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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 10월 부터 8개월간 교육과학 기술부 블로그 '아이디어 팩토리' 기자단 활동을 하였습니다. 한 달에 두 편으로 교육에 관련된 글을 송고 하는 활동인데요. 제가 이 활동을 하게 된 것은 우연이었지만 기자단 활동을 하며 얻은 것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나에게 이 기자단 활동은 어떤 것이었는지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째, 생각만 하는 바보가 아닌 실천하는 사람이 되게 해주었다.

글쓰기라는 것이 늘 '써야지' 하는 마음은 있지만 생활하다 보면 게을러지곤 합니다. 지금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도 '일주일에 세 편 쓰겠다' 해놓고는 조금 바쁘고 피곤하다 보면 안써지게 되거든요. 



                                            (교과부 블로그 '아이디어 팩토리' 4기 기자단 입니다.)

그래서 꾸준히 글을 쓴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그 부담이 없으면 자극이 되지 않아 더욱 게을러지게 됩니다. 저에게는 이런 자극이 필요했습니다.

교과부 기자단을 하다 보니 한 달에 두 편은 글을 꼭 쓰게 되었습니다. 안 쓰면 안되거든요.^^ 이 활동이 저의 의지에 더욱 힘을 불어 넣어 주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외부의 자극이 저에게 더욱 큰 힘을 발휘하게 하지 않나 생각 합니다.

이 자극이 저에게 스트레스만으로 다가 온다면 안되겠지만 긍정적인 자극을 준다는 것입니다. 교과부 블로그 기자 활동이 생각만 하는 바보가 아닌 실천하는 사람이 되게 해 줘 좋았습니다.

둘째, 더욱 정성들여 글을 쓰게 되었다.

사실 제 블로그에 쓰는 것 보다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제 블로그에 글을 쓸 때는 그래도 내 것이니 조금 편안한 마음으로 쓰게 되거든요. 마냥 부담스럽기만 하면 어찌 블로그를 운영하겠습니까? (그래서 오타가 많기는 하지만요ㅎ)

제 블로그에 올리는 글이 아닌 보내주는 글이라는 생각에 더욱 더 신경 써 글을 쓰게 되더군요. '이 것을 어떻게 하면 더욱 잘 표현 할 수 있을까' 더 많이 고민하고 전문지식을 찾게 되고, 더 정성스럽게 쓰게 되더라는 겁니다. 

그렇기에 버릴 수 없는 소중한 열 다섯 편의 글이 생겼습니다. 물론 지금 제 블로그에 있는 글들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저의 소중한 재산입니다. 하지만 조금 더 정성이 들어간다는 것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셋째, 교육 운동이 된다

제가 '허은미가 만난 아이들'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에는 많은 이유가 있지만 교육 운동적 측면이 강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교육을 저의 수준에서 자유롭게 말하며 많은 사람들, 특히 부모님들이 알아주셨으면 하는 부분이 가장 크거든요.


(교과부 장관도 만나 유치원에도 다른 교육기관 처럼 체육, 미술과 같은 전담선생님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제 블로그만이 아닌 교육 분야의 가장 큰 영역인 '교육과학 기술부 블로그'에 글이 실리니 영역이 훨씬 더 넓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이 무조건 옳은 것만은 아니지만 아주 작은 글들이 현정권이 더 나은 방향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작은 소리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함께 말입니다. 아주 작은 소리지만 작은 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큰 소리가 되지 않을까요? 조금 주제 넘나라는 생각이 들지만요.

넷째, 하지 않았다면 알 수 없었던 분들을 알게 되었다.

블로그를 하게 되면서 좋았던 점 또 하나,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제가 하지 않았다면 몰랐을 분들을 알게 되고 그 분들의 글을 보며 많은 것을 생각하고 배우고게 되었습니다.

특히, 교육에 종사하시면서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적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기회가 적은데 공교육에 종사하시는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글들을 보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또 '공교육에도 이렇게 좋은 선생님들이 많으시구나'생각을 하게 되었구요.

