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할아버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엄마 없는 아이 키우는 할아버지의 마음 글 제목만 봐도 마음이 짠하실 겁니다. 저희 반에는 엄마가 일찍 돌아가신 아이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만 두었지요. 아직도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아이를 낳다 돌아가셨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는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 큰아빠, 큰엄마, 사촌누나까지 한 집에서 함께 산다고 하였습니다. 처음 그 사실을 알고, 마음이 짠하기도 했고, 나름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수업시간 아이에게 상처가 되는 말은 하지 않도록 노력했고, 다른 아이 한 번 안아 줄 때 그 아이는 두 번 안아 주었습니다. 모자람의 정도는 다르니 똑같은 사랑을 주려면 모자람의 정도를 달리해 채워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 문제에서는 호랑이 같았던 할아버지 그런데 할아버지는 저를 마음에 들지 않으셨습니다. 왜 그랬냐구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