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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우유라 불리는 바나나맛 우유 아시죠? 똑같이 딸기맛 우유도 있지요. 아마 모르신다면 간첩 수준일텐데요. 그 우유 저도 만들 수 있습니다! 어떻게 만드냐구요? 재료는 네가지만 있으면 됩니다. 물론 시중에 파는 것에는 더 많은 첨가물이 들어가지만요.

아~~~주 간단 합니다. 흰우유, 합성착향료, 황색색소, 섵탕입니다. 이렇게만 있으면 바나나 우유를 만들 수 있지요. 딸기우유도 마찬가지 입니다. 딸기우유는 색소만 다릅니다. 코치닐 색소를 넣어주면 되지요.


재료에는 바나나, 딸기는 없습니다. 그래도 과일맛 우유인데 설마 없냐구요? 이 우유는 가짜 우유기 때문입니다. 바나나가 들어가지 않은 바나나우유, 딸기가 들어가지 않은 딸기우유 인거죠. 정말 아이러니 합니다. 


(이미지 출처: 다음 검색에서 )

이런 사실을 알기에 요즘은 우유 이름 앞에 '진짜'라는 수식어가 붙습니다. '진짜 바나나과즙', '진짜 딸기과즙 딸기우유' 이렇게 말입니다. 단지우유의 세월을 생각한다면 정말 괴씸하기 짝이 없습니다. 과즙은 조금도 넣지 않았으면서 바나나 우유라 속여 팔고 말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가짜 우유에 들어가는 재료들입니다. 

인공적으로 만드는 화학첨가물들

딸기맛 우유에 붉은 빛을 내는 코치닐 색소는 중남미 사막지대의 자생 선인장에서 기생하는 연지벌레의 암컷을 건조한 후 분말로 만들어 추출한 동물성 색소입니다. 붉은색을 띠는 음료수나 아이스크림, 과자, 햄등의 식품을 만드는데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천이나 화장품을 염색하는 염료로도 사용되고 있지요.

그런데 이 색소를 추출하는 과정이 문제입니다. 연지벌레를 추출하기 위해 많은 많은 화학약품을 이용한다는 것입니다. 그 화확성분은 그대로 색소에 남아 있고, 그것을 섭취했을 때 질병을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바나나맛 우유에 들어가는 황색 색소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유명한 타르색소도 있지요. 그건 석유에서 추출하는 색소구요. 이런 색소들은 화학처리 과정을 통해 만들어 졌기에 섭취하였을 때 어지러움, 쿠토, 두통, 피부염, 간기능장애, 천식, 암등 무서운 병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또 만드는 과정에서 이 색소 뿐만 아니라 다른 합성 착향료와 유화제 같은 화학 첨가물도 들어 갑니다. 당연 소량이겠지만 이 성분들이 식품 내부에서 서로의 화학 반응을 통해 또 다른 물질로 변이될 확률의 위험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당장에는 이상이 없을지 몰라도 몸속에서 분해, 배출 되지 못하고 쌓이다 보면 몸에 이상을 가져 올수 있다는 것이 중요한 문제점이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 뿐 아니라 먹고 바르는 것까지 생각한다면 너무 많은 화학성분들 속에서 살아가고 있으니 더욱 문제가 되겠지요.

가짜 우유 만들기

그럼 가짜 바나나 우유를 만드는 과정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사진은 아이들과 공장과자 안 먹기 활동을 하기 전 선생님들과 함께 미리 실험해 볼 때 사진입니다. 조금 허술해 보일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리며... 그래도 맛은 구별 안되게 똑같습니다. 정말! 진심!


우선 흰우유에 설탕을 넣어 녹입니다. 그런 다음, 색소 아주 조금과 바나나향인 합성착향료를 스토이드로 약 세방울 정도 넣습니다. 휘휘 저어주면 끝! 색소는 저어가며 원래 바나나맛 우유색과 비슷하게 만들면 됩니다. 색소는 워낙 강해서 정말 조금만 넣어줘도 색이 아주 선명하게 나오거든요. 딸기우유는 똑같은 방식으로 색소만 다르게 넣어주면 됩니다. 코치닐 색소로 말입니다.

맛을 봐야 하는데...먹었던 것들인데도 그렇게 만드니 정말 못먹겠더라구요. 용기를 내어 저희 부장님이 드셨습니다. 함께 있던 선생님들도 찝찝한 마음을 꾹꾹 눌려가며 맛을 보았지요.

정말 정말 정말 비교안되게 맛이 똑같습니다. 재료 사는데 만원정도도 안 들었는데 이 재료들이면 바나나 우유 몇 천병도 더 만들 수 있겠다 싶더군요. 그렇게 따지면 단지 우유 굉장히 비싼게 아닌가 싶습니다.

먹는 걸로는 장난치면 안된다 했는데 만드시는 분들 장난치시면 안되겠습니다. 이런 거 만들어서 당신들 아이들에게는 먹이는지 궁금해지네요. 아무것도 모르고 먹고 있는 우리들만 바보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씁쓸하네요.

밑에 동영상을 참고로 실험을 준비했었습니다. 제 설명보다 백배는 재밌습니다. 꼭 보세요~


 


오늘글은 교육과학기술부 블로그 '아이디어 팩토리'에 실립니다.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선생님은 이런 사람

바로가기-http://if-blog.tistory.com/1198





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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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내사랑맥주 2011.06.10 14: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요즘 2+1 행사로 많이 사먹은 그 우유인데..허걱!!

  3. 뜨리미 2011.06.10 14: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나나 우유와 바나나"맛" 우유는 다릅니다.

    "맛"자가 들어가면 그 재료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법적으로 과일 원재료가 들어가지 않으면 "맛"자를 붙여야 합니다.

    아이스크림에도 "맛"자가 들어가는 것들 많지요.

  4. 규니 2011.06.10 1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첨가물이 들어간다는 것은 알고 있어지만

    눈으로 보고 확인을 하니 경계심이 생깁니다.

    요즘은 첨가물 제품을 되도록 적게 먹으려고 하는데

    아이스크림이나 음료등 안 들어간게 없어요..

  5. ㅇㅇ 2011.06.10 16: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나나 우유가 아니고 애초에 바나나 '맛' 우유 였는데 가짜는 오버죠

    안먹는 거하고 상관없이요~

  6. ㅋㅋ 2011.06.10 1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잘못알고있는거 같네요 딸기우유, 바나나우유가 아니라 딸기맛 우유 바나나맛 우유 잖아요
    쫌 오버하시네요 무슨맛 우유하면 그맛만 나면 되는거 아닌가요?

  7. d 2011.06.10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십년전 식품회사 출신 일본인 따라하시는군요.

  8. 정보 2011.06.10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삼스럽게 뭘...??
    다 아는 사실인데 ..하긴 댓글보니 모르는 사람도 있었네..
    가짜우유는 아니죠
    우유는 진짜지만 바나나가 들어 있지 않는 우유
    우유는 진짜지만 딸기가 들어있지 않는 우유죠..

