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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지역 청소년 268명과 안전요원 70명 등 총 338명의 참가자들이 '2014년 제10회 청소년 자전거국토순례' 하루 전인 26일 목포에 모두 모였습니다. 목포에서 출발 임진각까지 7박 8일 코스로 무려 556.6Km의 거리를 자전거로 달리게 되는 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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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제 10회 청소년자전거국토순례 목포 청소년 수련관에 모인 아이들
ⓒ 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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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국토순례는 초등학교 5학년에서 중고등학생들이 가장 많지만 20대에서 50대 성인까지 다양하게 참가합니다. 기계의 힘을 떠나 오로지 자전거의 힘! 나의 힘으로만 이동한다는 것! 힘들고 힘든 시간들을 이겨내 나의 한계에 부딪혀보고, 또 극복해 보는 시간이 많은 매력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해마다 치열한 접수 경쟁을 벌일만큼 인기가 좋은 프로그램이지요.

그러나 사실 요즘은 아이들이 참가하는 대형프로그램에 따가운 시선과 함께 많은 걱정을 받게 됩니다. 우리는 너무나 가슴 아픈 '세월호 참사'를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세월호 참사를 생각하면 마음이 먹먹하고 또 화가 납니다. 안타까운 목숨에 마음이 미어지고 아직 진상규명 조차 되지 않은 상태로 '세월호 특별법'은 어디가고, 유병언 일가의 소식들에만 집중하는 현실이 참 화가 납니다. 여기저기선 아이들가지고 돈 많이 받으려고 한다며 못막힌 가슴에 불을 지르니 더이상 화를 낼 힘조차 없다고들 합니다.

잊지 않기 위해 우리는 달린다!

세월호참사가 일어나고 아이들 소풍이며 수학여행을 중단케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았지요. 늘 학교에 갇혀 공부에만 열중할 수밖에 없는 아이들에게 숨쉴 틈을, 또 그 시절에만 가질 수 있는 친구들과의 추억을 빼앗게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이 다치지 않게, 더욱 안전하게 지켜주도록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지요. "애들아 걱정하지마! 우리가 지켜줄게"라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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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잊지 않을게' 노란 깃발을 받은 아이들 건강한 아이들을 보니 마음이 뭉쿨해집니다. 존재만으로도 감사한 아이들입니다.
ⓒ 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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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모두 잊고 우리는 즐기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심어주되  떠난 아이들을 잊지 않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다 생각했습니다. 그리하여 참가자의 자전거마다 노란 깃발을 달았습니다. 목포에서 임진각까지 저희는 달릴 겁니다.

참가하는 아이들이 어려 잘 모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전거의 노란깃발이 펄럭이면 그 물결을 따라 아이들 마음에도 일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니 그럴거라 믿습니다. '혹여나 내가 이렇게 억울한 일을 당해도 이렇게 잊지 않으려 노력하는 사람이 있겠구나' 아이들 마음 속에 긍정적인 마음이 밝은 삶을 살아가게끔 만들어 주리라 믿습니다.

도전을 앞둔 우리들을 응원해 주세요!

 

7월 28일자 오마이뉴스에 실린 글입니다.

 

 

 

 

 

 


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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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유치원선생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다 보면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기뻐서 좋고, 행복해서 좋고, 기특해서 좋고, 보고만 있어도 좋습니다. 또 반면 보고만 있으면 울화통이 터질 때도 있지요. 뭐 인생이 그런거 아니겠어요? 희노애락이 있는 겁니다.

 

하지만 절대 노하고 슬픈일이 더 많지는 않습니다. 기쁨과 즐거운 일들이 더 많기에 유치원선생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유치원선생님인 것이 참으로 좋거든요.

 

기쁘고 즐거운 일들이야 말하지 않아도 감이 오실 듯 합니다. 그런데 노할 때는 언제일까요? 모든 선생님들이 그렇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저는 밥투정 부릴 때가 제일 미워보이더라구요, 좀 후딱 먹고 놀지 왜그리 주구장창 도시락을 들고 버티는지... 속이 터질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밥때마다 아이들에게 화내는 선생이 아님을 심히 밝힙니다. 믿어주세요^^;)

 

(아이들에게 조별로 나눠주는 간식. 매번 다릅니다.)

그런데 지금 저와 함께 있는 아이들은 어떻게 된 일인지 이 아이들이 다녀간 곳은 음식이 초토화 되어 버리고 있습니다. 어떤 아이들일까요?

 

 

피자 120만원, 580인분의 밥

 

저는 지금 자전거 국토순례에 와있습니다. 300명이 넘는 청소년아이들이 전국에서 모였지요. YMCA에서 주최하는 자전거국토순례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아이들이 얼마나 먹어치우는지 상상도 못하실 겁니다. 식사시간 마다 음식양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초토화를 시켜버리고 있습니다. 꼭 메뚜기 때가 휩쓸고 간 마냥 말입니다.

 

피자가 간식으로 나왔었습니다. 밥을 먹고 난 후였음에도 불구하고 피자를 120만원어치나 먹어치웠습니다. 모두 다! 그120만원 몇개 안되겠네 생각하시겠지만 1+1 피자 아시죠? 한판 시키면 더 주는 피자, 가격도 비싸지 않고 크기도 크지요. 그런데 그 피자를 다 먹어버렸습니다.

