 위험도를 측정하는 장치도 없다고 합니다. 얼마나 오염에 노출 되어 있는지 경상남도 도민은 알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그저 당하고 있을 수 밖에 없군요.

국민들이 대비 할 수 있는 시민행동지침이 나와야 합니다. 하루 빨리 교육시설에 방사능 대비책을 마련하여야 합니다. 정부는 국민들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방사능 비 대비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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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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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4.08 09:37 신고

    그렇지요. 정부는 쉬쉬 정보를 숨기기만 하고, 문제없다, 이상없다, 괜찮다란 말만 반복할게 아니라
    실제 있는그대로 발표하고 이럴땐 이렇게 해라, 저럴땐 저렇게 해라 하고 행동지침을 알려줘야
    하는게 당연한거 아닐까요? 무슨 정부가 도쿄전력도 아니고, 일본정부보다도 더 쉬쉬하며 속이려고만
    드는지 모르겠습니다. 기억하시죠? 원전사고 초기에 우리나라도 안전지대가 아니고 방사능이 유입
    될수 있다고 인터넷에 글쓴 사람들 경찰에서 잡아갔습니다. 유언비어로 국민들을 불안하게 했다구요..
    우리 딸아이는 유치원에서 야외활동 나간답니다. 오늘. 동물원으로...
    망설이다 보내긴 했지만 최소한 휴원은 자발적으로 못하더라도 야외활동은 요즘같은 시기에 미뤄야
    하지 않을까요? ...

    • 2011.04.12 21:57 신고

      맞습니다. 비상 대피령이 내려 30km거리에 사는 사람은 자기 집에도 가지 못하고 농작물도 오염된 건 팔지도 못한다는데 우리나라 정말 답답하지 짝이 없습니다
      이제는 황사능(황사+방사능)이라는데 거기에 비까지 오면 황사능비라나요? ㅋ 말이 좀 우습긴한데 걱정이네요~
      원자력 폭팔한걸 철거하는데만 10년 걸린다면서요? 하다가 제폭팔의 가능성도 있다하고 참으로 답답하네요~

  2. 2011.04.08 10:23 신고

    정부의 불신이 학부모들을 더 불안하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보공개없이는 이런 상황이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2011.04.12 22:00 신고

      맞습니다. 몇 일 전 교육청에서 공문왔던데 내용을 보니 안심해도 됨에 불구하고 여러 소문으로 시끄러우니 학부모님들께 안전에 주의해라는 내용이더군요. 엎드려 절받는 기분이었어요

  3. 2011.04.08 18:15 신고

    건강에 이상없다고 발표를 해도 속이는거라고 사실을 밝히라고만 하는 사람들이 전 이해가 안갑니다.우리가 방사능에 피폭될 정도면 일본사람들은 어떻게 삽니까?다 방사능에 피폭돼서 죽을날만 기다려야죠!근데 그런 소식 들은사람 있나요?왜 건강에 이상없다고 해도 믿지를 않으면서 도대체 어떤 말을 기다리는 건지 이해가 안갑니다.그렇게 걱정들이 되면 밖에 나다니지도 말고 수도물도 안먹으면 됩니다.그렇게 살 사람은 그렇게 살면 되고 이상없다는걸 믿는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대로 평상시대로 살면 됩니다.어차피 방사능에 피폭된다고 해서 죄다 대한민국을 떠날 건가요?아님 집에서 창문 걸어잠그고 방콕으로 살건가요?그렇게 살거 아니면 이상없다는데 제발 좀 그만들 좀 했으면 합니다.

  4. 2011.04.08 21:24 신고

    아이엄마분 좀 답답하시네요.
    우리정부와 외신들, 전문단체에서 전하는 내용이 다르니 자꾸 의심이 들 수 밖에요. 정부에서 나서서 "위험성은 낮으나 어린이나 노약자는 위험할 수 있으니 가급적 바깥활동을 자제하세요"라고 먼저 권고해주면 안되는 건지요. 자국민 보호가 우선이 되어야 하는데, 항상 다른 것부터 생각하죠. 이 놈의 정부. 누구를 위한 겁니까?! 정치인들 배부르라고 만든건가 정말 한심하기가...

