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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차량 시간, 아이들을 태우고 유치원으로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곱살 혜민이가(가명) 친구들에게 자랑거리를 늘어 놓더군요. (아이들 이름은 모두 가명으로 하겠습니다.)


혜민: 있잖아~나 어제 엄마가 내한테 아이스크림 매기따(먹였다의 사투리 표현) 나는 먹기 싫다 하는데 엄마가 괜찮다면서 머거라 캐따~ 근데 진짜 맛있드라~ 딸기맛 아이스크림~~
민희: (앞에 앉자 혜민이의 말을 듣던 민희가 갑자기 고개를 획! 돌리며 난대 없이) 야! 김혜민! 니 지금 그걸 자랑이라고 하나?
혜민: ??
민희: 니 지금 아이스크림 먹은 걸 자랑이라고 하냐고!
        부끄럽지도 않나 공장과자 먹고!
영웅: 그래! 니 어제 공장과자 노래 불렀나 안불렀나?! (공장과자 안 먹기 주제곡을 말함)
혜민: 불렀지...(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영웅: 그걸 불러 놓고 먹었단 말이가? 진짜 부끄럽지도 않나?



혜민이는 자랑하다 본전도 못 찾고 차안에서 영~체면이 말이 아니게 되어 버렸습니다. 여기 저기서 "공장과자는 먹으면 안되는데, 몸이 아파지는데" 라며 난리가 났지요. 끝내 혜민이 딴청을 피우며 딴 화재거리로 돌려 버리더군요.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다 빵~! 터져 죽을뻔했습니다. 아이들의 말은 정말 저를 놀라게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 모두가 일곱살 아이들의 대화입니다. 아이들이 친구가 아이스크림 먹은 것을 가지고 지적을 합니다. 아이들은 과자, 아이스크림, 사탕하면 최고일텐데 우리 아이들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자기네들은 공장과자 안 먹는 것이 많는지 조금 의문 스럽긴 하지만요. 
  
요즘 저희 유치원은 '공장과자 안 먹기 운동'이라는 것을 하고 있습니다. 오염된 먹을 거리인 과자류와 가공식품, 인스턴스 제품을 공장과자로 칭하고, 그 대신 자연에서 나오는 먹을 거리를 먹자는 운동인 것입니다. 과자가 우리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기에 안 좋은 것인지 공부하고, 또 여러 실험을 통해 아이들이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활동에 참여하고 있지요. 


관련글-2011/05/16 - [공장과자 안먹기 운동] - 오염된 먹을 거리로 아이들이 위험하다!

한 달 동안 이 활동이 이루어 지는데요. 이때의 아이들은 공장과자 실험 주간으로 과자는 몸에 나쁜 것이라는 것에 대해 흥분된 상태였던 것입니다. 그러니 친구가 아이스크림을 먹은 것에 대해 광분할 수 밖에요.
 

아이들이 엄마나 어른이 주는 과자를 거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어른들도 마찬가질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공장과자는 나쁜 것이다 가르치고 있지만 유혹이 올 때면 뿌리치기 정말 쉽지 않거든요. 

하지만 알고 먹는 것과 모르고 먹는 것에는 분명 차이가 날 거라 생각합니다. 이것이 몸에 좋은 음식인지 나쁜 음식인지 알고 먹는다고 양과 횟수가 달라질 테니까요.  

교육은 기관과 가정이 함께 해야 한다.

그런데 아이들의 이야기에는 마음이 쓰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나는 먹기 싫은데 엄마가 매기따" 하는 부분입니다. 아이는 공장과자의 나쁜 점을 배워 먹기 싫었다는데 엄마가 먹였다는 겁니다. 물론 아이의 말이 100% 진실은 아닐 겁니다. 먹으면 안되는 걸 알면서도 먹고 싶었겠지요. 어찌 억지로 먹였겠습니까?

바른 먹을 거리에 대해 배우고 있다면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합니다. 선생과 부모가 일관성 있는 모습들 보여 주어야 합니다.

