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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은 어떤 사람을 말할까요? 한자 뜻 풀이를 보면 선생이라는 말은 먼저 선(先) 날생(生)입니다. 가르치고자 하는 것을 먼저 삶으로 보여준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게 본다면 선생은 말로만 하는 가르침이 아닌 생(삶)으로 보여줘야하기에 어찌보면 완벽한 인간이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완벽할 수가 없지요. 어찌 선생이라고 말하는 것을, 가르치고자 하는 것을 모두 지키며 살 수 있을까요?

정말 매력 없는, 인간미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선생이 아닐런지요. 아니 그렇게 합리화하려는 제 마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선생이라면 말만이 아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겠지요.
 


말로 가르치는 것을 삶으로 보여주기란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걸 알기에 많은 부분을 지키며 사는 사람을 사람들은 존경하고 따르지 않나 생각합니다. 

내가 선생인데..잘 못하는데 어쩌지?
  

지난 주 한국YMCA에서 주최하는 '자전거 국토순례'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자전거를 전문적으로 타거나 또는 취미생활이여서 자주 탔던 적이 없습니다. 어릴적 사촌오빠에게 맞아(?)가며 배운 실력으로 남에게 피해는 주지 않을 만큼만 타는 실력입니다.

그냥 휴가쓰고 참가하려고 했는데 어쨌든 마산YMCA실무자다보니 그렇게 되지도 않더군요. 저희 유치원을 졸업하였던 아이들도 4명이나 참가하고, 아이들을 인솔해야할 책임이 주어졌습니다. 참가자가 아닌 지도자로 참가하게되어버렸지요.

제자들과 함께 한다는 것! 정말 뜻 깊었습니다. 이아이들이 이렇게나 커서 나와 함께 한다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아이들이 정말 대견스러웠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많은 걱정이 되었지요. '과연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라는 나의 대한 걱정과 '아이들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면 안되는데'라는 선생으로써의 마음의 부담감, 남들이 어떻게 바라볼까라는 타인의 시선이 신경쓰였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중간중간 쉬어가며 돌보면 되긴 했지만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내힘으로 끝까지 완주하고 싶은 욕심이 이었거든요.

선생님이 처음인게 어딨어??

자전거를 열심히 타고 있는데 다른 지역에서 참가한 아이가 묻더군요. 그러다 옆에 있던 아이들까지 여러 질문이 나왔습니다. 


"선생님도 지도자예요?"
"어?? 응 나도 지도자로 왔어"
"지도잔데 왜 잘 못타지?"(남자간사님들과 완전 비교되기에...)
"나는 애들 인솔하는 걸로 왔거든~"
"이거 몇번째예요?"
"처음인데"
"에~ 선생님이 처음인데 어딨어요"


이 대화가 어찌나 마음에 걸리던지요. 다른 지역실무자들은 자전거 잘타시는 분들만 자전거 지도를 맡고 물론 아닌 분들도 계셨지만 약품이나 간식을 담당하셨거든요. 능숙하게 자전거 지도를 맡으시는 분들과 너무나도 비교 됐기에 아이들 눈에는 이상했을 겁니다. 

아이들에게 서로를 비교하지 말라고, 사람은 각자가 다른 것이라고, 잘하는 사람, 조금 잘하는 사람, 못하는 사람이 있듯 다르다고, 그것에 기죽지 말고 열심히하자고 늘 말했지만 저는 마음속으로 받아 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못난이 마음이었습니다. 버려야되는 마음인데 계속 그런 생각이 드는 겁니다. 아무리 아이들 인솔하는 지도자로 왔다고는 하지만 도움도 안되는 것 같고 내몸하나 자전거 타기도 힘드니 어찌나 한심스럽던지요. 다른 선생님들께도 괜히 죄송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선생님이라고 완벽한 인간이 아니다! 

선생님도 처음은 있는 법입니다. 어찌 선생이라고 모든 것을 잘하고 완벽하겠습니까? 처음이 있기에 다음이 있는 법이지요. 이렇게 저도 경험이 쌓이다 보면 더욱 멋지게 자전거로 아이들을 지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이 마음이 들기까지 함께 마산YMCA에서 참가한 선생님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내가 도움이 하나도 안되는 것 같아서 죄송해요' 말할 때마다 아니라고 힘을 불어 넣어주셨지요. '니가 있기에 더욱 잘될 수 있는거다 저마다 역할이 다를 뿐이다 못난 마음을 버려라 아주 잘하고 있다'라구요. 이래서 선생님이 중요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그마음을 버리고 나니 자전거 타는 것이 무진장 즐겁더군요. 자기만을 생각하던 아이들이 힘든 고비를 함께 넘고 파이팅을 외치며 그렇게 하루하루를 이겨냈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하나가 되어갔지요.

아이들에게도 이번 자전거국토순례가 뜻 깊은 체험이었겠지만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선생인 저에게도 정말 뜻 깊고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이렇게 저도 한 걸음 더 성장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소중한 경험을 안겨주신 한국YMCA 자전거 국토순례 진행 실무자들과 아이들, 모든 참가자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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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교육 2011.08.09 0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이 어딨어?'
    허~ 그렇군요. 가르치는 사람이 처음이 어딧어!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게 때로는 고통이지요.
    그러나 선생님같이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 선생님은 훌륭한 교사라고 생각합니다.
    솔선수범하시는 모습 늘 경이롭게 보고있습니다.
    힘내세요. 선생님!

  2. 진녕맘 2011.08.09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름휴가를 정말 알차게 보내고 계시네요~!
    선생님이라고 다 잘해야 한다면 그건 태어날 때 부터 정해진 천재들이나 할수 있는 일이 아닐까요?
    잘못해도 아이들과 같이 헤쳐나가고 그 속에서 무언가를 공유하면서 느끼고, 같이 한다는 생각으로 친구가 되어주는게 진정한 선생님일꺼 같은데요?
    그 마음만으로 충분히 멋집니다.
    고생하셨어요~!

  3. 행복님 2011.08.12 1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과 함께 가는 인생 길에 선생님이 멘토가 되고 언덕이 되면은 얼마나 행복한 여정이 되겠습니까?
    홀로 경험하고 실수와 좌절을 통하여 반성하고 후회하면서 가는 혼자의 길은 정말 힘 듭니다.
    아이들과 함께 배우고 익히면서 친구이자 멘토가 되어 절대 가치를 존중하는 선생님을 아이들은 바랄 것입니다.