    가짜우유는 아니라는거죠

  9. Z-D 2011.06.10 1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정말 이거 못 쓰겠군요.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0. 다 아는 얘길... 2011.06.10 1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그 우유 이름이 바나나'맛' 우유인거 아니었나요??
    바나나 맛 우유 먹는 사람들 중에
    이 사실 모르는 사람이 있나??
    가짜 우유라길래 우유가 아니라는 줄 알고 들어왔더니 뭥미~??
    바나나맛 우유 경쟁사에서 만든 글인가 ㅡㅡ;;

  11. ㄴㄴㄴ 2011.06.10 2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흰우유와 딸기 우유 초코 우유 가격차이 있나요?

  12. 네오나 2011.06.10 2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접 만들고 나면 아마 도저히 못 먹을 거 같아요.
    우유에 바나나 넣고 팍팍 갈아서 먹어야겠습니다. 롸잇나우~ ㅋ

  13. 나대용 2011.06.10 2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진짜 넣었다고 하는 우유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달랑 몇 방울만 넣고 원유는 보면 반도 안되죠. 나머지가 죄다 저런 합성 향료들입니다. 진짜 우리나라 식약청이 호구다 보니 기업들이 아주 살판났죠.

  14. ㄴㄴㄴ 2011.06.10 2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우유업체를 옹호하는건아니지만 이건 아이러니일것도 없고 속은것도 아닙니다 난독증만 없으면 말이죠
    바나나 맛!!!!! 유우 딸기 맛!!!! 우유 풀어서 말하자면 바나나 맛이 나는 우유 입니다~ 하는거죠 잘못된건 없잖아요?

  15. 이게진실입니다 2011.06.10 2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맨처음 저 바나나맛우유가 출시되었을 당시에는 바나나 함량이 0%라도 상관없었습니다. 처음출시되었을때는 함량이 0%였을겁니다.
    헌데 그것이 요즘에 들어서 바나나가 함유되어 있지않으면 바나나맛우유라고 상호명을 쓸 수 없게 된것입니다.
    그래서 바나나를 함유하되 기존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서 저 회사가 노력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결국 바나나과즙 1%가 들어갔습니다. 물론 색소, 합성착향료도 들어갔습니다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4799146 이게 그 기사입니다.

  16. 재택알바모집 클릭 2011.06.10 2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좋아하는 바바나 우유............ 이런 비밀이 있었군요

  17. fleur 2011.06.10 2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속고 먹는 사람은 없었을거 같은데요^^; 바나나우유가 아닌 바나나'맛' 우유입니다.

  18. 다 아는 사실 2011.06.11 0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니까 딸기 우유 아니고 딸기맛 우유죠...바나나맛 우유고......
    맛만 내 주는 거여요...

  19. 별것도 아니고만 2011.06.11 07: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짜 우유라는 말에 속았다..
    당신이 더 나빠보이는고만...
    괜히 헛걸음하게 만들고,
    우유도 진짜고, 바나나맛도 진짜고...
    당신이 말한 "가짜 우유"라는 말만 가짜야~

  20. 허정도 2011.06.11 0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었어요.
    우리 동생 글도 참 잘 쓰네~~~

  21. 갠적으론 2011.10.23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나나 우유가 아니라 바나나 "맛" 우유 잖아영

공장과자 안 먹기를 하는 유치원

요즘 아이들과 '공장과자 안 먹기 운동'이라는 것을 합니다. 공장과자 라는 것은 자연에서 나온 먹을 거리가 아닌 공장에서 생산 되어 나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사탕, 아이스크림, 껌, 음료, 햄버거, 피자, 치킨과 같은 과자류와 인스턴트 식품, 가공식품 종류를 통틀어 말합니다. 물론 따지고 보면 음식을 조리하는 것 자체가 가공인데 이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님은 아시겠죠?


이 활동은 아이들이 주로 먹는 공장과자가 몸의 영양 균형을 깨지게 만들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니 이를 개선해보자는 것입니다. 공장과자가 나쁘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되어 가정 속 밥상이 건강해지고, 지구도 건강해 지면 정말 좋겠습니다.


그럼 아이들이 주로 먹는 공장과자에는 어떤 성분들이 있기에 그토록 몸에 안 좋다는 것일가요? 한 번 알아 보겠습니다.

양의 탈을 쓴 공장과자들

식품명

대표 원재료와 첨가물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사탕

정제당, 나쁜 지방, 색소, 향료, 산미료

생리기능, 신경 전달기능, 뇌 기능 장애, 충치

합성물질로 이루어진 껌 베이스, 초산비닐수지의 접착제의 주성분(페인트)향료, 색소, 유화제

각 종 생활 습관병 주범

아이스크림

당류,화학물질,향료,안정제,점조제,나쁜지방,물과 기름을 섞어주는 유화제(계면활성제),과량의 감미료

심장병, 비만, 신장장애, 기형발생의 원인
생활 습관병의 주범
희대 연쇄 살인범 집에는 아이스크림이 봉지가 엄청 많았음

초코파이

정제류, 트랜스지방산, 쇼트닝, 팽창제

비만의 원인, 심장병, 시력저하, 생리적 부작용

인스턴트 라면

인공조미료, 향료, 색소, 유화제, 안정제, 산화방지제, 점조제

인체의 당 대사 메커니즘(혈당관리시스템 빨간 불)

햄버거

샌드위치 감자튀김 치킨세트

트랜스지방산 ,향료, 색소, 고칼로리 식물성 유지가 수소 첨가된 쇼트닝

소아 비만, 각종 생활 습관병의 주범

우유

쵸코 우유 바나나 우유

액상과당, 백설탕, 치자황색소,

바나나향, 향료, 안정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소시지

베이컨

대두단백, 아질산나트륨(독극물)

암을 일으키는 니트로 사민

돈육농축액(동물성향료)

단백가수분해물, 코치닐 색소

구토, 발한, 호흡곤란, 간암, 페암

커피

콜라, 사이다

카페인, 계면활성제, 캐러멜색소, 증점제, 인산, 향료, 정제당, 환경호르몬, 인식향산나트륨, 탄산가스, 액상과다

청소년 두뇌발달저하, 불면증,

신경증, 수면장애 , 집중력 장애 과잉행동 장애

설탕

몸에 이로운 섬유질과 영양소는

모두 제거되고 수크로오스

당분만 남음

저혈당증에서 당뇨병으로 발전

심장병 뇌졸중, 심혈관 질환

치매유발 , 근시의 주범


정말 끔찍하죠?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자주 드시는 것들이죠. 워낙 매체에서 과자의 나쁜 점에 대해 알려진 것들이 많아 새롭지는 않으실 겁니다. 저는 7년 전 저희 유치원에 일하게 되면서 이런 점들에 대해 배우게 되었었는데요. 그 사실을 알았던 순간! 배심감에 분노를 했었습니다.

그 맛나던 과자들이 양의 탈을 쓰고 우리를 속이고 있었다니... 또 그런 것을 알면서도 생산해 내는 업체들하며, 규제라는 것은 왜 그모양들인지... 생산토록 내버려두는 정부는 도대체 누구의 편인지...돈이면 다 되는 이 나라 정말 아니다 생각까지 했었지요. 물론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지만요.