교육이라는 것! 한쪽에서만 한다고 이루어 지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교육은 가정과 기관, 사회가 함께 가야겠지요. 그래야 아이도 혼란스럽지 않게 그 가르침을 온전히 받아 들일 수 있지 않을까요?

아이들의 이 대화가 많은 가르침을 주네요. 오늘 또 아이들로 인해 한 수 배웠습니다. 





 

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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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교육 2011.05.23 0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 교육하시는 아름다운 현장입니다.
    아이들 건강지켜주는 교육 우리의 희망입니다.
    늘 좋은 소식. 살아있는 교육에 박수를 보냅니다.

  2. 대한민국 교육부 2011.05.23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이 귀엽고 정말 대견하네요. 교육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저도 공장과자 노래 배워보고 싶어지네요ㅎㅎ

  3. 네오나 2011.05.23 14: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을 교육하는 것 못지않게
    어른에 대한 교육들이 선행되어야할 것 같네요.
    어른들도 잘 모르는 경우도 많이 있으니까요.

  4. 한편으론 걱정! 2011.05.23 1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명 공장과자(^^)가 몸에 좋지 않다는 건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모든 공장.. 가공식품을 거부할 수도 없는 현실인데..
    그렇담, 애들또한 그런 혼란을 겪게 되지 않을까요?
    (이 부분을 애들에게 잘 교육시켜야 할 거 같습니다. 이율배반, 앞뒤가 안 맞는 얘기... 어른들이 이런 식의 교육(?)을 많이 하는 데, 이걸 어떻게 교육시키고 이해시키느냐가 바로... 해당교사의 자질 판단기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퍽~.. (ㅡ,.ㅜ)... 이런 얘기했다고 기분상하실 것까지야.. ㅋㅋ)

    여기서 또, 남녀간 차이점도 분명하거든요.
    제가 관찰(?)하기에 남자아이들은 그런 것에 크게 연연해 하지 않는반면,
    (나중엔 결국... 그냥 이것저것 먹게 되더라구요. 남자애들은 먹는 것에 있어선 그냥 좀...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엄마가 해주는.. 그니까, 엄마란 지위, 자기보다 나이많은 연장자의 명령(?)엔 다소곳~해지는 경향이 여자애들보단 상대적으로 강한듯.. 또한, 또래들이 먹는 걸 보게될 경우, 자기들도 그냥 받아들이더라는...)
    여자아이들은 이런 식의 뇌새김이 될 경우,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아님 좀.. 외곬수 기질을 보이더라는 것!
    그래서 좀 걱정아닌 걱정도... ^^

    또하나 걱정은,
    이런 식의 교육을 기득권자분들이 상당히 싫어하는데..
    혹여, 불이익을 당하지나 않을지 참...
    되~게 걱정스럽네요~

    •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2011.05.24 2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현실이 지천으로 널려 있는게 공장과자인데
      그 유혹을 떨쳐 버리기 정말 어렵습니다.
      완전 안 먹고 살 수가 없지요.
      하지만 알고 먹자는 겁니다.
      알고 먹는 것과 모르고 먹는 것은 많은 차이를 준다 생각합니다.
      그나마 적게 먹게 될 것이고 더 나은 제품을 구입하게 될 테니까요.
      저희 아이들도 일주일간 안 먹는 체험을 해보면서 활동이 끝나면 그마나 첨가물이 적게 들어가고 좋은 재료를 쓴 것을 골라 먹자고 말합니다. 유기농 과자도 종류가 참으로 많구요. 정말 먹고 싶을 때는 먹지만 그 횟수가 많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구요.
      분명 예민한 아이들이 있어요. 과자 먹은 것에 대해 죄책감이 들게 하면 안되겠지요.
      나쁜 먹을 거리에 대해 알리고 올바른 먹을 거리를 섭취하자는 계기를 만드는 활동이라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런 교육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계시다 하여 말하지 못하는 것은 정의롭지 못하다 생각이 드네요. 걱정해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5. 노영희 2016.05.24 2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갑네요~오래전 글들 마주이야기!
    와이엠씨에이 유치원 졸업생 엄마랍니다!
    현재 중2.초6 딸아이들이 어릴 적부터 성분분석하면서 먹거리를 챙기는 걸 보면서 세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 실감합니다. 색소가 많다. 나쁜 건 하루에 하나만~단순히 공장과자 안먹기가 아니라 바른 먹거리까지 일러 주시면서 애써주신 YMCA 유치원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 두 딸들이 인체에 무해한 바른 먹거리와 환경을 위해 애쓰는 성인으로 컸으면 합니다