    마음 고생 시켜 미안----.
    새벽마다 대원들의 안전과 가치있는 행사가 되기를 기도 했답니다.
    하나님이 주신 위로와 행복을 감사 하며 자녀들에게도 흘려 넘치기를 축복 합니다.

  4. 감성사진사 2011.08.14 2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쌤 고생많이 하셨어여~~

따뜻한 남쪽나라 일본, 휴양의 도시 오키나와에는 우리가 그들에게 식민지를 당했듯 식민지의 역사가  있습니다. 아니 오키나와도 일본에게 당했다는 것이 맞겠습니다.

오키나와는 원래 '류쿠왕국'이라는 작은 나라였거든요. 나라를 빼앗겨 일본에게 지배 당하고, 또 미국에게 넘겨져 지배를 당하다 끝내는 나라를 찾지 못하고 일본 땅으로 묶여 버린 곳입니다. 자신들의 나라도 찾지 못한 땅, 얼마 전 그 곳에 다녀왔습니다. 


오키나와에는 동굴이 많습니다. 그 중 '치비치리'라는 동굴을 보고 왔지요. 일본 평화단체에서 열성적으로 설명을 해주시는 덕분에 많은 것을 알고, 느끼고 왔습니다. 잊혀져가는 오키나와의 역사를 알리고자 동굴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설명을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치비치리 동굴은 66년 전 지역민 140명이 집단 자결한 곳이었습니다. 아직도 동굴 속에는 그 분들의 유해가 들어 있다고 하더군요. 어떻게 된일인지 194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겠습니다.

(동굴 앞, 눈물을 흘리며 열성적으로 설명해 주신 분입니다. 정말 인상적이었지요.)

동굴 속에서 어떤 끔찍한 일이?

1945년 오키나와 전이 일어날 당시 54만명의 미군들이 50만명이 살고 있는 오키나와를 점령합니다. 많은 여객기과 배를 끌고 왔지요. 지역민보다 많은 군인들이 쳐들어오니 이것은 처음부터 이길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기에 미군들도 오키나와에 올 당시 꼭 소풍을 오는 것 마냥 왔다고 그날 신문에 나와 있었습니다.(설명해 주시는 분이 보여주셨습니다.) 

오키나와는 일본 본토 보다도 동남아와 중국과 가깝게 위치한 남쪽 지역이기 때문에 미군들이 더욱 빨리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오키나와가 군사 전략적으로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하더군요.
 
미군들이 쳐들어 올 때 일본 본토에서 오키나와 사람들이 빨리 대피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주지 않습니다. 일본이 지는게 당연하지만 미국과 더 나은 협상을 하기 위해 오키나와를 희생양으로 삼아 땅을 내준 것입니다. 오키나와가 일본의 땅으로 귀속되었지만 일본땅으로 인정해 주지 않은 태도였습니다.

어찌되었든, 미군들은 오키나와는 산이 없고, 동굴이 많아 사람들이 동굴로 도망칠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정말로 사람들은 동네마다 있는 동굴로 숨어 들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미군들은 남자는 살을 벗겨 죽이고, 여자는 강간해 죽인다'는 소문이 사람들 사이에 돌았던 겁니다. 일본사람들은 자랑스런 천황의 후손으로써 불결하게 죽는 것은 있을 수는 없다는 것을 세뇌 교육 받고 자란기에 사람들에겐 미군들에게 죽임을 당한다는 것은 정말 수치스럽고, 끔찍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 생각하였습니다.

동굴을 점령한 미군들이 '안심하고 나와라'방송을 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동굴 속에 있던 사람들은 독안에 든 쥐가 된 셈이지요. 미군들에게 죽음을 당할 바에 자랑스런 천황의 후손으로 남겠다며 모두 자결을 합니다. 

 내 형제를 죽이고, 내 부모를 죽이고, 내 자식을 죽입니다. 그리곤 자신이 자신을 죽입니다. 18살 소녀 같은 경우에는 '부모님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면도기와 날카로운 막대기로 동맥을 끈었다고 합니다. 14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치비치리'동굴에서만이 아닌 대부분 동굴로 피신했던 사람들은 모두 자결을 하였다고 합니다. 당시 오키나와 인구의 절반 이상이 희생을 당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모두 살아 나온 동굴도 있었다고 합니다.

(치비치리 동굴 앞입니다.)

천명 모두가 살아 나온 시무쿠가마 동굴

치비치리와 근접한 곳에는 '시무쿠가마'라는 동굴이 있습니다. 당시 그 곳에는 천명의 사람들이 동굴에 피신해 있었지요. 그런데 그 곳 사람들은 하나 죽은 사람 없이 모두 살아 나왔다고 합니다.

그곳에는 2명의 인물이 있었습니다. 젊어 하와이에서 유학을 하고, 퇴직하면서 노년을 오키나와에서 보내기 위해 왔던 오키나와사람이었죠. 여기 동굴에서도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자결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2명의 미국생활을 하고 온 사람이 보았을 때 어의가 없는 행동이었지요. 

'자신들은 미군들을 잘 알고 있다. 우리는 미국에서 살았기에 알고 있다. 자신들을 죽이지 않을 것이다. 설득하면 우리는 모두 살아 나갈 수 있다. 아까운 목숨을 함부로 버려서는 안된다. 자랑스런 죽음란 없다'는 말로 사람들을 설득해 냅니다.

2명은 영어가 되니 미군들과 교섭을 할 수 있었고, 협상을 하게 됩니다. 동굴 속에 있는 사람들은 일본군도 아니고, 무기도 들고 있지 않은 무고한 사람들이란 것을 알리게 되었던 겁니다. 그래서 그 동굴 속에 있던 사람들은 유일하게 모두 살아 남았다고 합니다.