알고 먹는 것과 모르고 먹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그런데 알면서도 우리의 환경이 안 먹고 살 수는 없더라구요. 그 달콤한 유혹을 뿌리치며 살 만큼 단호하지 못한 내 성격하며... 몸에 안 좋은다는 것을 아는데도 먹어지는 것이 자극적인 그 맛의 유혹을 떨쳐 버릴 수가 없고 또 이런 병들이 한번 먹는다고 걸리는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수년 동안 몸 속에서 분해, 배출 되지 않고 몸에 쌓여야 생기는 병이라는 것지요.

바로 먹으면 죽는 독극물이라면 당연히 먹지 않겠지요. 하지만 이런 독성을 아주 소량씩 꾸준히 섭취하면 문제가 되어 나타나니... 눈에 바로 보이지 않으니 먹어지게 되지요.



하지만 알고 먹는 것과 모르고 먹는 것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알고 먹는다면 모르고 먹을 때와는 양과 빈도 수가 줄어 들겠지요. 또 그나마 첨가물이 적게 들어간 식품을 구입한다던지, 또 유기농 제품을 구입한다던지 더 나은 것을 찾게 될 겁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 활동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과자를 안 먹지는 못하겠지만 과자의 유해성에 대해 알게 되고, 조금이나마 올바른 먹을 거리를 섭취하게 된다면, 또 그로 인해 가정들이 조금씩 변화되어 간다면 성공이라 생각합니다.

5월이 접어 들며 나쁜 먹을 거리와 좋은 먹을 거리에 대해 공부하고 여러 실험들을 통해 배웠었는데요. 25일부터 일주일 간은 가정과 함께 실천하는 기간입니다. 많은 가정들이 참여해 변화되어 가길 기대해 봅니다.


식탁은 지구다

                        -문재인-
식탁은 지구다.
중국서 자란 고추
미국 농부가 키운 콩
이란 땅에서 영근 석류
포르투갈에서 선적한 토마토
적도를 넘어온 호주산 쇠고기

식탁은 지구다
어머니 아버지 아직 젊으셨을 때
고추며 콩,
석류와 토마토
모두 어디에서
나는 줄 알고 있었다.
닭과 돼지도 앞마당서 잡았다

삼십여 년 전
우리 집 둥근 밥상은
우리 마을이었다
이 음식 어디서 오셨는가,
식탁위에 문명의 전부가 올라오는 지금
나는 식구들과 기도 올리지 못한다.

이 먹을거리들
누가 어디서 어떻게 키웠는지
누가 어디서 어떻게 만들었는지
누가 어디서 어떻게 보냈는지
도무지 알 수 없기 탓이다
뭇 생명들 올라와 있는 아침이다
문명 전부가 개입해 있는 식탁이다

식탁이 미래다
식탁에서 안심할 수 있다면
식탁에서 감사할 수 있다면
그날이 새날이다
그날부터 새날이다



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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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hamstory 2011.05.25 0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라사람들이 다 이런 운동을 벌여야할 것 같습니다.
    YMCA에 박수를 보냅니다

  2. 네오나 2011.05.25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재인 시인의 시가 와닿습니다.
    그저 글로벌만 외치지말고 지역화의 장점을 알았으면 좋겠네요.
    표기해둔 내용은 잘 기억해두겠습니다.
    저도 해당되는 사항들이 꽤 있어서요 ㅎㅎ

  3. dkdndl 2011.05.25 1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공장과자를 사먹기는 하지만 최근에 유기농 과자를 먹게 되었어요~
    놀라운건 유기농 과자도 시중의 맛과 비슷한 과자들도 많더라구요~
    (저는 맛없을 줄 알았거든요,,,) 우리아이착한새우,우리아이 착한감자ㅋㅋ
    글을 읽으면서 다시 생각하게 된건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유기농 과자만 사주고 싶어요-
    아니면 제가 직접 베이킹을 하는게 좋을 듯'ㅂ'ㅋ

  4. 76inhee 2011.05.25 1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이올린거빼면..무얼먹구사나여..그게궁금하네여..인생의즐거움중하나가..먹는즐거움인데..ㅠㅠ

  5. 2011.05.25 1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탄스럽네요. 이런게 바로 부정확한 근거에 의한 몰아가기라는 건가 보네요.

    희대 살인범 집에 아이스크림 봉지가 엄청 많았다는 얘기는 왜 하시는 건가요? 그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아이스크림 많이 먹어서 살인범 되었다는 얘기를 하시는 건가요? 말이 됩니까?

    오타인지 모르겠으나 우유에 액상과당 설탕은 무슨 말입니까? 딸기우유 말하는 건가요?

    베이컨에 독극물하며, 샌드위치에 향료 색소? 말이 됩니까?

    베이컨도 베이컨 나름이고 햄도 햄 나름이예요. 샌드위치가 얼마나 건강할 수 있는 음식일 수 있는데 저렇게 호도를 하시나요?

    같은 아이스크림이라 해도 제품에 따라 함유된 성분의 종류와 양은 천차만별입니다. 따라서 함유된 성분을 표를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또 칼로리를 따지고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가르쳐서 아이스크림 하나를 먹더라도 건강한 아이스크림을 먹도록, 햄을 먹더라도 건강한 햄을 먹도록 가르치셔야지, 아이스크림 먹으면 비만되고 살인범된다는 도대체 무슨 논리입니까?

    선생님은 흑백논리에 빠지신 것 같네요. 의도는 알겠습니다만, 방법이 극단적입니다. 명동에서 확성기들고 예수천국불신지옥 외치는 사람들이 떠올라요. 좀 더 유연한 사고를 하시고, 교육방법과 연관해서는 더 고민하고 아이들에게 접근하셨으면 하네요.

    어린 시절에 뭐가 나쁘다/좋다라는 교육을 받는게 성인이 되어서까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지 아십니까? 나쁘다/좋다는 본인이 선택할 사항이지 누가 가르쳐줄 게 아닙니다. 판단력을 기르도록 조력자 역할만 해주세요.

    • 이 양반 참... 2011.05.25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웃기는 양반일세~
      그런 식(?)이면 애들 교육은 죄다 폐지시켜야겠네?

      저렇게 가르치며 다른 곁가지들도 가르쳐가는 거지, 이런 글이나 잠깐의 교육으로 저런 것만 가르친다 여기시나?

      이런저런 것을 가르쳐 애들에게 혜안을 길러준다는 건데..
      뭐가 불만이야?
      그럼, 당신이 애들 가르치던가, 교육방법에 대한 책을 집필또는 선생님들 모아서 교육하던가~

      무슨... 선생님을 교육에 있어 전지전능한 신으로 알고 있는 건가?
      이런 글을 읽더라도 적당~한 선.. 적절한 시선, 혜안을 갖구서 해석해야지 이 양반아~
      단지, 이 글에 포함안된... 자기가 주장하고픈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이런 댓글을 다시나?

      물론, 본글 쓴 분이 전적으로 인간이하.. 수준이하, 능력이하, 자격미달등의... 쥐종자나 쥐떼식 물타기전법..등등을 사용하고 있다면 또 모르지만, 그게 아니잖아~

      정말 참.. 답답한 양반일세!

      자기 자식도 그따구로 가르치시는가?
      나참..