과학 분야의 글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사실, 과학 분야의 글은 잘 안읽게 되는데 재미나게 쓰신 글들을 보면서도 많이 배웠지요.

또 연세가 저희 부모님 만큼 되시는데도 불구하고 열정을 가지고 활동하시는 분과 초등학교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단한 글 솜씨의 어린 학생들은 저에게 정말 자극적이었습니다. 

제 인생에서 아주 뜻 깊고 기억에 남는 그런 시간들이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다섯째,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줬다.

그렇게 활동을 하며 조금 더 빨리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방법으로도 기회는 많지요. 혼자의 힘보다는 그런 외부적 자극이 저에게 촉진제와 같은 역할을 가져다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성장한거야?" 말씀 하신다면 어쩔 수 없지만요^^

배움의 유일한 증거는 변화라는데 부끄럽운 선생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오늘도 한걸음, 아니 반걸음이라도 성장하는 선생이 되기 위해 화이팅입니다! 아자!





 

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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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돌이아빠 2011.07.04 0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블로그가 많은 부분에서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허은미님은 분명 좋은 선생님이 되실겁니다~!

  2. 2011.07.04 1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행복님 2012.07.16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세상은 정말 아름다운 곳이 랍니다.
    이 아름다운 세상을 티없이 맑고 고운 우리 어린이와 함께 빛내는 은미 선생님이 있어 행복 하네요.
    항상 은미 선생님이 꿈꾸는 꿈들이 이루어져 아름다운 세상을 수 놓기를 기도해 봅니다.

  4. 2013.11.04 2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지난 주 경남도민일보 블로그 모임인 '갱상도 블로그'에서 김해연 도의원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김해연의원이 어떤 의원인지 아시나요? 처음 이름을 들었을 때 여자일 줄만 알았습니다. 남자시더군요^^ 요즘 거가대교로 워낙 이슈화 되어 여기 저기서 들은 소박한(?) 정보만 알고 간담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아니 몰랐다고 하는게 더욱 났겠군요.

이번 김해연의원을 만나고 3가지를 배웠습니다.

첫째, 민자사업 국민들에게 정말 나쁜 것이더군요.

국민들의 돈을 도둑질하는 어의없는 것이었습니다. 민자사업이라고 하면 정부가 거업에게 공사를 맡겨 기업이 공사비를 책임져 건설하고, 그 대신 건설 후의 수익을 어느 정도의 기간 동안 보장해주는 거라 하더군요. 그냥 듣기에는 나라돈이 안 들어가는 것 처럼 들리지만 그 내막은 아니라는 겁니다. 

거가대교를 예로 들면 대우가 공사를 해주고 거가대교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통행료를 받을 겁니다. 그런데 그 통행료가 예상수치보다 낮으면 그 것을 시가 모두 부담해 준다는 겁니다. 그걸 3~40년 동안이나요. 예상 통행량의 30%밖에 안된다 하더라도 시에서 100%다 물어 준다는 겁니다.

(김해연의원이 거가대교에 대해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셨습니다.)

또 알고보면 공사비도 기업에서 전부 부담하는 것이 아닌 일부 많은 지원이 들어가고, 이것 저것 따지고 보면 기업에서는 엄청난 특혜로 수익을 내고 자신들의 돈은 얼마 들어가지도 않는다는 겁니다. 또 그 공사비의 부풀림은 막대하는 겁니다. 거가대교 공사비가 2조 6천억원인데 실제 공사비를 따져 보면 반도 안되다는 증거를 김해연의원이 찾았다고 합니다.

공사비에서 반을 남겨먹고, 3~40년 동안 통행료에서 남겨먹고, 다 따져 보면 기업에서는 무일푼으로 거저 먹는다는 겁니다. 민자사업이 기업에게는 정말 누워서 떡먹기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거가대교 통행료를 12,800원에서 1만원으로 낮출 수 있었던 것이 김해연의원의 공이었습니다. 3~40년 동안 내야할 통행료를 일만원으로 낮춘 것을 환산한다면 13조원이나 된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하면 시민들이 내어야 할 돈 13조를 차감시켜준 것이라는 겁니다.