  5. 2011.04.08 23:19 신고

    은미님도 저와 같은 처지였군요. 저도 정말 화가 나더군요.
    제 글 트랙백 걸어두었습니다.

  6. 2011.04.11 16:30 신고

    전 그냥 괜찮겠지하면서 우리 진녕이 그냥 보냈는데...
    결석하는 아이가 많았군요~!
    전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나 괜실히 진녕이에게 관심이 없었던건 아닐까? 하고
    생각되어 지는데요~! ^^

    • 2011.04.12 22:06 신고

      맞벌이하시면서 더욱 힘드신 부분일것 같아요
      보내기 싫다해도 아이를 어딘가에 맡기려면 힘들잖아요
      그래서 결혼하기가 싫어지기도 합니다 ㅋㅋㅋ
      그런데요 방사능이 사실...하루 피한다고 될 건 아닌 것 같아요
      어짜피 농작물에도 피해가 갔을테고...떨어진 비는 어디로 가겠어요~ 아스팔트 바닥인데...
      면력역관리에 신경을 써야할 요즘인 것 같습니다~

  7. 2011.04.12 22:09 신고

    걱정이 많이 됩니다.
    울 아이는 중이염이라 어린이집 쉬고 있지만 비오면 어린이집 어떻게 보내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자주 놀러오겠습니다^^

지난 주 경남도민일보 블로그 모임인 '갱상도 블로그'에서 김해연 도의원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김해연의원이 어떤 의원인지 아시나요? 처음 이름을 들었을 때 여자일 줄만 알았습니다. 남자시더군요^^ 요즘 거가대교로 워낙 이슈화 되어 여기 저기서 들은 소박한(?) 정보만 알고 간담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아니 몰랐다고 하는게 더욱 났겠군요.

이번 김해연의원을 만나고 3가지를 배웠습니다.

첫째, 민자사업 국민들에게 정말 나쁜 것이더군요.

국민들의 돈을 도둑질하는 어의없는 것이었습니다. 민자사업이라고 하면 정부가 거업에게 공사를 맡겨 기업이 공사비를 책임져 건설하고, 그 대신 건설 후의 수익을 어느 정도의 기간 동안 보장해주는 거라 하더군요. 그냥 듣기에는 나라돈이 안 들어가는 것 처럼 들리지만 그 내막은 아니라는 겁니다. 

거가대교를 예로 들면 대우가 공사를 해주고 거가대교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통행료를 받을 겁니다. 그런데 그 통행료가 예상수치보다 낮으면 그 것을 시가 모두 부담해 준다는 겁니다. 그걸 3~40년 동안이나요. 예상 통행량의 30%밖에 안된다 하더라도 시에서 100%다 물어 준다는 겁니다.

(김해연의원이 거가대교에 대해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셨습니다.)

또 알고보면 공사비도 기업에서 전부 부담하는 것이 아닌 일부 많은 지원이 들어가고, 이것 저것 따지고 보면 기업에서는 엄청난 특혜로 수익을 내고 자신들의 돈은 얼마 들어가지도 않는다는 겁니다. 또 그 공사비의 부풀림은 막대하는 겁니다. 거가대교 공사비가 2조 6천억원인데 실제 공사비를 따져 보면 반도 안되다는 증거를 김해연의원이 찾았다고 합니다.

공사비에서 반을 남겨먹고, 3~40년 동안 통행료에서 남겨먹고, 다 따져 보면 기업에서는 무일푼으로 거저 먹는다는 겁니다. 민자사업이 기업에게는 정말 누워서 떡먹기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거가대교 통행료를 12,800원에서 1만원으로 낮출 수 있었던 것이 김해연의원의 공이었습니다. 3~40년 동안 내야할 통행료를 일만원으로 낮춘 것을 환산한다면 13조원이나 된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하면 시민들이 내어야 할 돈 13조를 차감시켜준 것이라는 겁니다.

둘째, 정치에 관심을 가지자

김해연의원이 이 문제점에 대해 파고 들지 않았다면 많은 시민들은 모르고 지나갔을 겁니다. 또 세금이 줄줄 세는지도 몰랐겠지요. 이번 일을 알고 다시금 정치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동네 일이 아니기에, 내일이 아니라는 무관심이 자기들 마음대로 하기에 엄청 좋았을 겁니다. 그렇게 사람들의 뭇관심에 힘입어 세금을 갈아먹고 있었던 겁니다.