    • 살인마 얘긴 나도 황당 2011.05.25 15: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살인마 집에 아이스크림봉지 많았다고 아이스크림 중독자가 살인마 된다는 근거가 어디 있다고...
      예전에 문제아들 지적할때 집에 만화책 많이 있다고 했던 헛소리 아줌마 생각나네요. 글케 따지면 나(저 지금 사짜 직업임)나 내 아는 고대생 여자애(만화 넘 좋아한 나머지 일어통달해버림)그런 애들 어케 설명하려고...
      좋은 취지 글이었는데 잘 읽다가 살인마 부분서 눈살 찌푸렸어요.

    • 헐 ㅋㅋㅋㅋ 2011.05.25 1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살인마 얘기에 황당ㅋㅋㅋㅋㅋ
      완전 대박인 흑백논리인거 같네여
      그면 아이스크림 엄청 많이 먹는 사람은 무조건
      다 살인마 된다는 얘기임?
      글쓴이는 태어나서 한번도 아이스크림 슈퍼에서 안사먹어 봤나보네 ㅋㅋㅋㅋ

  6. 이건 좀 아니네요~ 2011.05.25 14: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맛나던 과자들이 양의 탈을 쓰고 우리를 속이고 있었다니... 또 그런 것을 알면서도 생산해 내는 업체들하며, 규제라는 것은 왜 그모양들인지... 생산토록 내버려두는 정부는 도대체 누구의 편인지...돈이면 다 되는 이 나라 정말 아니다 생각까지 했었지요. 물론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지만요.]...............

    일단, 저또한 가급적 저런 것들을 먹지 말자고.. 쓰지말자고 주구장창 주장해대는 사람중에 한 사람임을 밝힙니다.
    스스로 그런 얘길 하기에 다소.. 믿음이 가지 않으실진 몰라도 사실은 사실~ *^^*

    허나, 위 첫부분에서 지적한 부분에 대한 건 좀.. 너무 극단적인 표현이라 하지 않을 수 없네요!
    일단, 관련 업체들이나 정부요... 기준치란 걸 두고... 과학자들이 연구 좀 해서 알아낸(?) 자료를 이용해서 만든 기준치에 (믿을 수 없는 것들이긴 합니다만 암튼) 맞게 생산한다고 하긴 하거든요!
    더구나, 우리나라만 그러는 게 아니라, 저 기준치들 대부분이 미쿡이나 유럽서 쓰는 기준치를 차용(?)했을 것들인데... 일본서도 알려진 내용을 차용하고 있는 모양이고...

    암튼, 소위 선진국들이란 곳에서도 저런 물질, 물품들..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만 저런 걸 사용하고 있는 건 아니란 말씀!
    (물론, 개중에는 우리나라서만 쓰는 물질이 잇을 수 있음도 사실임!)

    그러니까, 제가 드리고픈 얘긴요...
    저걸 굳이 "돈이면 다 되는 우리나라.."라고 표현하실 건 못 된단 거지요!
    이 표현이 뭐가 어때서?..라고 생각진 않으실줄 믿습니다. 그래도 교육자시니까~

    ###
    그치만, 저 기준치란 것들도 모든 사람들에게 그 기준 모두가 무사한 건 아닐테죠!
    특히, 어린이들이라면야 뭐... 더 이상 말해 뭣 하겠습니까!
    암튼, 암수, 음양처럼 명확하게 어느 한 쪽을 편들긴(?) 어려운 문제인만큼, 세심한 주의와 함께...
    개개인이 혜안을 기를 수밖에 없는 거겟죠!

    • 그런 나라 2011.05.25 16:1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나라 아닌가요?
      재벌가 사장은 노동자를 불러서 야구방망이로 패고 돈다발 던져주는 나라... 돈 많은 사람들은 죄를 지어도 제대로 처벌 받지 않는나라....

    • jk 2011.05.26 0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윗분 말씀은

      삼성 이건희처럼 탈세하면 이건희와 이재용은 20년 이상 형을 받는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아이들이 먹어도 안전하다고 자국내에서 문제없이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이라는 말씀입니다.

      한국처럼 이건희가 집행유예받는 그런 나라에서만 판매되는게 아니라

      서양의 선진국의 더 까다로운 기준으로도 현재 판매되는 과자들은 안전합니다.

      그러니 많이 드셔도 됩니다.

  7. jk 2011.05.26 0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장과자가 병을 유발한다는건 지나친 오버인거 같습니다만

  8. 2011.05.26 1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9. 이도준 2011.06.13 15: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유는 뭔가요? 착색우유는 알겠는데..제일 위에 있는 우유는?

  10. 안믿김 2011.06.13 2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아으아으아으아으앍으알그ㅠㅠ 처런과자들이...

  11. 복불복 2011.06.14 0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선택의 여지가 없군
    병으로 죽거나 굶어 죽거나

아침 차량 시간, 아이들을 태우고 유치원으로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곱살 혜민이가(가명) 친구들에게 자랑거리를 늘어 놓더군요. (아이들 이름은 모두 가명으로 하겠습니다.)


혜민: 있잖아~나 어제 엄마가 내한테 아이스크림 매기따(먹였다의 사투리 표현) 나는 먹기 싫다 하는데 엄마가 괜찮다면서 머거라 캐따~ 근데 진짜 맛있드라~ 딸기맛 아이스크림~~
민희: (앞에 앉자 혜민이의 말을 듣던 민희가 갑자기 고개를 획! 돌리며 난대 없이) 야! 김혜민! 니 지금 그걸 자랑이라고 하나?
혜민: ??
민희: 니 지금 아이스크림 먹은 걸 자랑이라고 하냐고!
        부끄럽지도 않나 공장과자 먹고!
영웅: 그래! 니 어제 공장과자 노래 불렀나 안불렀나?! (공장과자 안 먹기 주제곡을 말함)
혜민: 불렀지...(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영웅: 그걸 불러 놓고 먹었단 말이가? 진짜 부끄럽지도 않나?



혜민이는 자랑하다 본전도 못 찾고 차안에서 영~체면이 말이 아니게 되어 버렸습니다. 여기 저기서 "공장과자는 먹으면 안되는데, 몸이 아파지는데" 라며 난리가 났지요. 끝내 혜민이 딴청을 피우며 딴 화재거리로 돌려 버리더군요.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다 빵~! 터져 죽을뻔했습니다. 아이들의 말은 정말 저를 놀라게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 모두가 일곱살 아이들의 대화입니다. 아이들이 친구가 아이스크림 먹은 것을 가지고 지적을 합니다. 아이들은 과자, 아이스크림, 사탕하면 최고일텐데 우리 아이들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자기네들은 공장과자 안 먹는 것이 많는지 조금 의문 스럽긴 하지만요. 
  
요즘 저희 유치원은 '공장과자 안 먹기 운동'이라는 것을 하고 있습니다. 오염된 먹을 거리인 과자류와 가공식품, 인스턴스 제품을 공장과자로 칭하고, 그 대신 자연에서 나오는 먹을 거리를 먹자는 운동인 것입니다. 과자가 우리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기에 안 좋은 것인지 공부하고, 또 여러 실험을 통해 아이들이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활동에 참여하고 있지요. 


관련글-2011/05/16 - [공장과자 안먹기 운동] - 오염된 먹을 거리로 아이들이 위험하다!

한 달 동안 이 활동이 이루어 지는데요. 이때의 아이들은 공장과자 실험 주간으로 과자는 몸에 나쁜 것이라는 것에 대해 흥분된 상태였던 것입니다. 그러니 친구가 아이스크림을 먹은 것에 대해 광분할 수 밖에요.
 