세뇌교육의 병폐

정말 어떤 경험을 하였는지,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에 따라 이렇게 달라 질 수 있다는 것을 두 동굴의 역사를 들으며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자랑스런 천황의 후손이라는 세뇌 교육을 받지 않았다면 말 한 번 해보지 않고, 죽음을 선택하지는 않았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제국에 대한 세뇌 교육이 자신들의 자식을, 부모를, 형제를 죽인 것입니다. 그 어둠 속에서 얼마나 처절한 일들이 벌어 졌을지 상상하면 정말 끔찍합니다.

잘못된 교육이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알려 주는 역사라 하겠습니다. 다른 동굴에도 세뇌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이 있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겁니다. 많은 목숨을 살릴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도 듭니다.

역사 교육이 중요하다. 반복되지 않기 위해

이번 평화 여행을 하면서 역사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 다시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역사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독일에서도 나치에 대한 역사 교육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고 가르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요즘 국사책도 없어지고, 모든 것이 국영수 위주입니다. 하물며 있는 것도 빼려고 하고, 왜곡하는 일이 허다합니다. 잘난 역사만이 역사가 아닙니다. 부끄럽고 아픈 역사도 역사 입니다.

잘난 역사는 자만하게만 만듭니다. 어떤 행동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 알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역사는 가르쳐야 하는 소중한 경험입니다.

아픔을 모르는 아이들, 오로지 경쟁에서 이기기만 하면 되고, 승리에 우월적 의식만은 가지고,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경험하지 못했지에 배려할 수 없는 아이들도 우리는 키우고 있습니다. 


1등한 하면 된다는, 공부만 잘하면 된다는, 나만 잘하면 된다는 무서운 세뇌교육을 이 나라는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 참으로 두렵습니다.



 


  
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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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꼴찌PD 2011.01.26 1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 우익청년들의 천황을 신격화 하는 현상은 무서운 세뇌와 같은 것이죠. 마지막을 교육으로 정리하신 글 보며 꼴찌로서 희망을 품습니다. 저도 제 아이에게 세뇌가 아닌 경험을 바탕으로 한 참 교육을 해야하는데, 쉽지 않네요. ㅎ

  2. 해찬솔 2011.01.26 1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단 과거만 이겠습니까? 요즘도 언론 등을 통해 민중들을 세뇌하려는 세력들이 있네요. 이런 잘못된 세뇌교육등은 편견을 낳고 차별을 가져오지 않을까 싶어요.

  3. 부모들이 변하지 않으면 2011.01.26 1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쟁해서 앞서가고, 남들에게 과시하고, 물질만능주의로 돈 버는데 인생의 대부분을 보낼겁니다. 후손들도...

  4. 이류(怡瀏) 2011.01.26 2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키나와 동굴에 그런 사연이 있는줄도 몰랐고.. 세뇌 교육의 무서움 또한 다시 한번 알게 되었네요..
    시뇌 당했던 적은 군대에서 안보교육할때 빼고는 없었는데.. 갑자기 북한 인민군도 생각낙요..
    좋은 경험을 하고 오셨네요.. 저도 많이 돌아다니면서 보고 들어야 할텐데..

  5. 행복님 2011.01.26 2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교육을 하는가에 따라 그 결과는 평화와 파괴를 낳는 산물이 되고 만다는것을 정말 잘 보여준 산 교육장이군요.교육 정책을 입안하시는 정치인과 교육계에 몸담고 계시는 모두분들도 평화 순례라도 한번 다녀 오시지요.교육의 근본이 무엇인지 묻고 싶습니다.영어 잘하고,미분적분 잘풀고,청문에서 국회에서 거짓말을 미사어구로서국민을 현옥시키는 단어를 잘 구사하는것이 교육의 본질인가요?아나라면 정서와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몸을 튼튼하게 하는 예체능 교육과 우리의 역사를 알고 역사의 인물을 거울삼아 새역사에 부끄럽지 않는주인공을 키우는 국사교육은 구시대의 산물로 취부되는 교육이 새계화인지요?다시 한번 묻고 싶습니다.은미 선생님 기행문과 함께 하는 여행 행복 합니다. 중국 중산에서 2011년에는 조국 대한민국에서라고 쓸수 있도록 기대 합니다.

  6. 선달 2011.01.27 04: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만 잘하면 .. 나만 잘살면 ... 되지 않습니다 ...이런건 없습니다 사람은 누군가 이웃 혹은 사회의 불행을 알고도 모른척 행복할수가 절대로 없습니다 ... 외면하려고 해도 사람은 양심이라는게 있어서 외면이 되질않고 무의식중의 죄책감등을 느껴 마음의 병이 듭니다 .. 불행한 이웃을 보고도 행복할수 있는 사람은 사이코패스밖에 없습니다 ... 자라나는 세대에게잘못된 교육을 하는것은 그세대에게 불행한 인생을 살게하는것과 같습니다

  7. 아빠소 2011.01.27 1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가슴아픈 일이네요...일본의 민족성, 교육의 세뇌화, 이런게 합작된 역사겠지요..

요즘 졸업식을 마지막으로 유치원 이사에 열중입니다. 이렇게 힘들 줄 몰랐습니다. 이사 처음 해보는데요. 이런 물건이 있었나 싶은 것부터 사야할 것까지 정리 할 것이 엄청납니다. 

트럭으로 하나둘씩 선생님들과 짐을 옮기는데요. 이사짐 센터 직원이 따로 없습니다. 제가 유치원 교사지만 정말 만능입니다. 책상 번쩍, 냉장고 번쩍, 무거운거 힘 합쳐 못드는 것이 없습니다.

어제는 선생님들과 도배도 했습니다. 밀가루풀도 저희가 만들었지요. 길이에 맞추어 벽지도 자르고 풀을 발랐습니다. 이때에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풀칠을 하고 풀 발린 벽지를 양끝을 이불 정리하듯 반으로 접어야합니다. 벽지에 풀이 먹힐 때쯤까지 조금 기다렸다가 벽에 붙이는데요. 빗자루와 수건으로 문질러 가며 벽에 잘 달라 붙도록, 기포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만이 아닙니다. 페인트칠도 합니다. 벽과 교구장에 말입니다. 페인트칠은 내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유치원에 일하다 보니 애들만 잘 가르치면 되는게 아니더군요.


그리고 사립유치원에 와보니 교사들 업무가 정말 많더라구요. 애들도 가르쳐야하고, 까다로운 공문 작업도 하고 말입니다. 일이 익숙해지면 별거 아니란 생각이 들겠지만 지금 저에게는 큰 짐으로 다가옵니다. 잘해낼 수 있을까요? 정말 걱정입니다.

