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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득

풀꽃이름 찾기 대박어플! 대박 도감! 요즘 풀꽃이름 찾는 재미에 푸욱~ 빠져있습니다. 모르던 풀꽃들의 이름을 찾았을 때 환희와 기쁨이라고나 할까요? 꼭 보물을 찾아낸듯한 기분! 몰랐던 너를 알게되어 한순간에 절친이 되어 버린 그런 기분! 너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너는 나에게와서 내마음속 꽃이 되어 버린 또 런 기분이랄까요? 저의 마음을 글로 표현하기에 힘들지만 아무튼 무척 기쁩니다. 관련글 2013/05/10 - [이런저런...] - 풀꽃을 보다가 떠오른 생각 2013/05/14 - [교육이야기] - 우리 아이, 스스로 학습이 일어나게 하려면... 그렇기에 무심코 지나다니던 유치원 마당과 길거리의 풀꽃들이 이제는 그냥 지나치기 쉽지 않습니다. 새로운 풀꽃을 발견하면 쪼그리고 앉아 휴대폰의 어플로 찾아 보거나 얼른 교실로 뛰어 들어가 풀꽃.. 더보기
우리 아이, 스스로 학습이 일어나게 하려면... 유치원 마당에 풀꽃들이 많이 피었습니다. 요즘에는 토끼풀들이 무성하게 자라나 꼭 잔디밭에 뿌려놓은 팝콘처럼 보입니다. 이걸 우리 아이들이 그냥 지나칠리 없지요. 뜯어서는 요리보고 저리보고 웃음 가득한 얼굴로 토끼풀에게 더없는 사랑을 줍니다. 아프게 하는 것은 사랑이 아닐지언정 토끼풀은 우리 아이들의 좋은 친구가 되어 주고 있습니다. 토끼풀의 희생적 사랑일까요? 아이들의 일방적인 사랑일까요? 물론 꽃도 생명이기에 마구마구 꺽고, 뜯어서는 안될겁니다. 하지만 또 어찌 아이들의 호기심을 꺽어 버릴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꽃도 꺽어 보고, 벌레도 잡아보며 자연에서 뛰어 놀아본 아이일 수록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어른으로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자연에서의 행복한 추억이 있을테니 말입니다. 그런 추억이 헛되이 크게 하지.. 더보기
말하는 알, 아이들은 진짜라고 믿어요 ! 오늘은 재미난 동화책을 소개할까 합니다. 동화작가 이면서 들꽃 생태 교육자이신 이영득 선생님이 쓰신 '오리할머니와 말하는 알'이라는 동화입니다. 이영덕선생님께서 쓰신책들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듬뿍 담겨 있어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데요. 그래서 참으로 좋아합니다. 선생님이 쓰신 풀꽃도감과 나물 도감도 아이들과 숲속학교할 때마다 도감을 들고 산을 누비며, 보물을 찾듯 풀꽃과 나물을 찾아 보는데요. 유익하게 보고 있답니다. '오리할머니와 말하는 알'은 교육의 목적이 담겨 아이들에게 전달하려는 책이라기 보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참신한 내용인데요. 아이들에게 읽어 주었더니 동화에 푹 빠져 보더라구요. 벚꽃이 흩날리는 봄날을 배경으로 한폭의 수채화를 감상하는 기분이 듭니다. 동화내용은 이렇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