아이들이 엄마나 어른이 주는 과자를 거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어른들도 마찬가질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공장과자는 나쁜 것이다 가르치고 있지만 유혹이 올 때면 뿌리치기 정말 쉽지 않거든요. 

하지만 알고 먹는 것과 모르고 먹는 것에는 분명 차이가 날 거라 생각합니다. 이것이 몸에 좋은 음식인지 나쁜 음식인지 알고 먹는다고 양과 횟수가 달라질 테니까요.  

교육은 기관과 가정이 함께 해야 한다.

그런데 아이들의 이야기에는 마음이 쓰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나는 먹기 싫은데 엄마가 매기따" 하는 부분입니다. 아이는 공장과자의 나쁜 점을 배워 먹기 싫었다는데 엄마가 먹였다는 겁니다. 물론 아이의 말이 100% 진실은 아닐 겁니다. 먹으면 안되는 걸 알면서도 먹고 싶었겠지요. 어찌 억지로 먹였겠습니까?

바른 먹을 거리에 대해 배우고 있다면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합니다. 선생과 부모가 일관성 있는 모습들 보여 주어야 합니다.

교육이라는 것! 한쪽에서만 한다고 이루어 지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교육은 가정과 기관, 사회가 함께 가야겠지요. 그래야 아이도 혼란스럽지 않게 그 가르침을 온전히 받아 들일 수 있지 않을까요?

아이들의 이 대화가 많은 가르침을 주네요. 오늘 또 아이들로 인해 한 수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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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교육 2011.05.23 0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 교육하시는 아름다운 현장입니다.
    아이들 건강지켜주는 교육 우리의 희망입니다.
    늘 좋은 소식. 살아있는 교육에 박수를 보냅니다.

  2. 대한민국 교육부 2011.05.23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이 귀엽고 정말 대견하네요. 교육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저도 공장과자 노래 배워보고 싶어지네요ㅎㅎ

  3. 네오나 2011.05.23 14: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을 교육하는 것 못지않게
    어른에 대한 교육들이 선행되어야할 것 같네요.
    어른들도 잘 모르는 경우도 많이 있으니까요.

  4. 한편으론 걱정! 2011.05.23 1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명 공장과자(^^)가 몸에 좋지 않다는 건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모든 공장.. 가공식품을 거부할 수도 없는 현실인데..
    그렇담, 애들또한 그런 혼란을 겪게 되지 않을까요?
    (이 부분을 애들에게 잘 교육시켜야 할 거 같습니다. 이율배반, 앞뒤가 안 맞는 얘기... 어른들이 이런 식의 교육(?)을 많이 하는 데, 이걸 어떻게 교육시키고 이해시키느냐가 바로... 해당교사의 자질 판단기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퍽~.. (ㅡ,.ㅜ)... 이런 얘기했다고 기분상하실 것까지야.. ㅋㅋ)

    여기서 또, 남녀간 차이점도 분명하거든요.
    제가 관찰(?)하기에 남자아이들은 그런 것에 크게 연연해 하지 않는반면,
    (나중엔 결국... 그냥 이것저것 먹게 되더라구요. 남자애들은 먹는 것에 있어선 그냥 좀...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엄마가 해주는.. 그니까, 엄마란 지위, 자기보다 나이많은 연장자의 명령(?)엔 다소곳~해지는 경향이 여자애들보단 상대적으로 강한듯.. 또한, 또래들이 먹는 걸 보게될 경우, 자기들도 그냥 받아들이더라는...)
    여자아이들은 이런 식의 뇌새김이 될 경우,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아님 좀.. 외곬수 기질을 보이더라는 것!
    그래서 좀 걱정아닌 걱정도... ^^

    또하나 걱정은,
    이런 식의 교육을 기득권자분들이 상당히 싫어하는데..
    혹여, 불이익을 당하지나 않을지 참...
    되~게 걱정스럽네요~

    •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2011.05.24 2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현실이 지천으로 널려 있는게 공장과자인데
      그 유혹을 떨쳐 버리기 정말 어렵습니다.
      완전 안 먹고 살 수가 없지요.
      하지만 알고 먹자는 겁니다.
      알고 먹는 것과 모르고 먹는 것은 많은 차이를 준다 생각합니다.
      그나마 적게 먹게 될 것이고 더 나은 제품을 구입하게 될 테니까요.
      저희 아이들도 일주일간 안 먹는 체험을 해보면서 활동이 끝나면 그마나 첨가물이 적게 들어가고 좋은 재료를 쓴 것을 골라 먹자고 말합니다. 유기농 과자도 종류가 참으로 많구요. 정말 먹고 싶을 때는 먹지만 그 횟수가 많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구요.
      분명 예민한 아이들이 있어요. 과자 먹은 것에 대해 죄책감이 들게 하면 안되겠지요.
      나쁜 먹을 거리에 대해 알리고 올바른 먹을 거리를 섭취하자는 계기를 만드는 활동이라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런 교육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계시다 하여 말하지 못하는 것은 정의롭지 못하다 생각이 드네요. 걱정해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5. 노영희 2016.05.24 2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갑네요~오래전 글들 마주이야기!
    와이엠씨에이 유치원 졸업생 엄마랍니다!
    현재 중2.초6 딸아이들이 어릴 적부터 성분분석하면서 먹거리를 챙기는 걸 보면서 세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 실감합니다. 색소가 많다. 나쁜 건 하루에 하나만~단순히 공장과자 안먹기가 아니라 바른 먹거리까지 일러 주시면서 애써주신 YMCA 유치원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 두 딸들이 인체에 무해한 바른 먹거리와 환경을 위해 애쓰는 성인으로 컸으면 합니다

공장과자 안 먹기 운동을 실천하는 아이들 왜?

요즘 정말 오염된 먹거리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 졌고, 어떤 첨가물들이 들어 갔는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지식쯤은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잘 먹는 지식,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 지식을 배우고, 실천함으로써 우리가 건강한 삶을 영위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 중에는 과자가 많습니다. 과자는 대부분 공장에서 만들어 집니다. 공장에서 만든 과자 대부분은 나쁜 물질(식품 첨가물, 나쁜 식재료)이 많이 함유되어있지요. 고온, 고압의 과자 생성과정에서 나쁜 화학성분(쇼트닝, 트랜지방산)이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물질은 여러 가지의 질병(아토피, 알레르기, 천식, 암, 위장 장애, 간과 신장 손상) 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과자의 유해성은 이제 놀랍거나 하는 새로운 이야기가 아닙니다. 워낙 많이 알려졌지요. '스펀지'라는 tv프로그램에 시리즈로 나오면서 더욱 대중들에게 알려졌고 이에 관한 전문서적들도 넘쳐 납니다. 막연히 안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눈으로 보여 주고, 과학적으로 증명해 주는 것이 많아 졌습니다.


공장과자 안 먹기 운동을 하는 이유




그래서 저희 유치원은 매년 '공장과자 안 먹기 운동'이라는 것을 합니다. 오염된 먹거리(먹거리라고 말하기도 뭐한..)에 대해 어떤 점이 나쁘고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것입니다. 이것은 일년에 한번, 한달 동안 진행 됩니다.