둘째, 정치에 관심을 가지자

김해연의원이 이 문제점에 대해 파고 들지 않았다면 많은 시민들은 모르고 지나갔을 겁니다. 또 세금이 줄줄 세는지도 몰랐겠지요. 이번 일을 알고 다시금 정치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동네 일이 아니기에, 내일이 아니라는 무관심이 자기들 마음대로 하기에 엄청 좋았을 겁니다. 그렇게 사람들의 뭇관심에 힘입어 세금을 갈아먹고 있었던 겁니다.

정부가 하는일은 믿지 못하고,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이익 때문에 싸움만 해댄다며 욕하면서 막상 선거에도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 우리동네에 무슨일이 일어나는지도 모르고 사는 정치에 무관심했던 우리들이 그 싫은 일들을 도와주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셋째, 열정을 배우자

김민자'라고 불릴 정도로 민자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깊이 파고 드시는 김해연 의원의 이야기를 들으며 정말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이런 문제점들을 혼자의 힘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통계를 내며 사람들에게 알렸다는 겁니다. 

김해연의원의 말에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그 열정을 들으며 정치인도 저럴 수 있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그 열정이 부럽기까지 했습니다.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더군요.

이런 아빠를 둔 아이들은 어떤 것을 보고 배울까요? 그 열정적인 모습을 보며 존경스러워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해연의원 자신은 너무 바빠 빵점짜리 아빠라고 말하지만 말입니다.  


물론 열심히 노력하고, 발로 뛰며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치인도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정치인은 이름과 얼굴알리기에 바쁘고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보다는 자기 줄만들기에 바쁜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정치인 한사람만 잘 들어와도 우리에게 이렇게 많은 도움이 되더군요, 정치인들이 모두 김해연의원 같다면 정치인들을 못믿을 수가 있겠습니까? 멋진 정치인을 보며 많은 것을 알게 되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늘 1월 11일 글이 교육과학기술부 블로그 '아이디어 팩토리'에 실립니다.
유치원 아이들 고문 시키는 재롱잔치?? 링크= 
http://if-blog.tistory.com/971
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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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iㅇrrㄱi 2011.01.10 1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치하시는 분들 중에도 소신있는 분들이 많기는 하겠죠. 다만 주류라고 하는 모리배들 탓에 묻혀서 자신의 일만 해내는터라 보통 사람들로서는 알 수 없는 노릇일테고... 그나저나 민자사업은 비리의 온상이 맞을 듯 싶습니다. 제가 아는 몇몇 곳도 일이 터져서 지금 사업 자체가 멈춰버린지 오래되었거든요.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이 받아내는 중... 지금 상황에서는 민간에서의 감시역할을 키우는 수 밖에 없어 보여요.

  2. 성심원 2011.01.10 1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산같은 일도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니 사람이 제일 중요하겠지요.

    아참,꿈나래를 통해 반가운 글을 접하는 즐거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3. 참교육 2011.01.10 1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해연의원!
    김의우너처럼 서민들 편에 서 있는 분들이 많이 당선돼야 할텐데...
    경남의 정치상황을 보면 집행권자도 한나라당, 견제기구인 의회도 한나라당이 장악하고 있으니....
    다행히 김두관 도지사와 일부 민주노동당의원들이 있어 그래도 좀 좋아지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정당들의 속내를 보면
    표를 안찍어줘야할 사람들이 자기 입장과 반대에 선 사람들을 지지하고 있으니....
    허은미선생님 블로그 모임에 자주 좀 다녀 좋은 글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4. 이것 좀 읽어봐주세요~ 2011.01.10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v.daum.net/link/12844112
    (글이 3부분으로 나눠져있으니 되도록이면 3개다 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

    역사가 처참(?)할 땐 여지없이 제일 많이 피해보고 고통스러워하는 존재가 바로 애들과 여성들이죠!
    근데도 이들 공통점이... 역사나 시사, 현실 정치등에 상당히 무지하거나 나완 상관없는 일이라 여긴단 겁니다.