새우깡으로 계란 프라이를 하는 체험에 이어서 아이들과 공장과자 태우기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즐겨 먹는 과자 속에 나쁜 기름이 얼마나 많이 들어 있는지 눈으로 직접 보고, 느끼면서 아이들 스스로 활동에 더 잘 참여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2010/05/28 - [공장과자 안먹기 운동] - 새우깡 9개면 계란프라이도 된다 !



과자 속에는 수십가지의 유해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악명이 높은 것은 '트랜스 지방'입니다. 안병수선생님의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책에 트랜스 지방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지요.

"트랜스지방산이 겁나는 가장 큰 이유는 그 유해성이 은근하고 집요하다는 데에 있다. 처음에는 먹어도 도무지 표시가 나지 않는다. 그래서 마음놓고 먹게 된다. 하지만 먼 훗날 이 고약한 물질은 반드시 나쁜 결과물을 내놓는다.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암 따위의 치명적인 질병이 그것이다. 이 물질에 침묵의 살인자라는 별명이 붙은 것도 그런 까닭이다."

침묵의 살인자 트랜스지방


어릴 적 부터 트랜스지방산이 만들어지는 '쇼트닝'으로 튀긴 과자를 많이 먹는다면, 더욱 빠른 시간에 안병수 선생이 걱정하는 그런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귀하디 귀한 아이들을 이렇게는 키울 수는 없겠지요.


요즘 과자에는 '트랜스지방0g'이라는 표지를 달고 나온 것들이 많아 졌습니다. 하지만 알아야 할 것은 과자 한 봉지 속의 0g이라는 뜻이 아닌 1회 섭취량를 말하는데 0그램이라고 해서 0그램이 아닙니다. 0.15 일수도 있고, 0.19일수도 있습니다. 앞에 0 이라고 붙으면 0그램으로 표시 할 수 있다는 것이죠.

사실을 알았을 때 어찌나 속은 기분이 들던지 역시나 믿을 만한 존재가 못 된다는 것을 한번 더 깨달았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아는 만큼 건강해 질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과자를 하나씩 태워보게 했더니 집중하며 관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과자는 활활 타며 기름이 조금씩 튀기기도 하고, 기름이 지글지글거리며 시커먼 연기와 함께 오랫동안 타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활동이 끝난 뒤 활동지로 기록을 남겼습니다.)


아이들은 이렇게 활활 불 타는 과자를 본 기억이 오랫동안 지워지지 않습니다. 이젠 엄마, 아빠가 돈만 주면 마트에서 간편하게 살 수 있는 몸에 나쁜 공장과자 대신 산, 들, 바다에서 나온 간식을 챙겨주시만 하면 됩니다.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2 - 10점
안병수 지음/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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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구구구 2010.05.31 1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선 다음뷰에 뜨신 거 축하드려요~^^;
    YMCA 유치원에선 참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하는거 같아요~
    확실히 보고 느낄 수 있게 해주니 교육이 제대로 되겠네요
    혹시 저런 실험 보고도 과자 먹는 아이들이 있나요?ㅎㅎ
    앞으로도 아이들 교육에 좋은 정보와 실험 후기 올려주시길 바래요~화이팅~^^

    • 골목대장허은미 2010.06.01 0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장과자 안먹기 기간에는 아이들이 잘 참여해요~
      그런데 기간이 지나고 시간이 흐를수록 무뎌져 가지요.
      저 또한 그런 부분이 많은 걸요~ 중간중간 자극을 주는
      여러 수업을 해야겠지요? 많은 고민을 해야겠습니다~

  2. 맹모 2010.06.01 1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장과자는 독약이다.