요즘은 글 쓸 시간도, 마음의 여유도 없네요. 그리고 오늘은 신입생오리엔테이션 준비로 분주합니다. 저희들 많이 격려해 주세요^^

(이사한 YMCA유치원입니다.)







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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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성심원 2010.02.24 09: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며칠 전 막내 아들 녀석 유치원 오리엔테이션에 갔습니다.
    물론 평소에도 느끼는 점이지만 정말 유치원,어린이집 선생님들은 만능을 요구한다 싶더군요.
    선생님들이 잡다한 업무에 시간을 덜 빼길 수 있도록 나라에서 지원을 많이 해주었으면 합니다.

  2. 괴나리봇짐 2010.02.24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멋진 환경입니다.
    내일이면 영언이가 다닐 새 어린이집에서도 오리엔테이션이 있지요.
    근데 이사 가신 곳이 정말 멋지네요.
    '아기스포츠단'에서 '유치원'으로 확대 개편된 건가요?
    고생은 하셨겠지만, 좋은 환경에서 더욱 멋진 활약 기대해도 되겠죠?

  3. 투유 2010.02.24 1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냉장고 번쩍, 책상 번쩍 까진 뭐 어찌한다 해도 ㅎㅎㅎㅎ
    도배라뇨. ㅎㅎㅎ 이거 이삿짐 센터 하셨도 되겠어요.
    OT 잘하셔요 파이팅

  4. 돌이아빠 2010.02.24 1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다른 아이들을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한 준비시간!
    파이팅! 입니다~

  5. 산 비타민 2010.02.24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아이, 부모님들과 이쁜 이야기 봇다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은미가
    부럽다우~~^^
    물론 많은 공문,, 제반업무,, 교육 등 일이 산떠미처럼 밀려 오지만.. 니말대로 유치원 교사는 모든 일을 잘 해낼 수 있는 슈퍼맨 같은 존재거등~~^^ ㅋㅋ 잘해낼 수 있을꺼다~!!
    유치원 한번 초대해~~ 마음껏 구경할게~ㅋㅋ수고~

  6. 김기현 2010.03.06 1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요즘 우리도 매일 그러고 삽니다. 유아교사들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시간이 물 흐르듯 흘러 오늘 졸업입니다. 유치원 교사가 된 후 벌써 다섯 번째를 맞이했습니다. 언제 일년을 다 살았는지 흘러 버린 시간이 믿어지지가 않네요. 늘 이맘 때면 함께한 아이들을 떠나 보내는대도 익숙해지지가 않습니다. 헤어짐으로 새로운 만남이 생기지만 지금은 슬픈 마음은 더 큽니다.

관련기사 2010/02/17 - [아이들 이야기] - 비밀작전 펼치는 2월의 스승의 날


<일년 동안 함께한 아이들 입니다.>

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졸업을 앞둔 아이들은 스승의 날을 이후로 마냥 들떠 있습니다. 이제는 여덟살 형아들이 되어 동생들에게 물려주고 떠나야 된다고, 매일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다고 이야기하면 자기들은 매일 유치원에 놀러  올거랍니다. 와서 선생님도 보고 놀고 갈거랍니다.

"선생님 나는요~ 학교랑 YMCA랑 가깝거든요~ 그래서 맨날 선생님 보러 올거예요"
"나는요~ 엄마가 초등학교가면 영어학원 간다했거든요 근데 학원이랑 가까워서 마치고 맨날 YMCA올 거예요"
"그럼 우리 맨날 만나겠네~"
"나도 올거다 맨날 올거다"
"니는 멀어서 맨날 못오거든 어떻게 올건데?"
"택시타고 올거다!"


기발한 생각이지요? 저마다 계획들이 다양합니다. 정말 기특해 이야기를 듣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직은 잘 알지 못해 이렇게 말하지만 표현하는 마음들이 정말 고맙고 사랑스럽습니다. 나는 행복한 교사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줍니다.

이제 몇 일 안 남았으니 아이들에게 잘해줘야지 생각이 들다가도 아이들 행동에 불끈 할 때가 있습니다. 어제는 자유시간이 끝나고 정리를 해야 하는데도 정리할 마음이 없는지 계속 놀이에 열중하더군요. 자유시간의 배움이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마냥 놔둘수는 없지요.

보통 "누구 잘하네~이야 멋지다"라고 칭찬하면 너도 나도 잘하려고 합니다. 아이들은 칭찬으로 더욱 힘이 나거든요. 그런데 어제는 칭찬도 통하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바다반! 너무한거 아이가~ 이제 이틀밖에 안 남았는데 선생님 이야기 들어주지도 안하고 이틀만 좀 참아주면 안되겠나?"
"그럼 선생님이 이틀만 참으세요~"


저보다 한 수 위지요? 그말에 어찌나 웃음이 나던지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정말 이틀밖에 안남았는데 아이들이 끝까지 잘해주기만 바라고 있었구나 생각이 들어 미안해졌습니다. 아이들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해 보았어야 했는데 말이지요.

텃밭에게도 고맙다고 인사를 나눴습니다

초등학교에 가면 이제는 이렇게 신나게 놀 시간도 많이 없을텐데 말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남은시간 너희들이 하고 싶은 거 다 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역시나 잔디밭에 나가자 하더군요. 그래서 어제는 밖에 나가 정말 신나게 놀았습니다. 오는 길에 텃밭에 가서 일년 동안 농사를 짓게 해준 텃밭에게 인사도 하고 말입니다.

한 해를 생각해보면 제가 아이들에게 해 준 것보다 아이들이 더 받은 것이 많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을 통해 배운것이 많으니까요. 이 아이들이 없었다면 제가 생각하는 교육을 펼칠 수가 없었겠지요. 교사로서 조금씩 성장할 수 있게 해준 아이들에게 그리고 믿고 보내주신 부모님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은 졸업식이 있는 날입니다. 정상수업을 하고 저녁에 일곱살 졸업식을 합니다. 바다반에서의 마지막 날인 겁니다. 사람들이 인사치레로 "시원섭섭 하시죠?"라 하는데 시원한 마음 전혀 안듭니다. 정든 아이들을 떠나 보내야 하는 섭섭한 마음이 더욱 큽니다. 