정부가 하는일은 믿지 못하고,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이익 때문에 싸움만 해댄다며 욕하면서 막상 선거에도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 우리동네에 무슨일이 일어나는지도 모르고 사는 정치에 무관심했던 우리들이 그 싫은 일들을 도와주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셋째, 열정을 배우자

김민자'라고 불릴 정도로 민자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깊이 파고 드시는 김해연 의원의 이야기를 들으며 정말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이런 문제점들을 혼자의 힘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통계를 내며 사람들에게 알렸다는 겁니다. 

김해연의원의 말에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그 열정을 들으며 정치인도 저럴 수 있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그 열정이 부럽기까지 했습니다.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더군요.

이런 아빠를 둔 아이들은 어떤 것을 보고 배울까요? 그 열정적인 모습을 보며 존경스러워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해연의원 자신은 너무 바빠 빵점짜리 아빠라고 말하지만 말입니다.  


물론 열심히 노력하고, 발로 뛰며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치인도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정치인은 이름과 얼굴알리기에 바쁘고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보다는 자기 줄만들기에 바쁜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정치인 한사람만 잘 들어와도 우리에게 이렇게 많은 도움이 되더군요, 정치인들이 모두 김해연의원 같다면 정치인들을 못믿을 수가 있겠습니까? 멋진 정치인을 보며 많은 것을 알게 되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늘 1월 11일 글이 교육과학기술부 블로그 '아이디어 팩토리'에 실립니다.
유치원 아이들 고문 시키는 재롱잔치??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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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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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10 11:31 신고

    정치하시는 분들 중에도 소신있는 분들이 많기는 하겠죠. 다만 주류라고 하는 모리배들 탓에 묻혀서 자신의 일만 해내는터라 보통 사람들로서는 알 수 없는 노릇일테고... 그나저나 민자사업은 비리의 온상이 맞을 듯 싶습니다. 제가 아는 몇몇 곳도 일이 터져서 지금 사업 자체가 멈춰버린지 오래되었거든요.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이 받아내는 중... 지금 상황에서는 민간에서의 감시역할을 키우는 수 밖에 없어 보여요.

    • 2011.01.11 17:59 신고

      네, 정말 그래요. 가만히 넉 놓고 있다가는 이익을 챙기려는 사람들 마음대로 되어 버리겠더라구요.
      정부가 뻘짓을 하는지 아하는지 감시하는 사람들이 늘어 난다면 저런 민자사업도 줄어드리라 생각합니다.

  2. 2011.01.10 12:04 신고

    태산같은 일도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니 사람이 제일 중요하겠지요.

    아참,꿈나래를 통해 반가운 글을 접하는 즐거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3. 2011.01.10 13:12 신고

    김해연의원!
    김의우너처럼 서민들 편에 서 있는 분들이 많이 당선돼야 할텐데...
    경남의 정치상황을 보면 집행권자도 한나라당, 견제기구인 의회도 한나라당이 장악하고 있으니....
    다행히 김두관 도지사와 일부 민주노동당의원들이 있어 그래도 좀 좋아지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정당들의 속내를 보면
    표를 안찍어줘야할 사람들이 자기 입장과 반대에 선 사람들을 지지하고 있으니....
    허은미선생님 블로그 모임에 자주 좀 다녀 좋은 글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4. 이것 좀 읽어봐주세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1.01.10 15:04 신고

    http://v.daum.net/link/12844112
    (글이 3부분으로 나눠져있으니 되도록이면 3개다 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

    역사가 처참(?)할 땐 여지없이 제일 많이 피해보고 고통스러워하는 존재가 바로 애들과 여성들이죠!
    근데도 이들 공통점이... 역사나 시사, 현실 정치등에 상당히 무지하거나 나완 상관없는 일이라 여긴단 겁니다.

    제가 바라본 일반 여성들.. 정치인이나 공공기관서 일하는 여성들말고 일반 여성들을 보자면,
    진짜로 세상 일에 관심을 안 보이더라구요.
    아니면, 애써 눈길을 주지 않으시려거나...
    그것도 아님, 돈버는 일에만 꽂혀서 주변을 아예 돌아보지 않는단 말씀도 직설적으로 하시는 분들도 많구요.