  3. 은숙 2010.06.01 2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회수가 엄청 높더만 이유가 있었구나~
    다음뷰에 올랐었네
    공장과자 관련해서 올리면 소개가 되네 계속
    소신있게 행동하는 언니
    화이팅!!!

  4. 하루만 배우면 훌륭한 치료사!★선택하세요 2010.06.09 0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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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과자 안 먹기 운동' 기간 입니다. 그게 뭐냐구요? 자연에서 나온 음식이 아닌 공장에서 만들어진 먹거리를 안 먹는 기간을 말합니다. 아니 공장과자는 먹거리 축에도 못들지요. 정크푸드(불량식품)가 밥상을 그리고 아이들 먹거리를 오염시키고 있기에 이 기간 만큼은 안 먹어 보자는 체험활동입니다. 



워낙 오염된 제품이 많다 보니 우리 아이들도 피해가기 어렵습니다 요즘은 '비타민' 같은 TV 프로에서 많이 소개되다 보니 소비자들이 인식도 많이 바뀌고 있지만, 입이 좋아하고, 저렴하고, 간편하고  공장과자를 안 먹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식습관은 건강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생활습관병이라는 고혈압, 당뇨, 암, 뇌졸증 등을 발생합니다. 더욱 큰 문제는 이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질병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이나 성격, 정서 문제에 까지 연결되어 있다니 참으로 걱정입니다. 

아직 다 성장하지 않은 아이들이라면 더욱 큰일인데 아이들이 접할 기회가 더 많다는 거죠. 그래서 아이들과 '공장과자 안 먹기 운동'을 통해 유해점을 알아보고, 여러 실험도 해보며 안 먹는 지내는 체험을 합니다.

입이 좋아하는 음식만이 아닌 장이 좋아하는, 몸이 좋아하는 먹거리로 아이들의 밥상을 바꾸어 보는 것입니다. 물론 유치원과 가정이 연계한 활동이기에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여러 실험 중 얼마 전에는 아이들과 '새우깡으로 계란후라이' 실험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과연 될까라는 생각에서인지 정말 흥미진지하게 보더군요.


새우깡 9개면 계란프라이도 할 수 있다

과자에 나쁜 성분이 아주 많습니다. 색소(석유에서 추출한 타르 색소가 많지요), MSG(인공조미료), 방부제, 트렌스지방, 유전자 조작옥수수, 과당에 수입 밀가루에 쇼트닝과 나쁜 기름 등으로 대부분 만듭니다. 이 실험은 나쁜 기름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 눈으로 보기 위한 실험이지요.

우선 준비물은 새우깡, 유정란, 일회용 은박지접시, 불에 깨지지 않는 그릇(스텐그릇), 삼발이, 핀셋, 라이터, 모래판입니다. 작년에는 새우깡을 많이 넣어 계란이 까맣게 타버려 올해는 꼭 성공해 아이들과 나눠 먹을 거라고 현미유와 소금도 준비하였습니다. 아마 실험 후 먹을 수 있다는 것에 아이들이 더욱 흥미를 느꼈겠지요?

모래판 위에 빈 쇠그릇을 놓고 위에 삼발이를 세웁니다. 그리고 일회용 은박지접시를 놓고 현미유를 살짝 뿌립니다. 위에 계란을 하나 깨 놓습니다. 조금 익기 시작하면 소금을 뿌리면 되겠죠? 그런 다음 새우깡 하나를 핀셋으로 집어 불을 붙입니다. 기름이 툭툭 튀며 타지요. 그걸 쇠그릇에 넣고 새우깡에 불이 꺼지지 않게 과자를 하나씩 하나씩 넣어 줍니다.

