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우유라 불리는 바나나맛 우유 아시죠? 똑같이 딸기맛 우유도 있지요. 아마 모르신다면 간첩 수준일텐데요. 그 우유 저도 만들 수 있습니다! 어떻게 만드냐구요? 재료는 네가지만 있으면 됩니다. 물론 시중에 파는 것에는 더 많은 첨가물이 들어가지만요.
아~~~주 간단 합니다. 흰우유, 합성착향료, 황색색소, 섵탕입니다. 이렇게만 있으면 바나나 우유를 만들 수 있지요. 딸기우유도 마찬가지 입니다. 딸기우유는 색소만 다릅니다. 코치닐 색소를 넣어주면 되지요.
재료에는 바나나, 딸기는 없습니다. 그래도 과일맛 우유인데 설마 없냐구요? 이 우유는 가짜 우유기 때문입니다. 바나나가 들어가지 않은 바나나우유, 딸기가 들어가지 않은 딸기우유 인거죠. 정말 아이러니 합니다.
아~~~주 간단 합니다. 흰우유, 합성착향료, 황색색소, 섵탕입니다. 이렇게만 있으면 바나나 우유를 만들 수 있지요. 딸기우유도 마찬가지 입니다. 딸기우유는 색소만 다릅니다. 코치닐 색소를 넣어주면 되지요.
재료에는 바나나, 딸기는 없습니다. 그래도 과일맛 우유인데 설마 없냐구요? 이 우유는 가짜 우유기 때문입니다. 바나나가 들어가지 않은 바나나우유, 딸기가 들어가지 않은 딸기우유 인거죠. 정말 아이러니 합니다.
(이미지 출처: 다음 검색에서 )
이런 사실을 알기에 요즘은 우유 이름 앞에 '진짜'라는 수식어가 붙습니다. '진짜 바나나과즙', '진짜 딸기과즙 딸기우유' 이렇게 말입니다. 단지우유의 세월을 생각한다면 정말 괴씸하기 짝이 없습니다. 과즙은 조금도 넣지 않았으면서 바나나 우유라 속여 팔고 말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가짜 우유에 들어가는 재료들입니다.
인공적으로 만드는 화학첨가물들
딸기맛 우유에 붉은 빛을 내는 코치닐 색소는 중남미 사막지대의 자생 선인장에서 기생하는 연지벌레의 암컷을 건조한 후 분말로 만들어 추출한 동물성 색소입니다. 붉은색을 띠는 음료수나 아이스크림, 과자, 햄등의 식품을 만드는데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천이나 화장품을 염색하는 염료로도 사용되고 있지요.
그런데 이 색소를 추출하는 과정이 문제입니다. 연지벌레를 추출하기 위해 많은 많은 화학약품을 이용한다는 것입니다. 그 화확성분은 그대로 색소에 남아 있고, 그것을 섭취했을 때 질병을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바나나맛 우유에 들어가는 황색 색소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유명한 타르색소도 있지요. 그건 석유에서 추출하는 색소구요. 이런 색소들은 화학처리 과정을 통해 만들어 졌기에 섭취하였을 때 어지러움, 쿠토, 두통, 피부염, 간기능장애, 천식, 암등 무서운 병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또 만드는 과정에서 이 색소 뿐만 아니라 다른 합성 착향료와 유화제 같은 화학 첨가물도 들어 갑니다. 당연 소량이겠지만 이 성분들이 식품 내부에서 서로의 화학 반응을 통해 또 다른 물질로 변이될 확률의 위험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당장에는 이상이 없을지 몰라도 몸속에서 분해, 배출 되지 못하고 쌓이다 보면 몸에 이상을 가져 올수 있다는 것이 중요한 문제점이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 뿐 아니라 먹고 바르는 것까지 생각한다면 너무 많은 화학성분들 속에서 살아가고 있으니 더욱 문제가 되겠지요.
가짜 우유 만들기
그럼 가짜 바나나 우유를 만드는 과정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사진은 아이들과 공장과자 안 먹기 활동을 하기 전 선생님들과 함께 미리 실험해 볼 때 사진입니다. 조금 허술해 보일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리며... 그래도 맛은 구별 안되게 똑같습니다. 정말! 진심!
우선 흰우유에 설탕을 넣어 녹입니다. 그런 다음, 색소 아주 조금과 바나나향인 합성착향료를 스토이드로 약 세방울 정도 넣습니다. 휘휘 저어주면 끝! 색소는 저어가며 원래 바나나맛 우유색과 비슷하게 만들면 됩니다. 색소는 워낙 강해서 정말 조금만 넣어줘도 색이 아주 선명하게 나오거든요. 딸기우유는 똑같은 방식으로 색소만 다르게 넣어주면 됩니다. 코치닐 색소로 말입니다.