    제가 바라본 일반 여성들.. 정치인이나 공공기관서 일하는 여성들말고 일반 여성들을 보자면,
    진짜로 세상 일에 관심을 안 보이더라구요.
    아니면, 애써 눈길을 주지 않으시려거나...
    그것도 아님, 돈버는 일에만 꽂혀서 주변을 아예 돌아보지 않는단 말씀도 직설적으로 하시는 분들도 많구요.

    ...

    현실 정치나 교육이 이렇게 막장이 된 건...
    바로 이웃나라의 공작 때문임이 이래저래 밝혀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대만도 그렇게 당한 모양이구요...

    그래서, 골목대장님이 관심을 가져줘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생각키로, 제가 어릴 적 말씀(가르침)주신 분중에 우리의 참역사를 가르쳐주시려 무진 애쓰셨던 분이 계셨었는데... 오늘날 저의 사고방식이 그나마(^^) 이렇게 많이 삐뚤게 가지 않았던 원인중에 하나가 바로 그 분 탓(^^)이었다 생각되거든요~

    암튼, 현실이 엄중하니... 좀 더 사려깊은 사람들이 많이 생겨야할 시대인 거 같습니다!

    •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2011.01.11 1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꼭 읽어 보겠습니다 먼저 읽어 보고 댓글을 달아야 하는데...그쵸?
      부끄러운 역사도 역사도 그렇기에 더욱 배워야 하는 것들이 많은데 말이예요. 우리나라 그와 반대로 하고 있지요.
      올바른 역사 의식을 가지려면 참역사를 배워야 하는데 큰일입니다.
      독일에서도 나치에 관한 역사를 많이 배운다고 해요. 그런 부끄러운 역사가 있기에 그것을 알고 다시는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교육한다고 해요.
      우리나라도 그런 역사교육을 해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5. 크리스탈 2011.01.10 1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치에 관심을 가지자 - 저랑 같은 생각을 하셨네요~~~ ㅎㅎㅎㅎ

  6. 이류(怡瀏) 2011.01.12 1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치부분에 워낙 젬병이라서요.. 관심을 갖어야하는데 그나저나 허은미님은 간담회도 참석하시고..
    활동하는 부분이 참 많으세요.. 유치원 아이들 고문 시키는 재롱잔치??글은 이미 봤는데 댓글은 못남겼네요..
    항상 많이 배웁니다.. 개인이벤트 진행하고 있어요.. 참여해보세요~

  7. 행복님 2011.01.12 2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에서 무슨일을 하던지 합리적이고 정당하며 도덕성의 잣대로 비추어 부끄러움없이 살아 사회와 자녀들에게
    존경 받는 아버지가 되기 위하여 60년을 달려 왔는데 청문회에 나오신 높으신 분들은 어쩜 그리 재텍크의 귀재
    아닌 귀신들이신지요 .상대적 평가 가치관에서 절대 평가 가치 기준으로 오늘도 중국땅 중국 기업에서
    중국인과 벗삼아 생산 활동 35년 경험 나눌때 조국 대한민국 현직,전직 대통령 자산 환원과 어느 가수분의 이웃
    돕기 사랑 나누기는 이 행복님의 가슴을 따듯하게 스며들때 나를 추수리며 헛되게 살지 않았노라고 행복한 자아에 도취해 봅니다,은미 선생님 밝은 면만 보시고 밝은면을 추구 하시면 세상은 밝아지지 않을까요.중국 중산에서.

얼마 전 '교육과학기술부 블로그 기자단 모집'에 지원을 하였는데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찌나 기쁘던지요. 1차 합격 통지를 받고, 전화 면접을 거친 뒤 최종 합격자 발표하는 날 하루종일 발을 동동 구른 경험을 하였습니다. 합격자 발표가 오후 늦게 났었거든요. 목이 빠져라 기다렸었지요. 합격소식에 정말 기뻤습니다^^

지금 일하는 직장에서 합격 통지를 받았던 이후로 이런 경험할 기회가 흔치 않았습니다. 직장인인 저로써는 셀레이고, 긴장되는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두근거림이었습니다.

