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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 구루미보육원 견학 7월 29일 - 구루미보육원 견학 일본에서의 둘째 날이 밝았다. 숙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구루미보육원으로 출발했다. 구루미 보육원은 시 외각에 위치하고 있어 한 시간 가량 버스로 이동했다. 가는 길 창밖풍경을 유심히 관찰해보았다. 일본은 영어간판보다는 자국어 간판이 많았고, 우리나라는 이중으로 되어 있는데 베란다 창문이 대부분 하나로만 되어 있었다. 나중에 가이드분이 알려줬는데, 일본은 덥고, 높은 습도로 바람이 잘 들게 하기 위해서 그런다고 하였다. 10시쯤 한적한 시골마을에 도착했다. 구루미보육원의 부원장님께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셨다. 부원장님을 따라 가면서 우리들은 논이 넓게 펼쳐지고, 시골집이라 하기엔 너무나도 좋은 집들과 시골풍경에 도취되어 사진을 찍으며 이동했다. 제일 먼저 보이는 곳은 ‘학동.. 더보기
7월 28일 - 오사카성에서 비에 쫄딱 젖다. 7월 28일 - 오사카성에서 비에 쫄딱 젖다. 드디어 일본으로 가는 날이 밝았다. 7시 30분까지 준비를 마쳐야 했기에 일찍 일어나야 했는데 설레는 마음에 잠을 설치고 일어나니 아침 6시였다. 씻고, 옷 갈아입고, 다함께 아침식사를 하러 한옥체험관 안에 있는 한정식 집을 갔다. 1인당 만원짜리 식사라는데 한상에 4명이서 먹는데 나물4가지, 조기구이 2마리, 계란찜, 시레기국, 밥이 전부였다. 원래 아침식사를 안하는 나였기에 괜찮았지만 다른 선생님들은 불만이 많았었다. 그렇게 아침식사를 마치고 숙소마당에서 단체사진을 찍은 뒤 차를 가져오신 원주 정해연생님 차를 같이 타고 8시에 김해공항으로 출발했다. 8시 40분경에 공항에 도착! 탑승수속을 하고 면세점에서 미리 사놓았던 물건을 찾고 비행기를 탔다. 내 자.. 더보기
7월 27일 - 설레임과 기다림으로 보낸 하루 7월 27일 - 설레임과 기다림으로 보낸 하루 일본연수 가기 하루 전날. 김해에서 다함께 모였다. 서로 얼굴도 익히고, 역할도 나누면서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서였다. 무거운 짐을 들고 어떻게 갈지 고민이었는데 연맹에 함영미간사와 의논 할 것이 있다는 부장님 덕분에 김해로 편하게 갈 수 있었다.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ㅋㅋ 솔직히 아침부터 출발 준비를 끝내놓고 하루 종일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완전 들뜬 마음으로 5시 40분에 김해 도착! 약속시간은 6시 20분인지라 참가자들을 기다렸다. 잠시 후 하나 둘씩 모이고 다음날 공항으로 바로 오는 3명을 제외하고 19명이 다 모였다. 방3개와 거실을 우리가 사용할 수 있다하여 내짐은 제일 끝 방에 놓아두었다. 모두 짐을 놓고 저녁식사를 위해 나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