저는 믿습니다. 어느 덧 성장하여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는 우리 아이들이 잘 할 수 있는 마음의 큰 힘이 있다는 것을요. 언제나 아이들의 영원한 팬으로 응원할 겁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시간이 흘러 아이들이 저를 기억하지 못한다 하여도 아이들은 제 마음에 살아 있고 아이들 마음에 제가 살아 있을 테니까요. 마지막인 오늘 아이들과 신나게 보내야 겠습니다.

오늘 또 새로운 세상을 향하여 저의 아이들을 날려보냅니다. 도종환 선생님의 '스승의 기도'를 함께 묵상해 봅니다.

스승의 기도 

날려보내기 위해 새들을 키웁니다.
아이들이 저희를 사랑하게 해 주십시오.
당신께서 저희를 사랑하듯
저희가 아이들을 사랑하듯
아이들이 저희를 사랑하게 해 주십시오.
저희가 당신께 그러하듯
아이들이 저희를 뜨거운 가슴으로 믿고 따르며
당신께서 저희에게 그러하듯
아이들을 아끼고 소중히 여기며
거짓없이 가르칠 수 있는 힘을 주십시오.
아이들이 있음으로 해서 저희가 있을 수 있듯
저희가 있음으로 해서
아이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게 해 주십시오.
힘차게 나는 날개짓을 가르치고
세상을 올곧게 보는 눈을 갖게 하고
이윽고 그들이 하늘 너머 날아가고 난 뒤
오래도록 비어 있는 풍경을 바라보다
그 풍경을 지우고 다시 채우는 일로
평생을 살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서로 사랑할 수 있는 나이가 될 때까지
저희를 사랑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저희가 더더욱 아이들을 사랑하게 해 주십시오.

(도종환)







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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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19 0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돌이아빠 2010.02.19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년간 함께 보낸 아이들 다른 세상으로 잘 이끌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아이들의 힘찬 모습 그리고 밝은 웃음이 모든 걸 이야기해 주는 것 같습니다~

  3. 김막달 2010.02.19 15: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우리가 더더욱 아이들을 사랑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기도 보탭니다.
    허은미 선생님! 한해 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4. 누굴까?ㅋ 2010.02.19 17: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슬프다 ~ ㅜㅜㅜ

  5. 아미누리 2010.02.22 1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졸업식 후엔..
    한동안 허전하시겠어요...

  6. 투유♥ 2010.02.22 1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이 참 따뜻하셔요

유치원 교사인 제가 오늘은 좋은 유치원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볼까합니다. 요즘 원아모집 기간으로 적령기 아이를 둔 부모라면 이것 저것 살피며 유치원을 고르고 계실테고 그만큼 고민도 많으시겠지요. 그런데 좋은 유치원이란 과연 어떤 유치원일까요?


제가 생각하는 좋은 유치원에 대하여 한 번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첫째, 아이를 위한 교육을 하는 곳인가? 학부모들 보기 좋은 교육을 하는 곳인가?

제일 우선으로 보아야 할 부분입니다. 많은 곳이 아이를 중심에 둔 교육보다는 학부모들의 입맛에 맞추어 보기만 그럴싸하게 유혹하는 곳이 많습니다. 일을하기 때문에, 사정상 부모가 못해주기 때문에 부모를 대신하여 유치원이 모든 것을 해준다는 곳이 많지요.

영어에 바이올린에 발레에 한글학습지 공부에 수학공부에 구구단, 한자,피아노, 미술, 골프까지 그 짧은 시간에 아주 많은 것을 주입시키려 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결과물이 따라 옵니다. 활동집이라든지 뭐 갖가지 등이 있지요.

성과물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교사는 하기 싫은 아이도 억지로 시킬 수 밖에 없습니다. 결과만이 잘했는지 못했는지 판가름을 해주기 때문이죠. 그럼 교사는 스트레스를 받고, 그 스트레스는 아이에게가고, 또 아이를 야단치게되고 악순환입니다.
 
과연 아이를 혹사 시키지 않고 아이가 즐겁게 지낼 수 있는 곳인지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둘째, 교육철학이 있는 곳인가?

유치원마다 아이를 이렇게 가르치겠다, 이렇게 키우겠다하는 '어린이 상'이 있을 겁니다. 지금 시기에 아이들에게 적합한 것인지 초등학교를 준비하기 위한 조기교육에 필요한 어린이 상인지 살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뜬 구름만 잡는 말인지, 구체적인지도 보아야겠지요.

교육 철학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모든 교육 속에 교사와 하는 활동 속에 그 철학이 녹아들어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아이를 어떻게 교육 시키겠다는 철학도 없다면 그냥 돈벌이 사업장에 불과하겠죠.

이 또한 아이를 위한 교육철학인지 부모들을 유혹하기 좋은 내용인지 잘 판단할 수 있어야합니다.


셋째, 교사가 가장 정말 중요하다

맞습니다. 무엇보다도 제일 중요한 것은 교사입니다. 유아교사 자격증 있다고 교사자격을 갖추고 훌륭하다 말 할 수 없습니다. 자격증이 있어도 교사답지 못한 사람도 있고, 자격증이 없어도 배울 점이 많은 훌륭한 분들도 많으십니다. 유아교사 자격증이 모든 것을 판가름해 주지는 못합니다. 이런 편견은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판가름할 수 있을까요? 아이들을 위해 공부를 하는 교사인지 아닌지 알아보아야합니다. 그건 보통 유치원 철학을 보면 알 수 있겠지요.

그런데 공부도 공부 나름입니다. 기술에 관련된 공부가 아닌 교사의 내면과 삶을 풍부하게 하는 공부를 하는지 보아야합니다. 종이접기에 구연동화에 손유희와 같은 건 누구나 합니다.

그런거 말고 사물을 바라보는 눈, 세상을 바라보는 눈, 역사적 소양과 풍부한 상상력은 책을 읽거나 삶을 통해 경험해보지 않으면 생겨나지 않습니다.  