어제는 오리엔테이션으로 서울에 있는 정부중앙청사 갔었습니다. 문이 꽁꽁 닫쳐 있고 아무나 들여 보내주지 않더군요. 경찰이 문앞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교과부에 왔다고 하니 들여 보내주는데 태어나 처음으로 그런 곳에 가 본 저는 괜스레 떨리고 왠지 모를 으쓱함이 들더군요. 촌스럽다 하실지 모르지만 이런 첫 경험에 마냥 행복했습니다.


119명 지원자 중 합격자는 20명이었습니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그리고 직장인에서 주부까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연령의 사람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이 세명이나 되더라구요. 능력에 나이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저로써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참으로 대견스러운 아이들이 었습니다.

블로그를 하지 않았다면 전국에 흩어져 있던 그 분들을 알 기회가 흔치 않았겠지요. 블로그로 인해 제 인생에 확장이 일어나고 큰 배움이 일어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명단을 보니 제가 '파워블로그'로 소개 되어 있었습니다. 아직도 누가 "글 잘 쓰세요"칭찬하면 "아니예요~" 말부터 나오고 정말로 인정이 되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파워블로그라고 하니 참 쑥스러웠습니다. 조금씩 제 생각을 그리고 경험을 쓰다 보니 찾아와 읽어 주시던 분들이 생기고, 그 것 또한 신기하다 생각했는데 더욱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과 약간의 부담감도 듭니다. 이런 부담감은 좋은 거겠죠?
(활동에 필요한 물품인 명함과 기념품으로 usb메모리를 받았습니다)

이제 교과부 블로그 '아이디어 팩토리 http://if-blog.tistory.com/'에 한달에 두 편씩 제글이 나가게 됩니다. 기대해 주세요^^







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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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01 1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성심원 2010.11.01 1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도 현장에서 묻어나는 건강한 글 감사합니다. 이제는 더 많은 이들이 함께하겠군요...

  3. 모과 2010.11.01 1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반가웟습니다.
    제글 트랙백 걸고 갑니다.
    단체 사진도 있어요.^^

  4. 패공 2010.11.01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에 명함인가요?? 우와~ 반짝반짝 거리는 후광이ㅋㅋ
    평소 허은미님과 교과부를 포함한 여러 블로그를 찾아다니며 부족한 지식을 배우고 갑니다.
    교과부 블로그에 게시될 허은미님의 기사 기대할께요^^ㅎ

  5. 탐진강 2010.11.01 1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회적 약자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글 부탁드립니다.
    건필하세요

  6. 대한민국 교육부 2010.11.01 1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뜻하고 감동적인 허은미 선생님의 이야기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길, 그래서 세상이 조금 더 아름다워지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7. 크리스탈 2010.11.01 1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윤기님이
    요새 허은미님이 다음뷰 랭킹이 더 높다고 하시더만
    좋은일 가득이시네요.. 축하드려요~~ ㅎㅎㅎ

  8. 경축 2010.11.01 16: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교과부 관계자가 되신건가요?ㅋㅋ
    멋지세요~전 언제쯤 쌤같은 멋진 사람이 될까요~
    나날이 발전하시길 기원합니다^^

  9. 성재지원엄마 2010.11.02 1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덩달아 저도 기쁩니다.축하드려요^^

  10. 해원아 쫌 2010.11.02 1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합니다~~ 더 넓은 세상으로 한걸음 내딛게 되었음을~~모든일의 결과는 그냥이 없는거 같습니다. 이제까지 내가 해왔던게 모두 밑거름이 된것이겠죠...그런의미에서 보면 오늘을 정말 열심히 살아야할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허기자님^^

  11. 행복님 2010.11.04 0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 합니다.
    항상 사랑하고 배려하며 아름다운 생각으로 바라본다면 누구나 공감할수있는
    예쁜글이 나오지 않을까요
    부담 느끼지 마시고 순수한 어린이의 창으로 세상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이 행복님은 진화되어가는 모습을 바라볼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 합니다.

