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곱 살, 팔용산에 오르다 일곱 살 아이들은 몇 달 뒤면 초등학교에 갑니다. 새로운 곳에 간다는 설레임과 두려운 마음이 교차하겠지요. 그건 어른들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사람을 사귀고, 생활을 익히고, 난처한 일을 당할 때면 그것을 이겨내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어른보다도 아이들은 새로운 환경에 훨씬 더 잘 적응해 나갑니다. 아이들과 조금은 힘들고, 어렵지만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활동을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얼마 전 "걸어서 바다까지"(YMCA에서 봉암갯벌까지) 를 했기 때문에 아이들은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가득 차 있기도 했지요. 팔용산으로 출발~! 아빠선생님과 담임인 저와 21명 아이들은 팔용산 정상까지 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주먹밥과 우리밀 라.. 더보기 이전 1 ··· 265 266 267 268 269 270 271 ··· 2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