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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물

내가 만든 하나 뿐인 액자 아이들과 숲에서 나뭇잎, 나뭇가지, 열매, 씨앗들을 주워 자연물 액자 만들기를 해보았습니다. 나뭇잎도 자세히 보면 밝은 갈색, 짙은 갈색, 노란색, 반만 노랗고 반은 연두색, 빨간색, 주황색, 여러가지 입니다. 다른 나무라면 당연하지만 같은 나무에서 찾은 나뭇잎이라도 전부 다릅니다. 이처럼 아이들이 만든 액자도 전부 다르더군요. 액자판은 저번에 운동회에 송판격파하고 부서진 걸 이용했구요. 자연물은 목공본드를 이용해 붙였습니다. 잘 안 붙는 건 제가 글루건으로 도와줬구요. 아이들이 주워온 자연물을 교실 가운데 펴 놓고 아이들이 하고 싶은데로 했습니다. 물론 저도 했구요. 항상 느끼지만 교사인 제가 활동에 참여하면 아이들은 더욱 열심히 합니다. 그냥 보고만 있을 때보다 저도 재미납니다. 만든 액자는 교실 한.. 더보기
나뭇잎 이불 덮어보셨나요 아이들과 나뭇잎, 나뭇가지, 열매, 씨앗들을 주워 자연물 액자만들기를 하기 위해 자연물 담을 비닐봉투를 하나 들고 잔디밭으로 갔습니다. "와~가을이다!" 할 만큼 잔디밭은 완전 가을색으로 뒤덮여 있었고, 바닦에는 많은 나뭇잎들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바라만 보아도 마음이 포근해지더군요. 다행히 햇볕도 쨍쨍하고 찬바람도 불지 않았습니다. 요즘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바깥놀이를 자주 못갔는데 오랜만의 나들이라 아이들 또한 신이 났습니다. 한 친구가 그러더군요 다 줍고 놀고가면 안되냐구요. 이런 기회를 아이들이 놓칠리가 없습니다. 처음에는 보물을 찾는 것 마냥 아이들이 큰 나뭇잎, 작은 나뭇잎, 색이 다른 나뭇잎, 열매와 씨앗들을 주워와 저에게 자랑을 합니다. "선생님 보세요. 이쁘죠?", "이거 신기하게 생겼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