유아기 때의 경험은 어른이 되어서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어떤 것을 먹고 성장하였냐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어른들보다 해독 능력이 떨어지는 성장하는 아이들에게는 더욱 위험 할 수 있는 상황을 알리는 겁니다. 공장과자 보다도 맛있는 간식이 많다는 것을,  부모님들이 조금만 부지런 하면 건강한 음식으로 아이들을 바르게 키울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하기 위해서 입니다.

알고 먹는 것과 모르고 먹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알고 먹는다면 두개 먹을 거 하나 먹게 될 것이고 또 그마나 해로운 것이 적게 든 것을 골라 먹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길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년에 한 번 짧은 체험이 매우 소중하고 값진 체험이 될 것이라 또한 믿습니다.

5월에 접어 들면서 아이들과 좋은 먹거리와 나쁜 먹거리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해 알아볼 예정입니다. 그리고 다음 주면 가정에서도 함께 실천에 옮기는 실천 주간이구요. 실험들이 궁금하시죠? 여러편으로 나누어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 하신다면 정말 좋겠네요.

공장과자 안 먹기 운동에 관한 이전 글입니다.
2008/12/04 - [마주 이야기] - 어른들 때문에 못 살겠어요 !
2009/06/05 - [공장과자 안먹기 운동] - 공장과자 안 먹기 운동!!
2009/11/10 - [공장과자 안먹기 운동] - 빼빼로 데이 NO! 가래떡 데이 OK~!
2010/05/28 - [공장과자 안먹기 운동] - 새우깡 9개면 계란프라이도 된다 !
2010/05/31 - [공장과자 안먹기 운동] - 아이들 과자엔 나쁜기름 얼마나 들었을까?
2010/06/04 - [공장과자 안먹기 운동] - 커피 마시고 죽은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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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네오나 2011.05.16 1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정에서도 할 수 있는 실험이 있으면 정말 좋겠네요.
    알 수 없는 첨가물에 관한 것도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구요.
    일부러 이름들을 어렵게 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거든요 ㅎ

    • 지쿤맘은 알바중 2011.05.16 1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
      정말 표기된 첨가물은 생소한것들이 너무 많아요
      그리고 그게 다 표기된대로만 첨가를 하는걸까요?
      암튼,,,우리애들 과자는 직접 만들어 줘야겠어요^^

    •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2011.05.23 0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대부분 어렵고 생소한 이름의 성분들은 첨가물로 나쁜 것이다 생각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관련 서적들이 요즘에는 참으로 많습니다.
      안병수 선생님이 쓰신 '내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이라든지 '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 책을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거예요~ 아이들 먹을 거리에도 도움이 되실 거구요~

      지쿤맘은 대단하십니다. 요리솜씨가 대단하신가 봅니다~ 멋진 어머니세요~

  2. 여강여호 2011.05.16 1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점차 높아가고 있죠.
    특히나 아이들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할 거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연재될 포스팅 기대됩니다.

  3. 2011.05.16 16: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정의철 2011.05.16 1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주변 사람에게 항상 하는 얘기입니다. 무책임하게 날마다 과자 사주는 부모는 얼라들 빨리 죽으라는 소리라고

  5. 이류(怡瀏) 2011.05.21 2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는 유기농만 먹이는데 과자도 대부분 그나마 나은 유기농을 먹게하고 있는데 어른인 제가 먹어도 맛있는데 애들은
    오죽 할까요^^; 저는 이제야 조금 성장한 기분이네요~

새우깡으로 계란 프라이를 하는 체험에 이어서 아이들과 공장과자 태우기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즐겨 먹는 과자 속에 나쁜 기름이 얼마나 많이 들어 있는지 눈으로 직접 보고, 느끼면서 아이들 스스로 활동에 더 잘 참여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2010/05/28 - [공장과자 안먹기 운동] - 새우깡 9개면 계란프라이도 된다 !



과자 속에는 수십가지의 유해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악명이 높은 것은 '트랜스 지방'입니다. 안병수선생님의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책에 트랜스 지방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지요.

"트랜스지방산이 겁나는 가장 큰 이유는 그 유해성이 은근하고 집요하다는 데에 있다. 처음에는 먹어도 도무지 표시가 나지 않는다. 그래서 마음놓고 먹게 된다. 하지만 먼 훗날 이 고약한 물질은 반드시 나쁜 결과물을 내놓는다.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암 따위의 치명적인 질병이 그것이다. 이 물질에 침묵의 살인자라는 별명이 붙은 것도 그런 까닭이다."

침묵의 살인자 트랜스지방


어릴 적 부터 트랜스지방산이 만들어지는 '쇼트닝'으로 튀긴 과자를 많이 먹는다면, 더욱 빠른 시간에 안병수 선생이 걱정하는 그런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귀하디 귀한 아이들을 이렇게는 키울 수는 없겠지요.


요즘 과자에는 '트랜스지방0g'이라는 표지를 달고 나온 것들이 많아 졌습니다. 하지만 알아야 할 것은 과자 한 봉지 속의 0g이라는 뜻이 아닌 1회 섭취량를 말하는데 0그램이라고 해서 0그램이 아닙니다. 0.15 일수도 있고, 0.19일수도 있습니다. 앞에 0 이라고 붙으면 0그램으로 표시 할 수 있다는 것이죠.

사실을 알았을 때 어찌나 속은 기분이 들던지 역시나 믿을 만한 존재가 못 된다는 것을 한번 더 깨달았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아는 만큼 건강해 질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과자를 하나씩 태워보게 했더니 집중하며 관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과자는 활활 타며 기름이 조금씩 튀기기도 하고, 기름이 지글지글거리며 시커먼 연기와 함께 오랫동안 타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활동이 끝난 뒤 활동지로 기록을 남겼습니다.)


아이들은 이렇게 활활 불 타는 과자를 본 기억이 오랫동안 지워지지 않습니다. 이젠 엄마, 아빠가 돈만 주면 마트에서 간편하게 살 수 있는 몸에 나쁜 공장과자 대신 산, 들, 바다에서 나온 간식을 챙겨주시만 하면 됩니다.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2 - 10점
안병수 지음/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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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구구구 2010.05.31 1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선 다음뷰에 뜨신 거 축하드려요~^^;
    YMCA 유치원에선 참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하는거 같아요~
    확실히 보고 느낄 수 있게 해주니 교육이 제대로 되겠네요
    혹시 저런 실험 보고도 과자 먹는 아이들이 있나요?ㅎㅎ
    앞으로도 아이들 교육에 좋은 정보와 실험 후기 올려주시길 바래요~화이팅~^^

    • 골목대장허은미 2010.06.01 0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장과자 안먹기 기간에는 아이들이 잘 참여해요~
      그런데 기간이 지나고 시간이 흐를수록 무뎌져 가지요.
      저 또한 그런 부분이 많은 걸요~ 중간중간 자극을 주는
      여러 수업을 해야겠지요? 많은 고민을 해야겠습니다~

  2. 맹모 2010.06.01 1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장과자는 독약이다.

  3. 은숙 2010.06.01 2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회수가 엄청 높더만 이유가 있었구나~
    다음뷰에 올랐었네
    공장과자 관련해서 올리면 소개가 되네 계속
    소신있게 행동하는 언니
    화이팅!!!

