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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이야기

요즘 아이들 고향은?

★아이들의 고향★
일곱살 아이들이 하던 이야기를 들었어요.

어디에서 태어났는지 고향에 대해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태준: 나는 서울에서 태어났다
동현: 나는 창원!
아이1: 나는 마산!
아이2: 나도 마산~ 우리 똑같네~
민용: 나는 병원!


★마산에 눈이 안 오는 이유★

은미샘: 애들아~ 이제 날씨가 많이 추워졌지요?

           가을이 왔는데 꼭 겨울처럼 춥게 느껴지네~

원준: 겨울이 좋아요 눈도 오고

나영: 야!! 마산은 뜨뜻해서(따뜻해서) 눈 안 오거든!!

은미샘: ㅋㅋㅋ

*** YMCA 아기스포츠단에서는 <들어주자 들어주자>라는 책을 쓰신 박문희 선생님이 주창하는 '마주이야기'교육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주 이야기 ’는 아이들이 말을 하고 싶을 때, 제대로 잘 들어주는 교육입니다. 아이 말을 들어준다는 것은 아이의 모든 것을 다 알아주고 인정해 주는 일 입니다.

아이의 말을 들어준 만큼 아이는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할 수 있고 자신감을 얻게 된다고 합니다. 마주이야기는  “순수하고 기발한 아이들의 생각주머니를 키워줄 수 있다 ”고 합니다. 기발하고 재미있는 아이들의 마주이야기를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