 

식당에서 밥을 먹는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청소년 아이들이 운동을 하고 난 후 먹는 밥이라 원래 인원보다 30%를 더 하셨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그밥이 모자라도 한참 모자라 추가로 100인분을 더해 총 580인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떄까지 단체 중에서 가장 많이 먹는 단체라고 하더군요.

 

그뿐만이 아닙니다. 여수에서 임진각까지 가는 일정이기에 여러 지역을 거치는데 그때마다 지역 YMCA 총장님들께서 격려 차원에서 오셔서 응원해주시며 간식도 챙겨주십니다. 31일(목)에는 이천과 평택 YMCA 이사장님들이 오셔서 아이스크림(일명 쭈쭈바)과 컵라면을 주셨습니다. 그때의 환호성은 이떄까지 국토순례 중 가장 크고도 기쁜 함성이었습니다.

 

평소에도 그렇게 잘 먹는 아일까?

 

물론 평소에도 잘 먹는 아이들이 있겠지만 제가 첫날 아이들을 만났을 때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반찬이 왜이렇냐', '꼭먹어야하냐'등 밥투정도 많이 부리고 밥을 먹는 양도 새모이 마냥 먹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도데체 평소에는 얼마나 맛있는 것만 먹길래 이녀석들이 이러나 싶을 정도로 말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면서 먹는 것에 집착(?)하기 시작하고 미친듯이 먹어 치웁니다. 진짜 집에서 밥안주는 아이들 처럼요. 

 

(돌도 씹어 먹을 것 같은 아이들의 먹성입니다^^)

요즘 아이들 평소에는 운동량이 매우 적습니다. 공부한다고 학교에서도 몸을 움직이는 수업도 적고, 학교를 마쳐도 놀시간이 없습니다. 학원이다뭐다 어른들보다 더욱 바쁘게 살아갑니다. 그렇게 앉아서 지내는 아이들, 별 움직이지도 않는데 배가 고플리가 없지요. 그리고 인스턴트와 같은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접하다 보니 일반 밥을 맛있다 느끼기도 힘들 겁니다.

 

그런데 국토순례에와 보니 새벽형 인간으로 일어나야하고 오전, 오후 내도록 자전거를 탑니다. 배고프다고 바로 밥먹을 수 없고, 목마르다 바로 물을 마실 수도 없습니다. 단체 생활이기에 주어진 시간이 있고 나눠주는 양도 정해져 있기 때문이지요. 그렇게 기다렸다 마시는 물이, 먹는 밥이 어찌 꿀맛이 아니겠습니까? 어찌 많이 먹지 않을 수 있을까요?

 

아이들은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일인지 깨닫게 됩니다. 자전거로 달리다 식사장소에 도착하면 "와~밥이다"를 외치거든요. (물론 쉴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요.)

 

또 물을 아껴야겠다는 마음을 스스로 느끼며 다짐하게 됩니다. 물을 함부로 버리는 친구에게 타박을 주기도 하면서요. 이만하면 우리 아이들 이번 일주일간 자전거 여행으로 얻어가는 것이 제법 크지요?

 

오늘은 8월 1일 라이딩 여섯째날 입니다. 이틀만하면 끝이 납니다. 끝나는 날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성장이 되있을까요? 많이 기대가 됩니다. 자~! 그럼 오늘도 달립니다!

 

 

 

 

   

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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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예찬 2013.08.03 2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너무 잘쓰시네요 잘읽엇습니당ㅋㅋ

한국 YMCA국토순례 3일째입니다. 처음에 자전거 기어 조작이 서툴러 고생하던 아이들도 이제는 제법 익숙해지고, 자전거 라이딩의 기본규칙들도 몸에 베였습니다.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가고, 줄을 맟추어 달리고, 주행 도중에 장난치지 않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는 길 옆으로 빠지기 등 천천히 갈 때든, 빨리갈 때든 서로에게 큰소리로 알려주며 함께 달립니다. 이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기특한지요.

 

자전거 국토순례는 300명이 넘는 아이들이 여수에서 임진각까지 581km의 거리를 7일동안 이동하는 여행입니다. 켤코 쉬은게 아닌 죽을동살동(?) 달려야만 하는 아주 힘들고 고된 체험이지요.  (자신의 한계에도 부딪혀보게 되니 죽을동 살동 말할만 합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이 여행에 오고 싶어 줄까지 서가며 신청해 옵니다. 도데체 왜 그럴까요? 

 

 <한국YMCA 자전거국토순례 중인 아이들>

자신들도 다시는 안온다는둥, 자전거국토순례는 미친짓이라는 둥 말들이 많으면서 내년에 다시 오기를 약속합니다. 참으로 신기하고 이상하고 오묘한 일입니다. 첫 날 만났을 때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하루하루 날이 갈수록 아이들은 변합니다. 철이 들어 간다고나 할까요? 어른이 된 모습이라고나 할까요? 아이들에게 무언가가 있기에 그토록 오고 싶어하는 것이겠지요. 그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 늘 당연하게 생각 되었던 것들이 소중할 줄이야!