공부를 하며 내공을 갈고 닦는 교사라야 합니다. 아이는 말로하는 교육보다 부모의 행동, 교사의 행동을 보고 배웁니다. 말 보다 행동으로, 삶으로 보여주는 교사여야 합니다.  아이들은 교사의 뒷 모습을 보고 배웁니다.

넷째, 궁전 같은 유치원? 그림에 떡은 아닐까요?

요즘 유치원은 하나 같이 으리으리합니다. 마치 동화속에 나오는 궁전 같은 곳부터 규모 또한 대단한 곳이 많습니다. 그리고 참 이쁘게도 꾸며 놓았지요. 교구도 정말 풍부합니다. 한눈에 뿅~갈 만한 곳 정말 많습니다.

이쁘게 꾸며진 인테리어 장식품들, 값비싼 교구들, 과연 아이들이 맘 놓고 만질 수 있을까요? 더럽히거나 깨트리거나 망가트린다면 어떻게 될까요? 혼나는 빈도를 높여주는 것 밖에 되지 않을까요?

값비싼 교구들, 그런 것은 아무때나 자유롭게 만질 수 없습니다. 이건 안돼! 저건 안돼! 정말 그림의 떡입니다. 20여명이 넘는 아이들이 북적대는 교실에서 늘 가지런하게 정리된 상태를 유지하는 유치원 교구 과연 어떻게 그런일이 가능할까요?

그리고 그런 것들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죽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여야 심심해야 새로운 놀이가 일어나고 상상력이 발휘되고 창의성이 길러집니다. 그러면서 친구와 사귈줄 알게 되고 사회성도 길러집니다. 장난감과 교구가 없어야 아이들은 친구와 놀기 시작합니다.

이쁜 유치원? 부모 보기에 좋을 뿐이지 아이들에게 좋다고 말 할 수 없습니다.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자연 속에서, 자연과 가까운 곳에서 자라야합니다.

아이는 부모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부모가 받지 못했던, 하지 못했던 것을 아이에게 강요하여서는 안됩니다. 진정으로 아이가 행복해지는 것이 무엇일지, 마음이 건강하고, 몸이 건강한 아이로 자라게 하려면 어떤 유치원을  선택하여야 하는지 고민하시는데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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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괴나리봇짐 2009.12.31 1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치원 선택.... 정말 난감하죠.
    제가 마산 살았으면 고민 않고 Y유치원에 보내는 건데.... 아쉽..
    .
    블로그로 골목대장님 만나뵙게 돼 무척 기뻤던 한 햅니다.
    내년에도 아이들의 재미난 이야기 많이 올려주세요.
    그리고 새해 복 많이 지으시구요.^^

  2. 은수기 2010.01.02 2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니가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동생으로서 존경하는 맘이 드네
    늘 열심히 하는 우리 언니 2010년에도 힘내서
    아이들과 함께 많은 행복한 추억 만들어요~
    사랑하고
    힘내!! 화이팅 >ㅁ<

  3. 이윤기 2010.01.03 15: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목대장님의 노력(?) 덕분에 블로그 어워드 시사분야 3위를 하였네요.

    개인적으로 참 영광스럽고 기쁜 일 입니다.

  4. 지나가다 2010.01.15 2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5. 지나가다 2010.01.16 0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고향이 마산인데 마산분 만나니 반갑네요.
    저도 나름 전공은 아동학을 하고 올해 딸아이가 학교에 갑니다.
    욕심을 부려 영어유치원에 보냈는데 괜한짓했다 싶습니다.
    아이는 아이데로 스트레스에 신체활동이 없으니 살은 살대로 찌고
    저도 숙제 시키느라 왕년에 교육학 전공한 사람이 맞나 싶게 무식한 엄마되고...
    둘째는 아직 갓난아긴데 얘는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즐겁게 키워야겠어요.
    엄마의 욕심이 아이를 불행하게 만드는것 같아요 ㅠㅠ

  6. 정은아 2010.07.25 16: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뉴질랜드에서 유아교육을 나와
    지금 뉴질랜드에서 유치원 교사생활을 하고있습니다.
    근데...허은미께서 쓰신말중에 약간 의문이 가는것이 있습니다.
    장남감과 교구가 정말 아이들 사교성을 흐리게 합니까?
    제 생각은 장남감과 교구로서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높여줄것이라고 생각 되는데,,,왜냐면
    하나하나 장남감과 교구들은 어떻게 사용하고
    어떻게 쓰이는지 또한 하나하나 아이들이
    장남감과 교구를 어떻게 받아드리는것도
    다 다를것이고... 또한 장남감과 교구를 다른 아이들과
    함께 사용할수 있는 그런 그룹적인 교구들도 다양하게 있을텐데...
    허은미님께서 말씀하신것에 대항하는건 절대 아니구요
    그냥 의문이 가서 글 띄웁니다.. ^^
    님 말대로 아무리 자격증이 있어도 그게 끝은 아니니까요 ^^

    •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2010.08.02 1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뉴질랜드에서 제 글을 읽어지나요? 정말 놀랍습니다~ 이렇게 댓글까지 달아주시고 기분이 날아갈 듯하네요^^

      일단 제 생각은요...ㅋ

      장난감과 교구는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싶은 것을 의도적으로 만든 것이들이지요. 특히 교구라함은 그걸 가지고 놀이를 함으로써 교육적인 효과를 가지도록 만든 것이구요.

      그런데 이런 장남감과 교구는 아이들이 직접 만든 장난감이나 자연물 보다는 상상력을 떨어뜨린다고 생각해요. 자동차장난감은 자동차 놀이만 할 수 있게 만들고, 병원놀이 장난감은 병원놀이만을 생각하게 만들지요. 다른 놀이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아요.

      물론 그나마 나은 블럭 같은 장난감은 정해진 틀이 없어 창의력을 발휘하게 하지만 엄마가 사준 블럭장난감에는 아이의 소중함과 간절함이 없기에 금방 실증이 나기 쉽상이구요.

      내가 만든 딱지에는 나의 혼이 들어가지요. 딱지가 넘어가면 내가 넘어가는 것 처럼이요. 그런 내가 만든 장난감에는 나의 사랑과 소중함이 있기에 절대 함부로 버리거나 하지 않아요.

