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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말하는 알, 아이들은 진짜라고 믿어요 ! 오늘은 재미난 동화책을 소개할까 합니다. 동화작가 이면서 들꽃 생태 교육자이신 이영득 선생님이 쓰신 '오리할머니와 말하는 알'이라는 동화입니다. 이영덕선생님께서 쓰신책들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듬뿍 담겨 있어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데요. 그래서 참으로 좋아합니다. 선생님이 쓰신 풀꽃도감과 나물 도감도 아이들과 숲속학교할 때마다 도감을 들고 산을 누비며, 보물을 찾듯 풀꽃과 나물을 찾아 보는데요. 유익하게 보고 있답니다. '오리할머니와 말하는 알'은 교육의 목적이 담겨 아이들에게 전달하려는 책이라기 보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참신한 내용인데요. 아이들에게 읽어 주었더니 동화에 푹 빠져 보더라구요. 벚꽃이 흩날리는 봄날을 배경으로 한폭의 수채화를 감상하는 기분이 듭니다. 동화내용은 이렇습니다.. 더보기
아무도 날 믿어주지 않는다면 내말을 믿어 주는 사람이 한사람도 없다면? 어느 날 아침 일어나보니 내가 살던 곳이 딴 세상으로 변해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요르크 슈타이너가 쓴 '난 곰인채로 있고 싶은데...' 동화는 인간의 이기심으로 생태계를 파괴 시키고, 사람이 기계화 되어 버린 사회, 선입견에 사로 잡힌 사람들의 시선을 보여주는 동화책입니다. 동화책은 아이들이 보는 것이라지만 어른들이 읽어도 좋은 책입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겨울이 다가와 곰은 자연스레 겨울잠 자러 동굴로 들어갑니다. 곰이 아무것도 모르고 잠을 자고 그 동안 숲속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이 숲 속을 찾아오게 되고 나무들을 잔뜩 베어 버립니다. 그리고 커다란 기계와 크레인을 들고와 숲 한가운데에 공장을 지어 버립니다. 이전까지는 사람들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