    ...

    현실 정치나 교육이 이렇게 막장이 된 건...
    바로 이웃나라의 공작 때문임이 이래저래 밝혀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대만도 그렇게 당한 모양이구요...

    그래서, 골목대장님이 관심을 가져줘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생각키로, 제가 어릴 적 말씀(가르침)주신 분중에 우리의 참역사를 가르쳐주시려 무진 애쓰셨던 분이 계셨었는데... 오늘날 저의 사고방식이 그나마(^^) 이렇게 많이 삐뚤게 가지 않았던 원인중에 하나가 바로 그 분 탓(^^)이었다 생각되거든요~

    암튼, 현실이 엄중하니... 좀 더 사려깊은 사람들이 많이 생겨야할 시대인 거 같습니다!

    • 2011.01.11 18:10 신고

      꼭 읽어 보겠습니다 먼저 읽어 보고 댓글을 달아야 하는데...그쵸?
      부끄러운 역사도 역사도 그렇기에 더욱 배워야 하는 것들이 많은데 말이예요. 우리나라 그와 반대로 하고 있지요.
      올바른 역사 의식을 가지려면 참역사를 배워야 하는데 큰일입니다.
      독일에서도 나치에 관한 역사를 많이 배운다고 해요. 그런 부끄러운 역사가 있기에 그것을 알고 다시는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교육한다고 해요.
      우리나라도 그런 역사교육을 해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5. 2011.01.10 17:40 신고

    정치에 관심을 가지자 - 저랑 같은 생각을 하셨네요~~~ ㅎㅎㅎㅎ

  6. 2011.01.12 11:03 신고

    정치부분에 워낙 젬병이라서요.. 관심을 갖어야하는데 그나저나 허은미님은 간담회도 참석하시고..
    활동하는 부분이 참 많으세요.. 유치원 아이들 고문 시키는 재롱잔치??글은 이미 봤는데 댓글은 못남겼네요..
    항상 많이 배웁니다.. 개인이벤트 진행하고 있어요.. 참여해보세요~

  7. 2011.01.12 21:14 신고

    어디에서 무슨일을 하던지 합리적이고 정당하며 도덕성의 잣대로 비추어 부끄러움없이 살아 사회와 자녀들에게
    존경 받는 아버지가 되기 위하여 60년을 달려 왔는데 청문회에 나오신 높으신 분들은 어쩜 그리 재텍크의 귀재
    아닌 귀신들이신지요 .상대적 평가 가치관에서 절대 평가 가치 기준으로 오늘도 중국땅 중국 기업에서
    중국인과 벗삼아 생산 활동 35년 경험 나눌때 조국 대한민국 현직,전직 대통령 자산 환원과 어느 가수분의 이웃
    돕기 사랑 나누기는 이 행복님의 가슴을 따듯하게 스며들때 나를 추수리며 헛되게 살지 않았노라고 행복한 자아에 도취해 봅니다,은미 선생님 밝은 면만 보시고 밝은면을 추구 하시면 세상은 밝아지지 않을까요.중국 중산에서.

얼마 전 아이들과 도로 옆 인도를 따라 걸으며 바다까지 가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아이들과 바깥 활동을 나가면 다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고, 특히 지나다니는 자동차들이 가장 신경이 쓰입니다. 안전에 민감하게 반응될 때도 있습니다.

관련글-2010/12/07 - [아이들 이야기] - 기대에 못 미친 아이들, 문제는 내마음
        -2010/12/08 - [교육이야기] - 아이들과 걷는데 민망한 명함이..

그런데 이번에 아이들과 길을 걷다 보니 어의 없는 일이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차를 가지고 출퇴근 하기에 발견하지 못했었는데 걸으니 그 불편함과 문제점이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인도도 없어지고, 주차해 놓은 차들 때문에 돌아가야했습니다.)

유치원 밑 사거리(북마산가구거리 성호동 철길 올라가기 전 사거리) 신호등을 건너 인도로 걸어가는데 인도가 없어지는 겁니다. 이런 황당함이...인도가 중간에 뚝 끈어져 있는 겁니다. 건물 지하 주차장 입구가 있어 그렇다고 할 수도 있지만 화단에 전봇대까지 막혀 있어 인도가 중간에 없어졌다 하는게 맞겠더군요.

