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이스크림 먹었으면 부끄러운줄 알아라? 아침 차량 시간, 아이들을 태우고 유치원으로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곱살 혜민이가(가명) 친구들에게 자랑거리를 늘어 놓더군요. (아이들 이름은 모두 가명으로 하겠습니다.) 혜민: 있잖아~나 어제 엄마가 내한테 아이스크림 매기따(먹였다의 사투리 표현) 나는 먹기 싫다 하는데 엄마가 괜찮다면서 머거라 캐따~ 근데 진짜 맛있드라~ 딸기맛 아이스크림~~ 민희: (앞에 앉자 혜민이의 말을 듣던 민희가 갑자기 고개를 획! 돌리며 난대 없이) 야! 김혜민! 니 지금 그걸 자랑이라고 하나? 혜민: ?? 민희: 니 지금 아이스크림 먹은 걸 자랑이라고 하냐고! 부끄럽지도 않나 공장과자 먹고! 영웅: 그래! 니 어제 공장과자 노래 불렀나 안불렀나?! (공장과자 안 먹기 주제곡을 말함) 혜민: 불렀지...(기어들어가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