 

국토순례오면 아이들이 가장 하는 말입니다. "물이 이렇게 소중할 줄이야", "침대에서 잘 수 있는게 행복한 거였구나", "쉴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행복한 거구나"등 아이들은 늘 곁에 있기에 아무 생각 없이 쓰던 모든 것들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달리면서 아무때나 물을 마실 수도 없고, 정해진 시간에 주어진 양의 물만 마실 수 있습니다. 배가 고파도 참았다가 밥을 먹어야 하고 밥투정을 한다고해도 엄마가 해주는 그런 밥으로 변신 할 수도 없습니다. 내가 오늘 입은 옷 오늘 저녁에 빨아야 내일 다시 입고 자전거를 탈 수도 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마시고 쓰던 물이 이렇게 귀할 수가 없고, 배가 고프면 먹고 싶은 것을 언제든지 먹을 수 있었던 것이 그렇게 그리울 수가 없고, 차가운 체육실 바닥이 아닌 폭신폭신 침대의 안락함을 이제서야 깨닫게 됩니다.

 

엄마가 밥해주시고, 빨래해주시고, 챙겨 주시는 것들이 늘 당연하다 생각했던 아이들, 엄마의 일이였겠거니 생각도 못해보았던 당연한 일을 적접해보면서 엄마의 수고로움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 엄마 참 힘들었겠구나'라고 말입니다.

 

둘째,배려하는 마음(너도 나처럼 힘들겠구나!)

 

처음에는 "이런데서 자요?", "어디까지 가요?", "나는 차타면 안되요?"라며 아이들은 투덜투덜 댑니다. 참 많이도 투덜댑니다.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참 당연한 시기인 듯 합니다. 뭐만 하자고 하면 "왜 해야하냐! 나는 안하면 안되요?" 묻습니다. 나만 피해가려고 잔꾀를 부리기도 합니다. 

 

<점심시간 모습의 아이들입니다.>

 

하지만 힘든 나날을 함께 할수록 아이들은 변합니다. 내가 목이 마르면 너도 마르겠구나! 내가 힘들면 너도 힘들겠구나! 내가 하기 싫으면 너도 하기 싫겠구나! 라고 말입니다. 말을 하지 않아도 서로를 챙겨가며 변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러함을 말해줍니다.

 

처음엔 간식을 먹고 나서 정리 하려고 해도 다들 미루기도하고, 당번을 정해도 당번인 아이만 정리하던 아이들이 나중에는 서로 함께 정리하며 챙기거든요. 또 물을 아껴 놓고 있다가 정말 많이 지친 친구가 있으면 건내기도 합니다. 그래야 내가 진짜 힘들 때 친구도 나에게 물을 건내는 경험을 직접했기 때문입니다.

 

셋째, 공동체로서의 기본 질서

 

처음엔 뭘 시키기만 해도 '왜해야돼?"하던 아이들이 규칙도 잘지킵니다. 왜 그렇까요? 함께 자전거를 달리다 보면 나때문에 친구가 다치기도 하고, 규칙을 지키지 않는 친구 때문에 내가 다치기도하기 때문입니다. 한쪽에서 피한다고 피해지지 않는 서로에게 상호작용이 되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규칙을 잘 지킬 수 밖에 없습니다.

 

내가 자전거 대열에서 흔들리면 앞, 뒤, 옆 모든 친구에게 피해가 된다는 것을 아이들이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서 공동체의 규칙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들만의 약속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넷째, 나는 대단한 사람이구나!

 

이렇게 힘든 도전을 해보고 참고 이겨냅니다. 산오르막을 오르다 눈물나게 힘들어 보기도 하고, 너무 힘들어서 엄마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이걸 포기할까? 말까? 수많은 시련이 닥칩니다. 그래도 하다 보면 우찌우찌 다됩니다. 친구도하니 나도 합니다. 내가 하니 친구도 합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함께 하는 힘으로 힘들고 대단한 도전에 성공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제일 힘든 코스를 다녀오고 나면 꼭 그럽니다. "이제 못할게 없겠어요!"라고 말입니다. 나는 이제부터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강인한 자신감으로 충만해 지게 되는 겁니다. 이시기에 이런 자신감을 자존감을 높여주고 독립심을 키워줍니다. 얼마나 소중하고 대단한 경험인지 모릅니다.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어야합니다. 기쁜 일에 함께 기뻐할 줄 알고 슬픈일에 공감할 줄 아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힘들거라 포기 하지 말고 도전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내삶을 내가 스스로 행복하게 만들 줄 아는 사람이어야합니다. 내삶의 주인은 나임을 알아야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무섭다 도망치지 않고 부딪혀보며 힘들면 도와달라 말할 수 있고, 또 힘든이를 외면하지 않는 그런 사람, 이 한번의 경험이 우리 아이들을 그렇게 만들어 주지는 못하겠지만 그런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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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우맘 2013.07.30 1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페에 글을 남기면 아이에게 읽어주신다고...어느카페에 올려야하는지 몰라 여기든 저기든 올립니다.

    동우야~~ 사랑하는 우리아들 재미있니???

