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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떡 들고 동사무소에 간 까닭 아이들이 만나는 모두가 선생님 아이들이 세상에 태어나 첫 번째로 만나는 스승은 부모님입니다. 부모님의 말과 행동을 보며 따라 하고 배웁니다. '아이들 앞에서 찬물도 못 마신다' 그러지요. 아이들이 어른들의 모습을 보고 따라 하기 때문에 아무 행동이나 함부로 하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물론 부모님만 스승인 것인 것은 아닙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고모, 이모, 삼촌까지 가족 모두의 영향을 받고 살아가기 때문에 모두가 스승이 될 수 있습니다. 하물며 가족 아닌 남도 스승이 될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앞집 아주머니를 보며 '이웃을 만났을 때 어떻게 인사를 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도 있습니다. 또 슈퍼 아저씨를 만나며 물건 사는 법을 배우기도 할 것 입니다. (담임선생님이 아닌 아이들을 도와주시는 선생.. 더보기
MBC사장님 고맙습니다~ 제가 일하는 유치원에서는 2월 15일에 스승의 날을 합니다. 졸업을 앞둔 시기 아이들 마음에 스승의 대한 감사함이 묻어날 때 하는 것이지요. 2010/02/17 - [아이들 이야기] - 비밀작전 펼치는 2월의 스승의 날 2010/02/19 - [아이들 이야기] - 졸업식, 더 큰 세상으로 아이들을 날려보내며... 스승의 날이라 하면 보통 담임교사만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배움은 담임교사에게서만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아이와 관련된 모든 사람에게서 배움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처음 스승인 부모에서부터 형제자매들, 할아버지, 할머니, 친구들, 동네어르신들, 아침에 만나는 버스기사님, 슈퍼마켓사장님, 경비실아저씨 등등 아이가 아는 모든 사람들, 배움은 전부 다르겠지만 배움은 일어납니다. 특히 부모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