사람 우선 NO~ 차들이 우선인 길

그 건물 앞으로는 주차장처럼 차들이 주차를 해 놓아 지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지나가려면 어쩔 수 없이 도로로 내려와 걸어가야했지요. 아이들과 걷는데 참 난감하였습니다. 저희들만 그런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이들과 지나가니 마주오던 보행자들은 기다리고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인도가 제대로 되어 있었다면 마주보고 걸어갔을 길이었습니다.

보행자를 우선으로 해야 할 길에 차들이 우선이더군요. 그 길을 몇 일 더 두고 봤더니 어떤 날은 차들을 몇 중으로 주차를 해 놓아 아이들과 지나갈 때보다 더욱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었습니다.

인도가 없어지게 만들어 놓았는데 왜 건물이 허가가 났는지, 건물 주인이 문제인지, 시에서 잘못한 건지 의문이들었습니다. 인도가 없어지고, 주차를 마구 잡이로 하고 둘 다의 책임이 있다 생각이 들더군요. 그 건물에서도 참 염치가 없다 생각이 들었구요.

인도에 턱하니 주차, 양심 없는 사람들

그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해안가를 따라 걷는데 중간 중간 인도를 가로 막고 있는 차들도 있었습니다. 주차를 어쩜 저리도 매너 없게 해 놓았는지, 자기의 편의만을 생각하는 양심 없는 사람들 때문에 화가 나더군요. 또 길 중간에 전봇대가 턱하니 있어 걷기가 힘들기도 하였습니다.

(걷기 싫어지는 길입니다.)


아이들과 즐겁게 나왔는데 화를 낼 수는 없고, 사진을 찍어 놓았습니다. 고쳐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입니다. 아이들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걷기 좋은 도시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예전 '파리를 생각한다' 라는 인문서적을 재미나게 읽은 적이 있습니다. 파리를 걸으며 생각한 것들을 적은 책인데 '자연에서만이 아닌 도시에서도 아름다움을 느끼며, 철학적 사색을 하며, 길을 걸을 수 있구나'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도 파리 처럼 아름다운 도시에 살고 싶다 생각이 들었었구요.

아이들도 이런 어른들의 배려를 보고 배울텐데 참 씁쓸하네요. 마산이 아니, 창원이라고 해야되나요? 파리처럼은 아니더라도, 걷기라도 편한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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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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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15 09:31 신고

    우리나라 추차문제 때문이라도 다른나라 땅이라도 좀 사야 겠어요 ㅋ
    정말 영원한 숙제인 주차문제로 아이들이 위험하다는게 씁쓸하기만 합니다..

  2. 2010.12.15 09:33 신고

    아이들 단체로 걸어가면 일일히 관리도 힘들텐데 정말 위험하겠군요..

    연말에 쓸데없이 멀쩡한 도로만 뒤엎지 말고 이런 문제점이나 해결해줬으면 하네요..;

    • 2010.12.16 09:05 신고

      정말 그래요.. 연말이 되면 늘 보도블럭 공사를 곳곳에서 하지요. 예산을 다 쓰려고 아둥바둥하는 꼴이죠.
      물론 공사를 해야하는 보도 블럭이라면 모르겠지만 멀쩡한걸 다시 뒤집잖아요. 그런 불필요한 곳에 세금 쓰지 말고 저런 문제점이 있는 곳에나 국민들의 세금을 올바르게 썼으면 좋겠습니다.