    오늘이 4일째구나.. 지금도 열심히 달리고 있을테지... 낙오하지 않고

    잘가고 있다고 하니 너무 대견하고 고생하고 있을 우리 아들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좋은 경험이라고 엄마는 생각해 아빠가 바라는 데로

    씩씩한 숫컷이 되어서 만나자 집에오면 맛있는 된장찌게랑 국수랑 다 해줄께~

    우리 아들 화이팅~ 보고싶다 아들아~

  2. 성민맘 2013.07.30 1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랑하는 우리 아들~~~~~~~~성민아~~~~~~~~
    뜨거운 여름을 알차게보내 있는 울 아들이 너무너무 대견스럽고 멋지다^^
    폰도 두고 가서 울 아들이 어떻게 잘 지내고 있는지 별탈은 없는지 잠은 잘 자는지 밥은 잘 먹고 있는지
    날씨는 어떤지 궁금하고 물어보고 싶은건 많지만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생각하고 또 울 아들은 항상
    엄마한테는 멋진 아들이었기 때문에 잘 하고 있으리라 믿는다
    아들 고생스럽고 힘들겠지만 성민이의 전매특허인 긍정적인 생각 과 유쾌한 미소로 잘 헤쳐나갈거라 믿는다
    울 아들 마지막 까지 힘 내고 화이팅 해라
    울 가족들 모두 성민이를 늘 응원하고있단다
    빨리 울 아들을 안아볼수있는 날이 오길 기다리며 성민이를 사랑 하는 엄마가^^

  3. 2013.07.30 1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2013.07.30 1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2013.07.30 1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안성민의야시큰이모 2013.07.30 1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조카성민아,,,,,사랑한대이~~~

  7. 안성민의야시큰이모 2013.07.30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민아!!!!야시 큰이모야....
    잘하고있는거야?...울성민이가 날씨도 많이 더운데..그곳은 비도 많이 내린다는데..걱정이네..
    울조카성민이가 열심히 자전거페달을 밟고 달려가고있는 그곳은 어디쯤인지..참 궁금하네
    민아...울성민이가 지금은 힘들고 고생스럽지만서두 아마도 이번계기로 생각과 지혜가 아주 성숙해서 내려
    올꺼라 믿어...민아..내려오는데로 시간내서 야시이쁜이모품에 폭안겨야되겠제...그럼 이몬울성민이 입술을
    완죤히 덮어버려야지...요로코롬..히히..쪼~~~오옥
    민아...끝까지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화이팅이얍!!!!
    울성민인...큰야시이모가 항상 응원한다.... 힘내랏!!!뿅뿅뿅^^

  8. 안성민의막내이모 2013.07.30 1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민아~막내이모~
    우리성민이 날씨가 너무너무 더운데 몸 아프지않고 잘 하고 있는지 너무 걱정돼~
    우리 민이 잘하고 있지? 이모는 그럴거라 믿어~^^
    민아 힘들고 지치더라도 으쌰으쌰 힘내고 무사히 하루하루 일정 잘 마치길 바래~
    우리 민이 화이팅~~~~^^

  9. 김 명우 2013.07.31 0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흥Y/김명우 아들아 !! 많이 보고싶구 사랑한다..
    이번 자전거 국토 순례가 만만치 않았음을 엄마는 생각한다..
    많이 힘들었을거야 .. 그렇지만 토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는 아들아...
    장하다 우리아들 ...너무 멋지다~~
    서로 지쳐서 힘들어 하는 친구들과 동생들에게 힘을 주고 격려 해줄수 있는
    명우 였으면 한다 ..잘 인내하고 힘을 내렴 ~~임진각에서 엄마 가 꼬옥 안아줄께 !!
    시흥Y/친구들 모두 화이팅 ~~

온실의 화초처럼, 집안 장식품 처럼 크는 아이들

 

요즘 우리 아이들 참 고생 모르고 살아갑니다. 온실의 화초 마냥 크면서 힘들고 어려움 없이 부족하지않게 자라지요. 부모님들의 바람대로 말입니다. 하나만 낳아서 풍족하게, 해주고 싶은거 다해주고 또 하고 싶다하는 것 다해주고 키우려 합니다. 요즘 대부분 부모님 마음일 것입니다.

 

하지만 가끔 너무 심한 부모님을 만나면 참으로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아니 마음이 아픕니다. 친구랑 놀다가 조금 긁혀만 가도 "내가 우리애 아까워서 손에서 내려 놓지도 않고 키웠는데!"하며 화내시는 분들을 만날 때면 그렇습니다. 그런데 저는 왜 그말이 아이를 집안 장식품 마냥 키웠다고 들리는 걸까요? 

 

 

(아이들의 웃음은 언제나 좋습니다.)

 

그것은 자랑이 아닙니다.오히려 부모로써 아이를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고 부모 자기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키웠다는 것인데 부끄러워해야하지 않을까요? 