  4. 하루만 배우면 훌륭한 치료사!★선택하세요 2010.06.09 0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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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하루만 배우면 훌륭한 치료사!★선택하세요 2010.06.09 1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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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세혈관에 쌓인 어혈을 제거하여 혈액을 맑게 하면
    혈액순환이 잘되고, 100가지 병이 없어집니다.
    "자연정혈요법"은 수많은 질병을 스스로 고치는 비법입니다.
    누구나 하루만 배우면 훌륭한 치료사가 됩니다.
    "난치병"도 고치는 체험사례가 무수히 나오고 있습니다.
    아파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소원성취 하셔서 부디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공장과자 안 먹기 운동' 기간 입니다. 그게 뭐냐구요? 자연에서 나온 음식이 아닌 공장에서 만들어진 먹거리를 안 먹는 기간을 말합니다. 아니 공장과자는 먹거리 축에도 못들지요. 정크푸드(불량식품)가 밥상을 그리고 아이들 먹거리를 오염시키고 있기에 이 기간 만큼은 안 먹어 보자는 체험활동입니다. 



워낙 오염된 제품이 많다 보니 우리 아이들도 피해가기 어렵습니다 요즘은 '비타민' 같은 TV 프로에서 많이 소개되다 보니 소비자들이 인식도 많이 바뀌고 있지만, 입이 좋아하고, 저렴하고, 간편하고  공장과자를 안 먹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식습관은 건강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생활습관병이라는 고혈압, 당뇨, 암, 뇌졸증 등을 발생합니다. 더욱 큰 문제는 이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질병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이나 성격, 정서 문제에 까지 연결되어 있다니 참으로 걱정입니다. 

아직 다 성장하지 않은 아이들이라면 더욱 큰일인데 아이들이 접할 기회가 더 많다는 거죠. 그래서 아이들과 '공장과자 안 먹기 운동'을 통해 유해점을 알아보고, 여러 실험도 해보며 안 먹는 지내는 체험을 합니다.

입이 좋아하는 음식만이 아닌 장이 좋아하는, 몸이 좋아하는 먹거리로 아이들의 밥상을 바꾸어 보는 것입니다. 물론 유치원과 가정이 연계한 활동이기에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여러 실험 중 얼마 전에는 아이들과 '새우깡으로 계란후라이' 실험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과연 될까라는 생각에서인지 정말 흥미진지하게 보더군요.


새우깡 9개면 계란프라이도 할 수 있다

과자에 나쁜 성분이 아주 많습니다. 색소(석유에서 추출한 타르 색소가 많지요), MSG(인공조미료), 방부제, 트렌스지방, 유전자 조작옥수수, 과당에 수입 밀가루에 쇼트닝과 나쁜 기름 등으로 대부분 만듭니다. 이 실험은 나쁜 기름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 눈으로 보기 위한 실험이지요.

우선 준비물은 새우깡, 유정란, 일회용 은박지접시, 불에 깨지지 않는 그릇(스텐그릇), 삼발이, 핀셋, 라이터, 모래판입니다. 작년에는 새우깡을 많이 넣어 계란이 까맣게 타버려 올해는 꼭 성공해 아이들과 나눠 먹을 거라고 현미유와 소금도 준비하였습니다. 아마 실험 후 먹을 수 있다는 것에 아이들이 더욱 흥미를 느꼈겠지요?

모래판 위에 빈 쇠그릇을 놓고 위에 삼발이를 세웁니다. 그리고 일회용 은박지접시를 놓고 현미유를 살짝 뿌립니다. 위에 계란을 하나 깨 놓습니다. 조금 익기 시작하면 소금을 뿌리면 되겠죠? 그런 다음 새우깡 하나를 핀셋으로 집어 불을 붙입니다. 기름이 툭툭 튀며 타지요. 그걸 쇠그릇에 넣고 새우깡에 불이 꺼지지 않게 과자를 하나씩 하나씩 넣어 줍니다.

과자은 기름이 나오면서 지글지글 탑니다. 과자가 몇개씩 들어가면 서로 힘 입어(?) 더욱 불이 커집니다. 과자 몇 개로 계란이 익었을까요? 첫번째 할 때는 새우깡 15개(봉지 아닙니다), 두번째는 9개에 계란이 노릇노릇 익었습니다. 한봉지 정도면 라면도 끓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실험은 다음에 해봐야겠습니다.

계란이 탈까봐 접시를 덜어 내고 불이 꺼질 때까지 기다려 봤는데요. 불쇼(?)에 아이들 굉장히 즐거워하더라구요. 그리곤 시커먼 연기를 내며 불이 꺼졌습니다. 

실험 중간 중간 "애들아 이것봐 기름이 막 튀어", "냄새가 어때?", '이걸 먹으면 어떨까?" 라며 자극을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실험 후 자기들끼리 "윽! 먹으면 안되겠다" 합니다. 역시 말보다는 눈으로 직접 보는 것이 훨씬 났지요?

또 다른 실험으로 커피, 콜라, 녹차로 장미꽃 키우기를 했는데요. 일주일 정도 지켜볼 예정입니다. 다음편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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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괴나리봇짐 2010.05.28 1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새우깡이 뗑길 때는 어떡해야 하나요?
    아.... 입이 부르니 안 먹기도 그렇고,
    이런 걸 보면 또 먹거도 그렇고....^^

    • 골목대장허은미 2010.06.01 0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유기농 매장에 가시면 새우깡 짱구 처럼 과자 종류도 많아요~ 그걸로 대체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유기농 제품이라해서 몸에 좋은건 아니예요. 몸에 나쁜 것이 적게 들었다는 거죠~ 기본적으로 건강하게 지내려면 자연음식으로 간식을 만들어 드시는게 좋겠어요
      아이들에게도 말이예요~같이 요리를 해보면 더욱 잘 먹게 된다니 요리를 해봐도 좋을 것 같구요~
      영언이 시언이가 건강하게 건강하게 자라길 기도합니다~^^

  2. 운명의데스티니 2010.05.28 1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여행갈때 부탄가스 대용으로 가져가도 되겠어요 배고플땐 먹어 버리고...ㅋㅋ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3. 신재은 2011.05.18 1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먹여도 될 것 같아요
    어느 유명한 여의사가 자기자녀들에게 자연식만 강조했더니 놀이터에 놀러갔을때 다른애들이 떨어뜨린 과자를 몰래 가서 주웠던걸 보고 충격먹고 조금씩 공장과자를 먹였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일주일에 한번쯤은 욕구충족해줘야 할 것 같아요^^;;

  4. Nga 2012.01.16 0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제 좋은 유쾌하게 작성 ! 여기 : =)

  5. Annabell 2012.01.20 1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수 웹사이트 우수한 전화 ! 웹사이트 .

  6. 김지윤 2012.08.14 1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식품공학도를꿈꾸는 학생입니다^^
    지역아동센터에 몇년째 봉사하고 있는데
    우리 친구들과 함께 허은미님의 실험을 해봐도 될까 여쭤보려고 몇자 남겨봅니다~
    어떻게 수업을 이끌어 가야할지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


요즘 길거리 상점마다 빼빼로 데이 광고가 한참입니다. 11월 11일 사랑하는 사람에게 빼빼로를 선물하라고 말입니다. 언제부터 11월 11일이 빼빼로 데이가 된 것일까요?