  3. 2010.12.15 09:45 신고

    축하합니다
    최우수블로그 랭킹 1위더군요.
    저도 추천하고 왔습니다만 당연히 실천현장에서
    살아있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허은미님이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 2010.12.16 09:09 신고

      감사합니다^^
      어안이 벙벙합니다 ㅋㅋ 제가 최우수블로그 후보에 올랐다니요...이윤기 부장님 뵈면서 '나는 언제쯤 상하나 받아볼까?' 생각했었는데 후보에 올랐다니 무척 기뻤어요 ㅋ
      저는 후보에 올랐다는 것 만으로도 기쁘답니다~
      거기에 김욕택선생님과 같이 올랐다니 정말 영광이예요ㅋ
      저도 선생님 응원하고 있어요~그럼 서로를 응원하게 되는 거군요^^ 감사합니다~~

  4. 2010.12.15 09:53 신고

    우리나라는 주차문제가 늘 골치덩어리죠... 아침마다 아파트에서도 불법주차한 차들 때문에 종종 지각도 하고요 ㅠ.ㅠ

    • 2010.12.16 09:16 신고

      저도 그런 경험이 많아요. 이중으로 주차한 차들 때문에 곤욕을 치르기도 했지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좋을텐데 버스 노선이 좋지 않아 승용차를 이용하면 15분 거리를 버스를 타면 4~50분을 잡아야 해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이렇게 불편한데...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더 빠르게 갈 수 있다면 사람들이 많이 이용할텐데 우리나라 참 살기 불편한 나라인 것 같아요

  5. 2010.12.15 14:59 신고

    운전자들의 질서의식도 문제지만, 너무 획일적인 도로설계도 한 몫하는 것 같아요.
    이래저래 아이들에겐 안좋은 사례들 뿐이겠군요.

    • 2010.12.16 09:18 신고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예산때문에 요즘 난리던데 세금이나 똑바로 쓰고 저러면 좋겠다 싶어요
      멀쩡한 보도블럭 뜯지말고 이런 곳에 공사좀해주지 싶구요.

  6. 2010.12.15 15:31 신고

    와! 조기 저 밑에 있는 길은 정말 심했다. 도대체 사람이 다니라는 거에요. 장애물 경주 하라는 거에요.
    마산시청도 공무원들 노네요. 저런것은 시골인 강원도 양구에도 없어요. 정말 너무하네~

    • 2010.12.16 09:24 신고

      그렇죠? 정말 어의가 없었어요. 중간에 전봇대에 뭐 가로등에 여러개가 길을 가로 막고 있더라구요. 진짜 화났었어요~
      이츠하크님~ 항상 관심 있게 글 읽어주시고 따듯한 말씀으로 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츠하크님 블로그 보며 많이 배우고 있어요 ㅋ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구요~ 크리스마스도 잘보내시구요~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 끝까지 만드시구요~ㅋㅋ

  7. 2010.12.16 00:11 신고

    그래요
    행정이 따라 오지 못하면 시민 의식이라도 바로서야 될것 같습니다.
    배우지 못해서 양심이 없어 졌을까요--한글을 모르는 문명인이 많아서 일까요.
    저 어렷을때 기억이 나군요-- 배워야 산다며 야간 중학교를 설립하여 자동차 휠을 종 삼아 치면 삼삼든 바구니를 두고 책보따리 챙겨 가든 누나의 모습이 그때는 어른을 존경하고 이웃을 정말 사촌보다 더 소중 했는데----.
    좀 인내 합시다. 요즘 공무원 시험은 몇백대 1의 경쟁으로 애리트 집단으로 둔갑 하고 있어니 에리트들이 이끌어 가는 대한 민국의 복지를 꿈꾸면서--인내는 행복을 반드시 가져올것을 기대 하면서 행복님은 오늘도 행복 합니다.---작은 꿈이 변화를 일어키는 진실을 믿습니다.

    • 2010.12.16 09:32 신고

      네,시민 의식이 올라가면 점점 나아지는 세상이 되겠지요. 인내하며 기다려야 겠지요? ㅋㅋ

      공무원들이 엘리트로 점점 바뀌는 요즘이라 서민들의 평범한 마음을 잘 모르는게 좀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물론 그렇지 않은 훌륭한 공무원도 많지만 개천에서 용나기 힘든 세상이라고 잘사는 사람들이 자식 공부도 많이 시키고 엘리트들로 키우는 요즘이잖아요

      경험하지 못하면 이해하기 힘들다고, 엘리트들만 지배하는(?) 사회는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저도 행복님의 행복론으로 늘 행복합니다~~~ 보고싶네요아부지~ ㅋㅋ

  8. 2010.12.17 20:50 신고

    에궁...많이 불편하셨겠네요......많은 글을 쓰다가 지웁니다.... 아무쪼록 모두가 좋아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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