 

아이들이 태어나면 반드시 부모의 보살핌을 받아야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아이는 죽습니다. 그렇게 한살, 두살 아이가 성장해갈 수록 부모가 다해주던 것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아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늘어가기 때문이지요. 그래야 똑바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그렇게 부모는 아이에게 하나씩 돌려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옛날 우리 부모님들 세대처럼 형제가 많지도 않고, 하나뿐이데 어찌 귀하지 않겠냐만은 아이를 바보로는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알이 가득찬 열매가 되려면 태풍을 만나야 한다.

 

옛날 아주 먼~옛날 한농부가 있었습니다. 가난하지만 착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성실해도 가난을 벗어나지 못했기에 늘 소원은 하얀 쌀밥 가득 먹어보는 것이었습니다.

 

어느날! 산신령이 나타나 소원을 들어주겠다 말합니다.(난데 없이 나타나지요?ㅋ) 그래서 농부는 가뭄 없이, 홍수 없이, 천둥번개와 비바람 몰아치지 않고 잔잔한 햇살과 적당한 바람, 그리고 작물이 쑥쑥 클 수 있는 적당한 비를 달라 소원을 말합니다. 농부의 소원대로 이루어졌고, 벼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환경 속에서 쑥쑥 자랐습니다. 알알이 주렁주렁 달린 풍성한 벼였습니다. 그렇게 1년 농사를 짓고 추수하는 날! 타작을 해보니 모두 쌀알이 맺히지 않은 빈쭉정이더랍니다. 

 

비바람도 맞아보고, 태풍도 견뎌내보고, 따까운 햇살도 미치도록 내리 쬐어봐야 속이 가득한 열매를 맺는 것이었던 겁니다.  

 

고생은 돈주고도 해야한다!

 

우리 아이들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비바람도 맞아보고, 천둥번개도 맞아 보아야 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경험도 아이들의 성장에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경험만을 해서는 절대 안되겠지만 아이들이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는 힘을 만들어주려면 고생도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자전거 국토순례에참가중인 아이들)

그래서 저는 돈주고라도 고생을 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들은 마음이 아파서 못하니 어쩌겠습니까? 돈주고라도 보낼 수 밖에요. 그렇게 아이들이 자신의 한계에도 부딪혀보고, 정말 별 생각없이 쓰던 작은 것들도 못써봐야 합니다. 그래야 작은 것에도 소중함도 느낄 수 있고, 상대방도 마찬가지 일 것이라는 배려심을 키울 수 있습니다.

 

자전거국토순례는 미친짓이다!

 

지금 우리 아이들은 돈주고하는 고생 현장에 있습니다. 한국YMCA자전거 국토순례가 그렇습니다. 300명이 넘는 청소년 아이들이 7박 8일 동안 여수에서 임진각까지 달리는 여름방학 자전거 여행입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힘들어도 꾹 참고 탑니다. 목이 말라도 당장 물을 마실 수 없고, 쉬는시간에 주어지는 생수병의 물만으로도 만족해야 합니다. 물이 이렇게 소중할 줄이야...깔끔 떨던 아이들도 힘드니 길바닦에 털썩 눕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맛없어 하는 양갱이도 그렇게 맛난 간식일 수 없고, 밥도 꿀맛입니다. 말은 투덜투덜 거려도 밥을 한가득 퍼가 먹습니다. 아늑한 집을 떠나 학교 강당에서도 자고 시설 좋지 않은 수련관에서 자보기도 합니다. 그래도 누워 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좋겠습니까?

 

'자전거 국토순례는 000이다'라고 말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한아이가 그러더군요. 미친짓이라구요. 그런데도 아이들이 쉬는 시간이면 "선생님 내년에 또 올거예요?" 합니다. 미친짓이라며 다시는 안온다며 떠들어 대면서도 왜 또 내년을 생각할까요?

 

이제 못할게 없겠어요!

 

오늘 둘째날, 전라남도 구례에서 전라북도 전남까지 오는 일정이었습니다. 얼마나 힘든지 정말 고생고생했습니다. 산고개를 5개나 넘고, 시간이 지체되어 1시 30분 점심식사 예정시간도 훨씬지난 3시 30분에 밥을 먹고 숙소에도 3시간이나 늦게 도착해 저녁 8시에나 들어 올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우중충해 자전거 타기는 굉장히 좋았지만 마지막에는 소나기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자전거 타고 지친 아이들)

말그대로 고생을하고 같이 저녁을 먹는데 한 아이가 그러더군요. "선생님! 저는 이제 못할게 없겠어요! 이것도 했는데 내가 뭘 못하겠어요!" 라고 말입니다.

 

부모와 교사가 "넌 다 할 수 있어"라고 하는 말과는 차원이 다른 말입니다. 자신의 깨달음이라고나 할까요? 아이의 말을 듣고 얼마나 감동을 받았었는지 모릅니다. 이말은 절대 가르치려는 사람이 말로해서는 아이에게 절대 느끼게 해주지 못할 위대한 것입니다.