저도 이제 10문 10답 릴레이의 바통을 넘겨야겠죠? 저는 마산YMCA 유치원 교사로 매우 바쁘게 수고하시면서 우리집 영언이와 시언이의 상담도 마다하지 않으시는 '골목대장 허은미 선생님' (http://hueunmi.tistory.com/)을 추천합니다. 떼묻지 않은 아이들의 모습과 유치원의 이야기를 들으면 우리 아이들도 거기로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무럭무럭 돋아나지요. 하지만 '너무 멀다는 거'.... 어쨌든, 절정의 미모까지 겸비한 골목대장 선생님, 바통 받으소서~  (저를 추천해주신 '괴나림봇짐' 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바톤을 이어 받은 '골목대장허은미'입니다. 사실 이 바톤이 저에게 오리라고는 꿈에도 상상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음 순서가 저인지도 오늘에서야 알아버렸어요. 릴레이가 늦어져 정말 죄송한 마음입니다. 

이 바톤을 제가 받아도 될지 저는 지금... 손발이 오그라(?)드는데요. 정말 감사합니다. 우선 괴나리봇짐께 영광을 돌리겠습니다.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글쓰기를 소홀히 하는 저에게 열심히 하라는 응원으로 알고 10문 10답을 시작하겠습니다.  

2. 블로그에 주로 다루는 주제가 무엇인가요?

일하는 유치원이 대안교육을 하는 곳인지라 수업시간에 특별하게 이뤄지는 것, 그리고 아이들과 여행가서  있었던 재미난 일들, 일반 유치원과 다른 부분이 많거든요. 그래서 주로 아이들과 생활하며 있었던 일을 주제로 교육에 대한 제 생각을 겸해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산악회 '미산'에서 산행한 것도 조금썼구요. 특히 작년에는 지리산 종주를 했었는데, 신나게 글을 썼던 생각이 나네요. 읽은 책도 독후감식으로 몇 편 적었습니다. 아주 쪼~끔이요.^^  


3. 하루 중 블로그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계신가요?


사실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못합니다. 그래도 글을 쓰든 안쓰든 언제나 어떤 내용을 쓰면 좋을까? 머리속으로는 생각하고 있지요. 그럼 투자하는 시간이 온종일?? ㅋ 저는 일주일에 월, 수, 금 3번을 포스팅하는 날로 정해놓았는데요. 글쓰는 날에는 2~3시간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4. 블로그를 하면서 힘든 점이 있나요?

물론 있지요. 규칙적으로 글을 써야 한다는 점입니다. 나의 기록을 남긴다는 생각에 재미도 있고, 글을 한편씩 완성할 때마다 만족감에 뿌듯해지는데요. 

또 봐주시고, 기다려 주시는(안계신거 아닌가?ㅋ) 분들이 계시니 약간의 부담감도 없지않아 있고, 또 설레임도 있습니다. 꼭 동전의 양면 같네요. 바쁘지 않았을 때는 정말 신나게 적었던 것 같은데 역시 마음의 여유가 삶의 많은 영향을 미치네요.  

5.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일이 무엇인가요?

제가 작년에 도민일보 지면에 글이 실렸었거든요. 신문에 내글이 실린다는 게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요. 가족들은 더 난리였습니다. 무슨 경사라도 난 듯 자랑스럽게 생각하시고, 마구 자랑하고 다니시다라구요. 그때 정말 행복했어요. 갱블에도 빠지지 않고 들어오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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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5 - [아이들 이야기] - 아직도 가짜 아이스크림 먹고 계십니까?
(신문지면에 실린 글이예요)

그리고 다음뷰에도 뽑힌 적이 있었어요. 그때는 10만명이 넘게 들어왔었어요. 그 글이 아직도 가짜 아이스크림 먹고 계십니까?인데요. 그러고 보니 지금 방문자수가 다 그때 이뤄진거네요..