      저희는 숲속에서 지내는 활동을 많이 하는데요. 여기에서는 아이들이 정말 많은 놀이감과 놀이를 만들어내요. 돌맹이가 집도 되고 나무가 야구방방이도 되고 배도 되고, 나뭇잎이 소꿉놀이에도 쓰이고 이불도 되지요.

      정해진 틀속에서 보다도 자연에서 놀면 아이들은 더욱 상상력과 창의력이 커진다고 생각해요.

      아! 그리고 장난감과 교구는 있으면 혼자놀이를 하는 경우가 많아요. 없으면 심심하기에 친구와 안 놀수가 없구요. 장남감이 있을 때와 없을 때를 비교해 보시면 더욱 많이 느껴지더라구요. 저희는 1년에 한번 장난감 없은 교실을 하거든요.

      그리고 장남감과 교구는 많이 있다고 해도 제한적이죠. 교실에 있는 것들 중에서도 인기 있는 장난감은 흔한 것이기 보다 양이 적은 것이구요. 그럼 아이들끼리 충돌도 더 많이 일어난다고 생각해요. 교실에서 지내는 것보다 자연에서 뛰어놀면 정말 아이들 싸움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거든요.

      얼마전 연극놀이에 대한 강의를 들었는데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는 집보다 조금은 지저분한 집이 아이들의 놀이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만지면 혼나는 정돈된 집보다 하나 건드려도 표나지 않고 혼나지 않는 집이어야 아이들이 이것 저것 만져보다 용가하게 놀이를 한다구요. 교실도 선생님 공간이기 보다 아이들 공간이면 더 좋겠다는 생각되네요.

      제 생각은 이래요. 제 말이 정답이고 정은아님의 말은 아니라는 건 절대 아니예요~ 질문에 정말 감사합니다~ 저에게 디사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네요 ㅋㅋ

  7. 정은아 2010.08.29 1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답변을 지금이서야 보게되었어요.
    궁금했었는데 ..

    허은미 말씀에 정말 동감해요 ^^ 1년에 한번씩은 장난감이 없는 교실이라...
    저도 저희 유치원에서 한번 그것을 제의해 봐야겠어요.
    좋은 방법이네요!

    저희 유치원도 물론 실외와 실내로 구분이 되어있는데
    실외에 딱히 멀 할까 늘 생각을해도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여러가지 다양한 창의성을 아이들에세 심어주고 싶은데 말이죠...
    한 유치원에 1거의 2년을 근무했더니...
    더이상 제 머릿속에서 빼내올게 없더라구요...

    허은미씨께 한번 더 여쭈어보고싶은데...
    실외에서 다른 재미난 놀이가 뭐 없을까요?


내말을 믿어 주는 사람이 한사람도 없다면? 어느 날 아침 일어나보니 내가 살던 곳이 딴 세상으로 변해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요르크 슈타이너가 쓴 '난 곰인채로 있고 싶은데...' 동화는 인간의 이기심으로 생태계를 파괴 시키고, 사람이 기계화 되어 버린 사회, 선입견에 사로 잡힌 사람들의 시선을 보여주는 동화책입니다. 동화책은 아이들이 보는 것이라지만 어른들이 읽어도 좋은 책입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겨울이 다가와 곰은 자연스레 겨울잠 자러 동굴로 들어갑니다. 곰이 아무것도 모르고 잠을 자고 그 동안 숲속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이 숲 속을 찾아오게 되고 나무들을 잔뜩 베어 버립니다. 그리고 커다란 기계와 크레인을 들고와 숲 한가운데에 공장을 지어 버립니다. 이전까지는 사람들이 살지 않던 곳이었지만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화물차를 타고 들어 오게 됩니다.
 
봄이 되자 곰은 잠에서 깨어 납니다. 곰은 자신이 보고 있는 광경이 믿기지 않습니다. 어리둥절하고 있을 때 공장감독이 곰을 발견합니다. 그리곤 소리칩니다.

"이봐, 당신 여기서 무얼하는 거야? 빨리 자리에 가서 일해" 
"저 죄송합니다만, 저는 곰인데요"

그래도 공장감독은 믿어주지 않습니다. 일하기 싫어하는 게으름 뱅이라고 화만 냅니다. 그리곤 인사과장에게 끌고 가지요.


인사과장도 마찬가지로 곰의 존재를 믿어 주지 않습니다. 곰이 자신이 곰이라는 말에 "내가 무얼 보든지 내마음이야!"라며 면도도 안 한 게으름뱅이로 취급합니다. 그리곤 전무에게 보냅니다.

전무는 곰 얘기를 벌써 듣고 화가 나 있습니다. 그리곤 부사장과 통화로 알립니다. 그래서 곰은 또 부사장에게로 갑니다. 부사장은 소지도 지르지 않고 간단히 해결해 버립니다. "지러분한 놈이로군" 한마디로 사장에게 보내집니다.

사장은 공장에서 제일 높은 사람인 만큼 월급도 제일 많고, 큰 사무실에 있습니다. 별로 하는 일도 없고 말이지요. 사장은 심심하던 차에 곰으로 인해 재밌어 합니다. 그리곤 곰의 말이 사실인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다며 동물원과 서커스단으로 데리고 갑니다.

동물원에서도 서커스단에서도 곰을 곰으로 믿어 주지 않습니다. 그것도 곰들이 말입니다. 곰이라면 우리 철장에 갇혀 살고, 아님 재주를 부려야 곰이라고 말합니다. 곰은 잔뜩 화가 나 "난 정말 곰이라고!!" 소리 치지만 아무도 믿어 주지 않습니다. 모두들 비웃을 뿐입니다.

공장으로 돌아온 곰은 공장감독이 시키는대로 작업복을 입고 수염을 깍습니다. 자신이 곰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누구하나 믿어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지요. 곰은 다른 일꾼들 처럼 출근카드를 찍고 일을 합니다. 

공장감독은 언제나 곰이 일하는지 감시하고, 사람들은 똑같은 일을 반복합니다. 곰은 공장의 일부분이 되어 버립니다. 그렇게 일을 하던 곰은 어느 덧 가을이 되자 곰은 점점 피곤해지고 잠이 오기 시작하더니 조는 일이 생겨버립니다. 공장감독은 잔뜩 화가 나 당장 나가라며 곰을 해고 시킵니다.

