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아교사

유치원샘이 엄마 보고 싶을 때 새학기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아이들과 부모님을 만나게 되었지요. 어떤 아이들과 부모님들이신지 성향을 탐색(?) 중 입니다. 마다의 성향이 다르니 선생인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긴장의 연속이라 할까요? 물론 아이들과 부모님 또한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일곱살 아이들과 많은 해를 함께 했는데 이번에는 여섯살 아이들을 맡게 되었습니다. 큰 아이들(일곱살이면 유치원에서는 큰아이들입니다ㅋ) 과 함께 하다 어린 아이들을 만다니 제 혀가 짧아 졌습니다. "그랬쪄~" 요렇게요. 정말 좋아 죽겠습니다. 유치원에서는 정말 연령의 차이가 크거든요. (올 해 저와 함께 하는 아이들 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힘이 듭니다. 하나이지만 양면이 있는 동전 처럼 좋음 뒤엔 힘듬이라는 것이 따릅.. 더보기
유아 교사로 제대로 사는 법 주말에 YMCA 경남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유치원 교사연수에 다녀왔습니다. 유아 교사로써 어떻게 아이들을 바라보고, 행동해야 하는지 밀양무안중학교 이용훈 교장선생님 강의였지요. 참 재미있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강의였습니다. 강의는 책을 많이 읽으시는 분답게 책속에 있는 좋은 내용을 발췌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첫번째, 교사여 배움에 게으르지 말라 교사가 교사다움을 주지 않을 때 아이들은 학교를 기피한다. 학생과 교사들이 소 닭 쳐다보는 듯, 서로를 의식할 때 학교 붕괴가 일어난다. 학교붕괴는 교사와 학생의 내면에서부터 일어나기 마련이다. 교사는 교실을 유린하는 무법자도, 학교의 낭인도 아니다. 방관자는 더 더욱 아니다. 교사는 교실에서 배움이라는 작품을 만들어 내는 장인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