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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문제점'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1.01.10 정치하는 사람 중에 이런 사람만 있으면... (12)
지난 주 경남도민일보 블로그 모임인 '갱상도 블로그'에서 김해연 도의원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김해연의원이 어떤 의원인지 아시나요? 처음 이름을 들었을 때 여자일 줄만 알았습니다. 남자시더군요^^ 요즘 거가대교로 워낙 이슈화 되어 여기 저기서 들은 소박한(?) 정보만 알고 간담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아니 몰랐다고 하는게 더욱 났겠군요.

이번 김해연의원을 만나고 3가지를 배웠습니다.

첫째, 민자사업 국민들에게 정말 나쁜 것이더군요.

국민들의 돈을 도둑질하는 어의없는 것이었습니다. 민자사업이라고 하면 정부가 거업에게 공사를 맡겨 기업이 공사비를 책임져 건설하고, 그 대신 건설 후의 수익을 어느 정도의 기간 동안 보장해주는 거라 하더군요. 그냥 듣기에는 나라돈이 안 들어가는 것 처럼 들리지만 그 내막은 아니라는 겁니다. 

거가대교를 예로 들면 대우가 공사를 해주고 거가대교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통행료를 받을 겁니다. 그런데 그 통행료가 예상수치보다 낮으면 그 것을 시가 모두 부담해 준다는 겁니다. 그걸 3~40년 동안이나요. 예상 통행량의 30%밖에 안된다 하더라도 시에서 100%다 물어 준다는 겁니다.

(김해연의원이 거가대교에 대해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셨습니다.)

또 알고보면 공사비도 기업에서 전부 부담하는 것이 아닌 일부 많은 지원이 들어가고, 이것 저것 따지고 보면 기업에서는 엄청난 특혜로 수익을 내고 자신들의 돈은 얼마 들어가지도 않는다는 겁니다. 또 그 공사비의 부풀림은 막대하는 겁니다. 거가대교 공사비가 2조 6천억원인데 실제 공사비를 따져 보면 반도 안되다는 증거를 김해연의원이 찾았다고 합니다.

공사비에서 반을 남겨먹고, 3~40년 동안 통행료에서 남겨먹고, 다 따져 보면 기업에서는 무일푼으로 거저 먹는다는 겁니다. 민자사업이 기업에게는 정말 누워서 떡먹기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거가대교 통행료를 12,800원에서 1만원으로 낮출 수 있었던 것이 김해연의원의 공이었습니다. 3~40년 동안 내야할 통행료를 일만원으로 낮춘 것을 환산한다면 13조원이나 된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하면 시민들이 내어야 할 돈 13조를 차감시켜준 것이라는 겁니다.

둘째, 정치에 관심을 가지자

김해연의원이 이 문제점에 대해 파고 들지 않았다면 많은 시민들은 모르고 지나갔을 겁니다. 또 세금이 줄줄 세는지도 몰랐겠지요. 이번 일을 알고 다시금 정치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동네 일이 아니기에, 내일이 아니라는 무관심이 자기들 마음대로 하기에 엄청 좋았을 겁니다. 그렇게 사람들의 뭇관심에 힘입어 세금을 갈아먹고 있었던 겁니다.

정부가 하는일은 믿지 못하고,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이익 때문에 싸움만 해댄다며 욕하면서 막상 선거에도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 우리동네에 무슨일이 일어나는지도 모르고 사는 정치에 무관심했던 우리들이 그 싫은 일들을 도와주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셋째, 열정을 배우자

김민자'라고 불릴 정도로 민자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깊이 파고 드시는 김해연 의원의 이야기를 들으며 정말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이런 문제점들을 혼자의 힘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통계를 내며 사람들에게 알렸다는 겁니다. 

김해연의원의 말에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그 열정을 들으며 정치인도 저럴 수 있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그 열정이 부럽기까지 했습니다.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더군요.

이런 아빠를 둔 아이들은 어떤 것을 보고 배울까요? 그 열정적인 모습을 보며 존경스러워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해연의원 자신은 너무 바빠 빵점짜리 아빠라고 말하지만 말입니다.  


물론 열심히 노력하고, 발로 뛰며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치인도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정치인은 이름과 얼굴알리기에 바쁘고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보다는 자기 줄만들기에 바쁜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정치인 한사람만 잘 들어와도 우리에게 이렇게 많은 도움이 되더군요, 정치인들이 모두 김해연의원 같다면 정치인들을 못믿을 수가 있겠습니까? 멋진 정치인을 보며 많은 것을 알게 되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늘 1월 11일 글이 교육과학기술부 블로그 '아이디어 팩토리'에 실립니다.
유치원 아이들 고문 시키는 재롱잔치?? 링크= 
http://if-blog.tistory.com/971
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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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iㅇrrㄱi 2011.01.10 1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치하시는 분들 중에도 소신있는 분들이 많기는 하겠죠. 다만 주류라고 하는 모리배들 탓에 묻혀서 자신의 일만 해내는터라 보통 사람들로서는 알 수 없는 노릇일테고... 그나저나 민자사업은 비리의 온상이 맞을 듯 싶습니다. 제가 아는 몇몇 곳도 일이 터져서 지금 사업 자체가 멈춰버린지 오래되었거든요.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이 받아내는 중... 지금 상황에서는 민간에서의 감시역할을 키우는 수 밖에 없어 보여요.