달력에 보면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로 표시 되어 있습니다. 빼빼로 데이가 아닙니다. 빼빼로 선물이 아닌 농업인이 생산한 것을 주고 받아야 하는 날인 것입니다.

많이 팔아 보겠다는 상술에 빠져 사람들은 농업인의 날은 알지도 못하고 11월 11일이면 빼빼로를 선물합니다. 빼빼로 데이를 바라보는 농업인의 마음, 생각만해도 이런 사실을 알지 못했던 내가 한 몫한 것 같아 죄스럽고 마음 또한 아픕니다.

농림부에서는 작년 11월 11일부터 농업인의 날에 빼빼로가 아닌 가래떡을 선물하자는 가래떡 데이를 만들었습니다. 빼빼로 처럼 특정 기업이 이득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쌀로 만든 가래떡을 선물하면서 농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게 하려는 것이겠지요.

좋은 취지라 생각한 전국에 있는 YMCA 아기스포츠단은 이 운동에 동참하기로 하였습니다. 특히나 먹거리 운동으로 '공장과자 안 먹기 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아이들과 수업시간에 빼빼로 공장과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공장과자의 유해성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아이들인지라 이야기가 술술 풀렸습니다.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아이들과 단체 현수막을 만들어 건물 앞에 붙히고, 포스트도 만들어 집으로 가져가 주택에 사는 아이들은 대문에,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은 엘리베이터에 붙히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희반은 조금 특별히 '빼빼로 데이 NO! 가래떡 데이 OK~!'라는 동극을 만들었습니다. 대본은 아이들 생각을 보태어 제가 만들고, 제비뽑기로 역할을 정하고, 소품을 만들고, 신나게 연습도 하였습니다.

연습하는 아이들을 보면 정말 웃깁니다. 평소에는 어찌나 목소리가 큰지 그냥 말하는 것인데도 쩌렁쩌렁 귀가 울릴 정도인데 연습 할때는 그 목소리가 어디 갔는지 달아나 버립니다. 또 말은 꼭 전자안내음 목소리 마냥 읽듯이 말합니다. 그리고 자기도 잘 못하면서 친구차례가 되면 "야야 니다  아~상쾌해 해라!" 하면서 친구 대사까지 가르쳐 주곤합니다. 그리곤 마냥 웃습니다. 가끔 장난을 많이 칠 때면 속에서 욱! 올라올때가 있지만 그래도 이런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 재밌습니다.
 
이렇게 만든 동극은 11월 11일보다 일찍인 11월 9일에 YMCA강당에서 다른반 아이들을 불러 놓고 선보였습니다. 연습할 때 보다는 목소리가 작아 아쉬웠지만 많은 아이들 앞에서도 신나게 하는 아이들을 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이들과 만든 동극을 동영상으로 올립니다. 담임인 저와 아이들 제외하곤 알아듣기는 힘들 것 같긴합니다. 그래도 일주일 연습한 것 치곤 잘하죠?


       

※ 동영상으로 찍었는데, 아이들 대사가 잘 안 들려서 대본도 함께 올립니다.



 빼빼로 데이 No! 가래떡 데이~OK!


해설: 한적한 시골 마을이예요. 농부님들이 열심히 일을 하고 계시네요.


농부1: 벼야 벼야 무럭무럭 자라려무나~

농부2: 쭉정이 없이 알알이 가득가득 맺으렴


해설: 젊은 사람들은 떠나고 나이 많으신 농부님들만 남아 힘든 농사일이지만 농부님들은 행복한 마음으로 농사를 지으십니다.


농부1: 아이고~ 벌써 추수할때가 되었네~

농부2: 그래요. 이제 추수를 합시다.


해설: 농부님들은 벼를 베고 타작을 했어요. 그래서 벼가 껍집을 벗고 드디어 쌀의 모습을 드러냈어요.


쌀1: 드디어 나왔다. 아~ 상쾌해

쌀2: 이제 나는 무엇이 될까? 밥이 될까? 죽이 될까? 떡이 될까? 과자가 될까?

쌀3: 정말정말 궁금해~ 나는 어떤 음식으로 변신할까?

쌀4: 나도 정말 궁금해~


해설: 쌀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였어요. 농부들이 쌀을 담기 시작했어요.


쌀1, 2, 3, 4: 아~캄캄해~ 도대체 어디로 갈까?


해설: 쌀들이 도착한 곳은 방앗간이었어요. 쌀들은 저마다 곱고 고운 모습으로 변신했어요.


방앗간 주인: 난 방앗간 주인! 맛있는 떡을 만들거야  뚝딱뚝딱뚝딱

떡1: 난 맛있는 팥떡

방앗간 주인: 뚝딱뚝딱뚝딱

떡2: 난 쫄깃쫄깃 인절미

방앗간 주인: 뚝딱뚝딱뚝딱

떡3: 난 하얀 백설기

방앗간 주인: 뚝딱뚝딱뚝딱

떡4: 난 길죽길죽 늘씬한 가래떡


농부1: 그래 맞아!! 오늘이 11월 11일 전부 길쭉길쭉한 숫자 1이구나 그럼 11월 11일은 가래떡 날로 정합시다

농부2: 그래요 우리가 부지런히 일해 만든 가래떡을 많은 사람들이 먹을 수 있겠네요. 좋은 생각이예요


해설: 그래서 사람들은 매년 11월 11일이 되면 가래떡을 먹으며 사랑을 나누었어요. 그렇게 몇 해가 지났어요.


사장: 11월 11일이 가래떡 날이라면 우리 빼빼로도 비슷하잖아  옳거니!! 가래떡 날 말고 빼빼로 날을 만들면 빼빼로를 많이 팔 수 있겠구나 좋아!! 이제부터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다~


해설: 빼빼로 과자회사의 사장은 농민의 날인 가래떡 날에 빼빼로 데이를 만들어 버렸어요. 사람들은 달콤한 빼빼로의 유혹에 빠져 가래떡 날은 잊어버리고 말았어요.


떡1: 이제 사람들은 우리를 찾지 않아 흑흑흑

떡2: 사람들은 11월 11일이면 몸에 나쁜 빼빼로를 먹고 있어

떡3: 그래 우리를 먹으면 모이 건강해질텐데 이런 바보들

떡1: 이제 어쩌면 좋지? 사람들이 우리를 먹지 않으면 농부님들이 농사짓기가 힘들어질거야

떡2: 음... 아하!! 좋은 생각이 났어 우리가 노래를 만들어 부르자 그럼 사람들이 알 수 있을 거야

떡3: 그래그래 좋은 생각이야

떡2: 자 모여봐 (속닥속닥속닥)

떡1,2,3: 자~다같이 부르자 하나 둘 셋 넷


빼빼로 싫어 싫어 가래떡 좋아좋아 새까만 빼빼로 오우 노~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 아냐 가래떡 날이 맞아~

맛 좋고 몸에 좋은 가래떡 최고 이제부터 우리는 가래떡 먹을래~

가래떡 좋아 가래떡 좋아 가래떡 주세요 더~ 주세요~

가래떡 좋아 가래떡 좋아 농부님들 힘내세요!

 

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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