 

저 또한 자전거 국토순례를 처음 경험했을 때 그랬습니다. 이제는 못할 것도 없겠고, 무엇보다 내가 이렇게 장하고 대단할 수가 없더라구요. 우리 아이들 지금 이마음을 느끼고 있나 봅니다. 이마음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내일 또 달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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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막달 2013.07.29 1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고많으십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선생님들 모두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이동 수단 중 가장 매력적인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가장 대중적인 교통수단 자동차? 요즘 같이 더운날이면 시~원하게 에어컨 빵빵 틀고서 큰 힘들이지 않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니 손꼽을만 합니다. 하지만 에어컨이야 다른 곳에서도 틀 수 있는 것이고 차가 꽉 막혀 정체 되어 있다면요? 그렇게 매력적인 교통수단이라고 생각되어지지 않으실겁니다. 

 

그럼 오토바이는요? 정체되어 있는 자동차 사이사이를 누비며 부앙~~~멋지게 달릴 수 있는 오토바이! 자동차에 비하면 느리지만 정체된 도로를 생각한다면 참으로 매력적일 것입니다.

 

하지만 생각해 봅시다. 자동차나 오토바이 같은 교통수단은 석유가 없으면 안됩니다. 기름값은 점점 오르고 있습니다. 도대체 얼마까지 오를지 생각해보면 걱정되기도 합니다. 세계적으로 석유의 매장량이 50년도 안남았다고 하는 시점에 자동차와 오토바이, 그렇게 매력적이고 착한 교통수단은 아닐듯 합니다.

 

자전거! 생명 평화를 말하다.

 

 

 

 

어느날 갑자기! 에너지 쇼크가 온다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요? 으...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자연은 우리의 잘못을 무한정으로 참아주지 않을겁니다. 자연은 아주 솔직하거든요. 속일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그런날은 분명 옵니다.

 

그래서 우리는 대비해야 됩니다. 그런 날이 가까이 오지 않도록 노력은 하여야한다는 것입니다. '나만 아니면돼'라는 생각으로 마구 써버린다면 '우리 아이'가 그런 재앙을 당할 수 있는 날을 앞당기게 될테니까요. 아이에게 전달해 주지는 말아야지요.

 

그렇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봅시다. 그런 재앙이 온다면 걷는 것 말고 가장 매력적인 수단은 '자전거'일 것입니다. 자전거는 오로지 내힘만을 이용해 빠르게 움직일 수 있을 겁니다. 화학에너지가 아닌 나의 에너지로 환경오염도 줄이고,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착한 이동수단! 자전거가 참으로 고맙습니다. 그래서 자전거는 생명 평화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자전거로 임진각을 가는 아이들

 

이런 착한 이동수단의 자전거를 타기 위해 전국 각 지역의 청소년 아이들이 모였습니다. 아이들 300명 가량이 여수에서 임진각까지 달리는 생명평화의발걸음 '한국YMCA 청소년자전거국토순례'라는 행사입니다. 요즘 에너지 줄여라고 방송이며, 공공기관이며 떠들어 대는데 이보다 더 착한 여름방학 여행이 있을까요?

 

 

 

내 두발을 굴려 자전거는 앞으로 나갑니다. 한 낮 땡볕에 나갈 엄두도 안나는데 땡볕에 나갑니다. 가만히 있으면 주룩주룩 땀이 나고 쓰러져 버릴 것만 같은데 말입니다. 그런데 자전거로 달리니 내가 바람도 일으킵니다. 바람이 '아이고~잘한다'며 아이들에게 주는 선물인냥 시원한 바람이 붑니다.

 

우리 아이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땀흘려 달리는 것이, 내힘으로 달리는 것이, 그냥 시간 때우는 여행이 아니라 지구를 살리는 아주 귀한 일이라는 것을요. 나하나만이 아닌 300명이 넘는 우리가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7월 27일, 그 첫날이었습니다. 크게 다친 아이 없이 우리의 도전은 무사히 성공 하였습니다. 자연이 우리를 지켜준걸까요? 임진각까지 남은 6일, 자연이 우리의 마음을 알아 끝까지 지켜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자연을 지켜주려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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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준휘 맘 2013.07.28 0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둘쨋 날~!
    오늘도 아이들은 스스로 잘 달릴겁니다.
    하루하루가 감동입니다.
    모두 화이팅!

  2. 강동우 화이팅~~ 2013.07.29 1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해 처음 보냈습니다 5학년...이른감이 있지만 잘해낼것이라 믿고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소식을 알수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야호~! 여름방학이 되었습니다. 방학이라는 말만 들어도 재미난 일들이 가득할 것만 같아 마구 설레이는 단어입니다. 요즘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생각할까요? 오늘 방학하는 날 제가 다니는 유치원에 아이가 그러더군요. "선생님~나는요 방학해도 방학이 아니예요. 놀지도 못하고 계속 공부해야 되니까요" 라구요. 유치원생이라 심각하게 말한 것은 아니었지만 참으로 마음이 안쓰러웠습니다. 지금의 청소년들은 이 아이가 말하는 것처럼 '그런 현실 속에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방학이라도 놀지 못하고 학원이며 보충수업이며 쫒아 다녀야할테니까요.

 

방학 [放學]
학교에서 학기나 학년이 끝난 뒤 또는 더위나 추위를 피하기 위하여 여름이나 겨울에 수업을 일정 기간 동안 쉬는 것 

 

방학이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았습니다. 수업을 일정 기간 동안 쉬는 것이라는데 현실은 그렇지도 못하고 또 그렇다 하더라도 아이들이 무엇을 하며 보낼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또 검증되지 않은 기관에 믿고 보낼 수도 없구요. 여름방학 동안 좀 재미나고 뜻깊고 몸과 마음을 훅! 성장 시킬 수 있을만 거리 어디 없을까요?