  2. 성심원 2011.01.10 1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산같은 일도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니 사람이 제일 중요하겠지요.

    아참,꿈나래를 통해 반가운 글을 접하는 즐거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3. 참교육 2011.01.10 1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해연의원!
    김의우너처럼 서민들 편에 서 있는 분들이 많이 당선돼야 할텐데...
    경남의 정치상황을 보면 집행권자도 한나라당, 견제기구인 의회도 한나라당이 장악하고 있으니....
    다행히 김두관 도지사와 일부 민주노동당의원들이 있어 그래도 좀 좋아지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정당들의 속내를 보면
    표를 안찍어줘야할 사람들이 자기 입장과 반대에 선 사람들을 지지하고 있으니....
    허은미선생님 블로그 모임에 자주 좀 다녀 좋은 글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4. 이것 좀 읽어봐주세요~ 2011.01.10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v.daum.net/link/12844112
    (글이 3부분으로 나눠져있으니 되도록이면 3개다 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

    역사가 처참(?)할 땐 여지없이 제일 많이 피해보고 고통스러워하는 존재가 바로 애들과 여성들이죠!
    근데도 이들 공통점이... 역사나 시사, 현실 정치등에 상당히 무지하거나 나완 상관없는 일이라 여긴단 겁니다.

    제가 바라본 일반 여성들.. 정치인이나 공공기관서 일하는 여성들말고 일반 여성들을 보자면,
    진짜로 세상 일에 관심을 안 보이더라구요.
    아니면, 애써 눈길을 주지 않으시려거나...
    그것도 아님, 돈버는 일에만 꽂혀서 주변을 아예 돌아보지 않는단 말씀도 직설적으로 하시는 분들도 많구요.

    ...

    현실 정치나 교육이 이렇게 막장이 된 건...
    바로 이웃나라의 공작 때문임이 이래저래 밝혀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대만도 그렇게 당한 모양이구요...

    그래서, 골목대장님이 관심을 가져줘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생각키로, 제가 어릴 적 말씀(가르침)주신 분중에 우리의 참역사를 가르쳐주시려 무진 애쓰셨던 분이 계셨었는데... 오늘날 저의 사고방식이 그나마(^^) 이렇게 많이 삐뚤게 가지 않았던 원인중에 하나가 바로 그 분 탓(^^)이었다 생각되거든요~

    암튼, 현실이 엄중하니... 좀 더 사려깊은 사람들이 많이 생겨야할 시대인 거 같습니다!

    •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2011.01.11 1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꼭 읽어 보겠습니다 먼저 읽어 보고 댓글을 달아야 하는데...그쵸?
      부끄러운 역사도 역사도 그렇기에 더욱 배워야 하는 것들이 많은데 말이예요. 우리나라 그와 반대로 하고 있지요.
      올바른 역사 의식을 가지려면 참역사를 배워야 하는데 큰일입니다.
      독일에서도 나치에 관한 역사를 많이 배운다고 해요. 그런 부끄러운 역사가 있기에 그것을 알고 다시는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교육한다고 해요.
      우리나라도 그런 역사교육을 해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5. 크리스탈 2011.01.10 1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치에 관심을 가지자 - 저랑 같은 생각을 하셨네요~~~ ㅎㅎㅎㅎ

  6. 이류(怡瀏) 2011.01.12 1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치부분에 워낙 젬병이라서요.. 관심을 갖어야하는데 그나저나 허은미님은 간담회도 참석하시고..
    활동하는 부분이 참 많으세요.. 유치원 아이들 고문 시키는 재롱잔치??글은 이미 봤는데 댓글은 못남겼네요..
    항상 많이 배웁니다.. 개인이벤트 진행하고 있어요.. 참여해보세요~

  7. 행복님 2011.01.12 2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에서 무슨일을 하던지 합리적이고 정당하며 도덕성의 잣대로 비추어 부끄러움없이 살아 사회와 자녀들에게
    존경 받는 아버지가 되기 위하여 60년을 달려 왔는데 청문회에 나오신 높으신 분들은 어쩜 그리 재텍크의 귀재
    아닌 귀신들이신지요 .상대적 평가 가치관에서 절대 평가 가치 기준으로 오늘도 중국땅 중국 기업에서
    중국인과 벗삼아 생산 활동 35년 경험 나눌때 조국 대한민국 현직,전직 대통령 자산 환원과 어느 가수분의 이웃
    돕기 사랑 나누기는 이 행복님의 가슴을 따듯하게 스며들때 나를 추수리며 헛되게 살지 않았노라고 행복한 자아에 도취해 봅니다,은미 선생님 밝은 면만 보시고 밝은면을 추구 하시면 세상은 밝아지지 않을까요.중국 중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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