맛을 봐야 하는데...먹었던 것들인데도 그렇게 만드니 정말 못먹겠더라구요. 용기를 내어 저희 부장님이 드셨습니다. 함께 있던 선생님들도 찝찝한 마음을 꾹꾹 눌려가며 맛을 보았지요.
정말 정말 정말 비교안되게 맛이 똑같습니다. 재료 사는데 만원정도도 안 들었는데 이 재료들이면 바나나 우유 몇 천병도 더 만들 수 있겠다 싶더군요. 그렇게 따지면 단지 우유 굉장히 비싼게 아닌가 싶습니다.
먹는 걸로는 장난치면 안된다 했는데 만드시는 분들 장난치시면 안되겠습니다. 이런 거 만들어서 당신들 아이들에게는 먹이는지 궁금해지네요. 아무것도 모르고 먹고 있는 우리들만 바보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씁쓸하네요.
밑에 동영상을 참고로 실험을 준비했었습니다. 제 설명보다 백배는 재밌습니다. 꼭 보세요~
인공적으로 만드는 화학첨가물들
딸기맛 우유에 붉은 빛을 내는 코치닐 색소는 중남미 사막지대의 자생 선인장에서 기생하는 연지벌레의 암컷을 건조한 후 분말로 만들어 추출한 동물성 색소입니다. 붉은색을 띠는 음료수나 아이스크림, 과자, 햄등의 식품을 만드는데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천이나 화장품을 염색하는 염료로도 사용되고 있지요.
그런데 이 색소를 추출하는 과정이 문제입니다. 연지벌레를 추출하기 위해 많은 많은 화학약품을 이용한다는 것입니다. 그 화확성분은 그대로 색소에 남아 있고, 그것을 섭취했을 때 질병을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바나나맛 우유에 들어가는 황색 색소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유명한 타르색소도 있지요. 그건 석유에서 추출하는 색소구요. 이런 색소들은 화학처리 과정을 통해 만들어 졌기에 섭취하였을 때 어지러움, 쿠토, 두통, 피부염, 간기능장애, 천식, 암등 무서운 병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또 만드는 과정에서 이 색소 뿐만 아니라 다른 합성 착향료와 유화제 같은 화학 첨가물도 들어 갑니다. 당연 소량이겠지만 이 성분들이 식품 내부에서 서로의 화학 반응을 통해 또 다른 물질로 변이될 확률의 위험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당장에는 이상이 없을지 몰라도 몸속에서 분해, 배출 되지 못하고 쌓이다 보면 몸에 이상을 가져 올수 있다는 것이 중요한 문제점이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 뿐 아니라 먹고 바르는 것까지 생각한다면 너무 많은 화학성분들 속에서 살아가고 있으니 더욱 문제가 되겠지요.
가짜 우유 만들기
그럼 가짜 바나나 우유를 만드는 과정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사진은 아이들과 공장과자 안 먹기 활동을 하기 전 선생님들과 함께 미리 실험해 볼 때 사진입니다. 조금 허술해 보일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리며... 그래도 맛은 구별 안되게 똑같습니다. 정말! 진심!
우선 흰우유에 설탕을 넣어 녹입니다. 그런 다음, 색소 아주 조금과 바나나향인 합성착향료를 스토이드로 약 세방울 정도 넣습니다. 휘휘 저어주면 끝! 색소는 저어가며 원래 바나나맛 우유색과 비슷하게 만들면 됩니다. 색소는 워낙 강해서 정말 조금만 넣어줘도 색이 아주 선명하게 나오거든요. 딸기우유는 똑같은 방식으로 색소만 다르게 넣어주면 됩니다. 코치닐 색소로 말입니다.
맛을 봐야 하는데...먹었던 것들인데도 그렇게 만드니 정말 못먹겠더라구요. 용기를 내어 저희 부장님이 드셨습니다. 함께 있던 선생님들도 찝찝한 마음을 꾹꾹 눌려가며 맛을 보았지요.
정말 정말 정말 비교안되게 맛이 똑같습니다. 재료 사는데 만원정도도 안 들었는데 이 재료들이면 바나나 우유 몇 천병도 더 만들 수 있겠다 싶더군요. 그렇게 따지면 단지 우유 굉장히 비싼게 아닌가 싶습니다.
먹는 걸로는 장난치면 안된다 했는데 만드시는 분들 장난치시면 안되겠습니다. 이런 거 만들어서 당신들 아이들에게는 먹이는지 궁금해지네요. 아무것도 모르고 먹고 있는 우리들만 바보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씁쓸하네요.
밑에 동영상을 참고로 실험을 준비했었습니다. 제 설명보다 백배는 재밌습니다. 꼭 보세요~
오늘글은 교육과학기술부 블로그 '아이디어 팩토리'에 실립니다.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선생님은 이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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