 

 

(자전거 국토순례에 참가한 청소년 아이들이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제 9회 한국YMCA 청소년 자전거 토순례를 가다!

 

저는 지금 청소년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 국토순례를 와있습니다. 내년이면 한국YMCA 100주년을 맞이 하기도하는 역사 깊은 단체이니 믿을만 하지요? YMCA 전국 행사로 진행되는 제 9회 청소년자전거 국토순례에는 (저는 올해로 세번째 참석하게 되었네요.) 지도자 포함 300명이 넘는 인원이 여수에서 임진각까지 581.1km 거리를 자전거로 이동하며 생명 평화를 말하고자 하는 행사입니다.

 

대부분은 중`고등학생의 아이들이지만 초등학교 4학년생부터 많게는 50대 성인분들까지 연령대가 다양합니다. 혼자서 용감하게 온 아이들, 친구들과 함께 온 아이들, 부녀지간에 온 아이들, 휴가 차원에서 오신 어른들까지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도전하려 합니다.

 

581.1km 거리를 가려면 하루에 얼마나 이동해야 할까요? 보통 70~100km의 거리를 이동해야 합니다. 그럼 보통 아침에 출발하여 쉬는 시간 포함 오후 늦게까지는 타야먄 하지요. 그렇기에 절대 쉬운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힘들게 하는 행사인데도 이렇게 많은 아이들이 참석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나는 대단한 아이구나! 내가 장하구나!

 

아이들은 이 만만치 않은 거리에 도전합니다. 저는 이 프로그램에 도전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무한한 박수를 보낼만하다 생각합니다. 요즘 아이들도 부모들도 쉽고 편하게 보내려하지 힘들고 어려운 것을 하지 않으려하고 또 시키지도 않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참가한 친구들과 실무자들이 지역별로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더운 땡볕에 땀흘리며 달리다 보면 자신의 한계에 부딪혀 보기도 합니다. 목이 마른데로 당장 물을 마시지도 못합니다. 많은 인원이 달리기에 중간에 멈출 수 없기 때문입니다. 쉬는 시간에 쉬고 물마시며 공동체의 질서를 지키며 모두가 함께 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처음에는 자기만을 생각하던 아이들도 내가 목이 마르니 다른 친구들도 목이 마르겠구나, 내가 힘드니 저 친구도 힘들겠구나라며 서로의 마음을 공감해 가고 그러면서 서먹해 하던 아이들도 친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혼자 달리던 아이들이 나중에는 함께 달리게 되는 것입니다.

 

자전거 국토순례! 첫 도전 하루 전입니다.

 

하루 전 아이들과 함께 모였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아이들과 실무자들이 지역별로 모여 인사도 나누고 자전거를 타면서의 기본적인 행동과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물론 각 지역에서 자전거 연습은 기본으로 하고 왔지요.

 

내일을 기다리는 지금 우리 아이들의 마음이 어떨까요? 두근두근 설레이기도 하고 걱정으로 밤을 지세울 수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내일이면 서먹서먹해 하던 아이들 조금 더 친해지겠지요? 

 

도전을 앞 둔 우리 아이들에게 무한한 응원을 보내주세요. 너는 할 수 있어! 대단해! 라구요. 저희들은 내일 외칠 겁니다.

 

"함께 달리자! 내힘으로 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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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트레이너"강" 2013.07.27 0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꼭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잘 안되더군요 ㅜㅜ

  2. 안양Y왕재엽 2013.08.02 2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생니 감사해요!!!!

제가 선생이다 보니 선생으로써 해야할 일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입니다. 하지만 배움이라는 것이 어찌 한쪽에서만 일어나겠습니까 양쪽에서 일어나게 되어있지요. 한쯕으로의 일방통행은 문제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양쪽의 소통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선생도 아이도 치지지 않고 서로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지내다 보면 아이들로 인해 배우기는 일이 많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모르고 있던 사실을 가르쳐 주기도 하고, 또 어떠한 행동으로 인해 깨달음을 주기도 하지요. 또 아이들이 저를 챙겨 주고, 도와주는 일도 많습니다.

이렇게 매일 유치원 아이들과 생활하다 이번 여름방학때에는 '자전거국토순례'를 다녀오면서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큰아이들과 일주일간 함께했었는데요. 저에게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어린 아이들의 소통과 다르게 큰아이들은 뭐랄까? 오히려 제가 학생이 된 기분이었다고나 할까요? 도움과 보살핌(?)을 듬뿍 받고, 큰 가르침을 얻고 왔습니다.

선생으로써 잘해야지 하는 부담감이 컸던 나

자전거국토순례가 아이들에게도 큰 도전이었을테지만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정말 큰 마음을 먹고, 대단한(?) 각오로 참가했었거든요. 제 인생에서 대단한 일을 해낸 하나의 큰 사건으로 기억되지 않을까 생각할 정도니까요.