곰은 공장감독 마음이 바뀌기 전에 얼른 짐을 싸서 공장 문을 나섭니다. 밖은 눈이 휘날리는데 다른 길이 없어 고속도로를 몇 일을 걷고 걷습니다. 그리곤 모텔을 하나 발견해 들어 가지요. 곰은 모텔 주인에게 방을 하나 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모텔 주인은 방을 주지 않고 되려 화를 냅니다.

"미안합니다만, 우리 모텔에서는 공장 일꾼들한테는 방을 주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곰에게 방을 내주는 일은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말에 곰은 깜짝 놀랍니다. 드디어 자신을 곰으로 인정해 주는 사람을 만났기 때문이지요. 그리곤 곰은 밖으로 뛰쳐나와 모텔 뒤 숲으로 향합니다.

곰은 숲으로 걸어 들어가면서도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어디로 가야할 지 알 수가 없습니다.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걷고 걷다 동굴을 발견하지만 곰은 어떻게야 할지 모릅니다. 중요한 것을 잊고 있는 것 같은데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곰은 졸리고 지쳐 멍하니 허공만 바라봅니다. 흰눈이 자신을 뒤덮을 때까지 말입니다.

동화내용이 꼭 지금 세상을 보는 것만 같습니다. 곰이 곰으로 살 수 없고,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없는 세상 기계화 되어 버린 세상, 돈이면 다 되다고 생각하는 세상 말입니다.
 
지금 우리 아이들은 어린이 답게 살고 있을까요? 시험 점수로 평가되고, 0교시 수업과 학원, 그리고 숙제에 잠 잘 시간도 없는 우리 아이들 과연 하루 하루가 행복할까요? 
 

난 곰인 채로 있고 싶은데... - 10점
요르크 슈타이너 글, 요르크 뮐러 그림, 고영아 옮김/비룡소










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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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를 졸업한 제자에게서 편지가 왔습니다. 제자라 해도 이제 9살, 2학년입니다. 어린 제자가 저를 잊지 않고 편지를 보내 온 것입니다. 제자(?)라는 표현 좀 어색하네요. 이런 표현에 어울리지 않게 저도 무지 젊거든요.

연필로 쓰고 그 위에 싸인펜으로 한자한자 배껴 쓰면서 정말 정성스럽게 쓴 편지입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작은 열쇠고리와 핸드폰고리도 같이 보내 왔습니다. 그 고사리 같은 손으로 편지를 쓰고, 악세사리를 고르고, 저를 생각하면서 보냈을 제자를 생각하니 너무나 고맙고 행복합니다.

이렇게 한 번씩 졸업생들에게 편지를 받을 때마다 YMCA 선생님 되길 잘 했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물론 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지만 이렇게 눈으로 보여질 때면 내 믿음에 확신이 들고 뿌듯함은 백배가 됩니다. 

아이의 밝은 마음과 당당함이 느껴지는 편지를 보면서 "내가 잘하고 있구나 ~잘 성장했는걸"하는 거만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뿌듯함이 과한 것일까요? 어쨌든 이런 행복감에 빠져 듭니다. 전 정말 행복한 교사입니다.

답장으로 장문의 편지를 써 놓았는데 오늘은 꼭 붙혀야겠습니다. 답장이 늦어 미안해지네요^^



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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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옐로카드!!”
“아하하하~ 선생님 또 책상에 앉았다~”


아이들에게 딱 걸리고 말았습니다. 무의식적으로 책상에 앉았다가 마음 속으로 “아~맞다. 또 걸렸다”를 외치곤 한답니다.

규칙이라니.. 무슨 규칙인지 궁금하시죠? 입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입니다. 우리 모두가 서로서로 이름도 익히고 친해졌을 때 쯤 아이들과 함께 규칙을 정해보았습니다.

사실... 저의 의도가 많이 들어가긴 했지만..^^ 최대한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하였습니다. 우리 모두가 지키기 힘들거나 못할 규칙은 하지 않기로 하고 하나하나의 견을 모으고 모아 11가지 규칙을 정했습니다.(지금은 다시 규칙을 정해 19가지로 늘었어요^^)


그래도 규칙을 안 지키는 친구가 있겠죠?
그건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서 규칙을 어길때 옐로카드를 주기로 하였습니다. 규칙을 3번 어겨 옐로카드를 3장 받으면 자유시간을 5분 줄이기로 벌칙까지 정했습니다. 이것 또한 아이들의 의견 이였습니다.

아이들에겐 5분 자유시간이 끔찍하게도 큰 벌칙인가 봅니다.
5분 자유시간 더 주면 환호성을 지르는데 5분간 자유시간이 혼자에게만 없다고 상상해보세요~여하튼 벌칙까지 정하고 종이에 써서 벽에 붙였지요~ 

집에 가기 전 회의를 하는데요. 회의에서 규칙을 어긴 일이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하나도 없다면 멋쟁이친구로 뽑혀 스티커를 받습니다. 10개가 되면 선물을 하기로 했는데 무슨 선물을 해야 할지 아직까지 고민이랍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정한 규칙을 지키려고 애쓰는 모습이 참 대견합니다.

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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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맞이하는 부모와 가족에게 권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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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였기에 친구들의 괴롭힘을 보고도....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웹툽 9편입니다. 1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으로, 소정의 광고료를 지원 받습니다. 학교폭력에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출처: https://hueunmi.tistory.com/ [허은미가 만..

내 죄책감이 만든 실수...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웹툽 8편입니다. 1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으로, 소정의 광고료를 지원 받습니다. 학교폭력에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친구의 괴롭힘을 그렇게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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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엄마가 친구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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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YMCA 아기스포츠단 입학설명회 신청

2020학년도 마산YMCA 아기스포츠단 입학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유아시절,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행복한 것입니다. 사랑 받으며 행복하게 지낸다면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삶을 살아감에 힘의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마음이 ..

효인이는 무엇이 미안했을까? ....(중이병)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웹툽 5편입니다. 1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으로, 소정의 광고료를 지원 받습니다. 학교폭력에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죽음을 예언하였던 친구...그 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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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못한 효인이의 극단적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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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의 시작...친구의 아픔을 몰랐던 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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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물바가지를 맞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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