과자은 기름이 나오면서 지글지글 탑니다. 과자가 몇개씩 들어가면 서로 힘 입어(?) 더욱 불이 커집니다. 과자 몇 개로 계란이 익었을까요? 첫번째 할 때는 새우깡 15개(봉지 아닙니다), 두번째는 9개에 계란이 노릇노릇 익었습니다. 한봉지 정도면 라면도 끓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실험은 다음에 해봐야겠습니다.

계란이 탈까봐 접시를 덜어 내고 불이 꺼질 때까지 기다려 봤는데요. 불쇼(?)에 아이들 굉장히 즐거워하더라구요. 그리곤 시커먼 연기를 내며 불이 꺼졌습니다. 

실험 중간 중간 "애들아 이것봐 기름이 막 튀어", "냄새가 어때?", '이걸 먹으면 어떨까?" 라며 자극을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실험 후 자기들끼리 "윽! 먹으면 안되겠다" 합니다. 역시 말보다는 눈으로 직접 보는 것이 훨씬 났지요?

또 다른 실험으로 커피, 콜라, 녹차로 장미꽃 키우기를 했는데요. 일주일 정도 지켜볼 예정입니다. 다음편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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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괴나리봇짐 2010.05.28 1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새우깡이 뗑길 때는 어떡해야 하나요?
    아.... 입이 부르니 안 먹기도 그렇고,
    이런 걸 보면 또 먹거도 그렇고....^^

    • 골목대장허은미 2010.06.01 0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유기농 매장에 가시면 새우깡 짱구 처럼 과자 종류도 많아요~ 그걸로 대체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유기농 제품이라해서 몸에 좋은건 아니예요. 몸에 나쁜 것이 적게 들었다는 거죠~ 기본적으로 건강하게 지내려면 자연음식으로 간식을 만들어 드시는게 좋겠어요
      아이들에게도 말이예요~같이 요리를 해보면 더욱 잘 먹게 된다니 요리를 해봐도 좋을 것 같구요~
      영언이 시언이가 건강하게 건강하게 자라길 기도합니다~^^

  2. 운명의데스티니 2010.05.28 1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여행갈때 부탄가스 대용으로 가져가도 되겠어요 배고플땐 먹어 버리고...ㅋㅋ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3. 신재은 2011.05.18 1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먹여도 될 것 같아요
    어느 유명한 여의사가 자기자녀들에게 자연식만 강조했더니 놀이터에 놀러갔을때 다른애들이 떨어뜨린 과자를 몰래 가서 주웠던걸 보고 충격먹고 조금씩 공장과자를 먹였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일주일에 한번쯤은 욕구충족해줘야 할 것 같아요^^;;

  4. Nga 2012.01.16 0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제 좋은 유쾌하게 작성 ! 여기 : =)

  5. Annabell 2012.01.20 1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수 웹사이트 우수한 전화 ! 웹사이트 .

  6. 김지윤 2012.08.14 1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식품공학도를꿈꾸는 학생입니다^^
    지역아동센터에 몇년째 봉사하고 있는데
    우리 친구들과 함께 허은미님의 실험을 해봐도 될까 여쭤보려고 몇자 남겨봅니다~
    어떻게 수업을 이끌어 가야할지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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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 기간에서 아이들과 생활한지도 벌써 15년차 입니다. 언제 이렇게 시간이 흘렀는지.... 마음만은 아직 20대 같은데, 제 옆에 있는 신랑과 아이를 보면 세삼 놀라울 때가 많습니다. 유치원 생활을 하며 많은 부모님을 만..

아이를 낳았는데...행복한가요?

일과 육아에 지쳐버린 나 3년만에 글을 써봅니다. 다시 글을 써볼까 싶어 티스토리에 로그인을 하는데 너무 오랜만이라 여러 인증을 거치더군요. 티스토리 발행글을 보니 260여개....내가 언제 저렇게 많은 글들을 썼을까...저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