무엇보다도 그렇게 글을 몇 번 실리고 하다 보니 주위에서 인정을 해주더라구요. 대안교육을 하는 곳이니 남들과 다르고, 돈 적게 번다고 약간은 무시하던 사람들도 있었는데 그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그런 마음에 더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글을 쓰면서 좋은점이 아이들을 더 주의 깊게바라본다는 것입니다. 이런 활동에서 아이들에게 어떤 점이 좋을지 많이 생각하게 되고, 스스로 공부하게 되더라구요. 내공이 깊어 진다고나 할까요?(거만한 표현인지...)

사실 처음 유치원 교사가 되겠다고 마음을 먹고 시작할 때는 쉽게 생각했던 측면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한해 두해 지나면서 교사가 얼마나 내공이 깊어야 하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스스로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 공부하고, 노력하는 부분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별것 아니었던 것 같은데 막상 글을 쓰고 보면 제가 대단히 좋은 선생님이 된 듯하거든요
. 그럼 또 아이들에게 그렇게 행동되어지죠. 교육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야 진정한 교육이니 저도 실천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6. 하루 평균 방문객은 얼마나 됩니까?

방문객이요...흠... 옆에 보시면 아시겠지요? 적습니다...ㅋ

7. 방문객을 늘리기 위해 노력한 적이 있나요?

있죠. 다른 블로그에 가서 글 읽으면 꼭 댓글달기, 꼭 추천하기 정도로요.

8. 다른 블로그를 읽거나 댓글을 남기시나요?

네. 그런데 제 블로그 만큼이나 다른블로그에 많이 못들어가지더라구요. 그래도 특정 블로그에는 제 블로그 들어가면서 꼭 들어가봐요. 몇 안되서 그렇지만요.

9. 블로그로 돈을 벌려고 해보셨나요? 혹은 블로그로 수익이 있다면 가장 많은 수익이 생기는 것은 무엇인가요?

사실 돈을 벌려고 노력을 해보진 않았는데요. 어쩌다 보니 도민일조 지면에 글이 실렸는데 가장 큰 수익이라고 하면 하겠네요. 6편 실렸는데 한편에 5만원니까 30만원 벌었네요. 아직까지 수입이라 하기에는 정말 부끄러울 정도라... 아! 그리고 얼마전 알라딘 광고료인 적립금으로 책 한권 샀습니다. 아하하하하~

10. 새로 시작하는 블로거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기록을 남기는 자가 역사에서 승리한다' 고 합니다. 저도 하는걸요. 블로그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 바보는 계획만 한다고 하잖아요. 실천하는 용기있는 자가 되기를 응원합니다.

그럼 저도 바톤을 넘겨야 할텐데요. 저는 감히(?) 김용택선생님을 추천합니다. 블로그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http://chamstory.tistory.com/)'로 오래 활동하시며 아이들의 입장에서 진정한 교육이 무엇인지 좋은글을 많이 쓰셨지요. 저도 글을 읽으며 배우고 있답니다. 제 마음속에 스승 중 한분이시기도 하십니다. 그럼 김용택선생님 바톤받으세요~




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돌이아빠 2010.05.12 0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항~ 당첨 축하드립니다^^!
    골목대장 허은미님의 가감없는 글들과 마음 항상 잘 보고 있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용.

  2. 괴나리봇짐 2010.05.12 1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잘하셨어요. 짝짝짝.. 헌혈중이라 길게 못쓴다는

  3. 달봉이 2010.05.13 0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하시네요. 꾸준히 하시다보면...언젠가는 베스트 블로그가 되실 거예요. 블로그는 '느림의 미학'이 있어요. 꾸준히 컨텐츠가 쌓이면...어느날부터인가 빛을 발하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골목대장님 ! 화이팅입니다요.

  4. 은숙 2010.05.13 1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니 진심이 느껴지네~ 언제나 화이팅!!!

  5. 현민맘 2010.05.24 1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생님! 멋진 모습 이렇게 뵙네요. 그리고 대단하시고....
    기분 up되는 느낌이예요.
    이쁜 골목대장님!
    홧팅하세요.
    바다반 송현민맘이예요.
    우리 홈피에도 오셔서 몇 글자 남겨주세요.

  6. 유아나 2010.05.27 14: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대안 교육이었군요. 어쩐지 남 다른 교육관을 보여주신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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