어쨌든 아이들을 인솔하는 지도자로 참가했지만 사실 정말 걱정되더라구요. 내가 잘해낼 수 있을지도 의문인데 아이들까지 챙겨야한다니 말입니다. 또 아이들이 선생님에 대한 기대치가 있을텐데라는 부담감이까지 더해지더라구요. 혼자 괜한 부담감을 만들고 있었던 겁니다.

물론 즐거운 마음이었습니다. 가기 한 달 전부터 완전 들뜬 마음이었고, 자전거를 타면서도 힘들었지만 정말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힘들었던 만큼 성취감도 컸었거든요. 그래도 내가 힘드니 자전거를 타는 동안에는 아이들을 못챙길때도 많았습니다. 역시나 였던 겁니다.

컨디션이 괜찮을 때는 아이들과 이야기도 나누도 많이 나눴습니다. 어찌 참가하게 되었는지 정말 대단하다며 칭찬도 많이 해주고 "파이팅!"도 외쳐가며 서로 함께 달렸지만, 몸이 힘들어지니 계속 뒤쳐지는 겁니다. 역시 아이들을 따라 갈 수가 없더군요.

계속 뒤쳐지니까 로드가이드 해주시는 지도자선생님이 제일 선두에 서라고 하셔서 선두에서면 나중에는 제일 뒷쪽으로 밀려나기 일쑤였습니다. 뒤로 쳐질때면 아이들 보기가 어찌나 민망하던지 정말 속상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아이들도 "에~ 선생님 또 만나네요ㅋㅋ"라며 놀렸습니다. 자기네들보다 못하는 선생님을 놀려보고도 싶었을 겁니다. "야! 나도 속상하거덩~! 놀리지마라!" 그러면서 우스갯소리로 넘기긴 했지만 진짜 속상했습니다. 선생으로써 아이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싶었는데 자전거를 능숙하게 못타는 내가 얼마나 한심스러웠는지 모릅니다. 

뒤쳐지던 선생님에게 '파이팅!'을 외쳐주던 아이들


그런데 시간이 갈 수록 아이들의 말이 달라졌습니다. 자전거를 탈수록 힘들다는 것을 알았기에 상대방의 힘듬도 이해할 수 있었겠지요.


"선생님! 힘내세요 파이팅!"
"선생님 또 만났네요. 괜찮아요? 힘내세요!"

아이들이 저에게 힘이 나는 말을 해주는 겁니다. 선생인 내가 아닌 아이들이 저에게요! 그 말을 듣는 순간 꼭 온몸에 전기가 흐르는 것 처럼 찌르르한 감동이 왔습니다. 아이들이 꼭 큰 어른같이 느껴지던 순간이었지요. 

그렇게 저는 뒤쳐질 때마다 아이들의 응원을 받으며 자전거를 달렸습니다. "응! 고마워~ 너도 힘내!"라면서요. 정말 영화 속의 한 장면 같은 멋진 장면이죠? 상상이 가시나요?         


선생님에게 먼저 물을 건내던 아이들

그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쉬는 시간이 되면 늘 물이나 간식을 먹었는데요. 아이들은 늘 저를 먼저 챙겨주었습니다. "선생님~이거요"라며 자기 먹는 것 보다 저에게 먼저 건냈고, 또한 친구들과 동생들에게 먼저 건내는 멋진 아이들로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처음엔 그러지 않았던 아이들이었습니다. 자기 것을 먼저 챙기던 아이들이었는데 말입니다.

한 번은 33km 되는 새만금방조제를 지나 쉬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랜 시간을 달렸으니 아이들도 저도 지쳤었지요. 그때 간식 당번이 물을 가져오는데 물이 없다는 겁니다.

이틀 정도는 아이들이 물의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500ml 물 한병을 받아 다 마시면 다시 물을 채워 아이스 박스에 담아두었었다가 쉬는 시간이 되면 다시 가져다 마시고를 반복했었거든요. 그런데 그 전 쉬는 시간에 시간이 촉박해 물을 다 담아두지를 못했다는 겁니다. 그러니 빈통이었던 거지요.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불끈! 하더군요. 정말 정말 목이 말랐거든요. 다행히 물을 받아 오기는 했지만 차가운 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이었습니다. 그 햇볕 쨍쨍한 여름날, 자전거를 타고 마시는 물인데 미지근하니 아이들 얼마나 짜증이 났겠습니까? 아이들도 저도 막 투덜대고 있었는데 우리 조장이었던 고등학교 1학년 종윤이가 그러다라구요.

"이거라도 감사하고 그냥 마시자"

아이들도 저도 모두 투덜거리던 것을 멈추고 조용히 물을 마셨습니다. 그 순간! 제가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모릅니다. 얼굴이 빨개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선생인 내가 먼저 아이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불끈한 마음을 가라앉혔어야 했는데 고등학생인 종윤이보다 더 못난 사람이었던 겁니다. 참 멋진 고등학생이지요?  
 

부끄러웠던 나

 

그렇게 아이들은 서로를 더 많이 챙겨주고, 응원해주었습니다. 물론 저에게까지도 말입니다. 시간이 갈 수록 아이들은 더욱 더 잘해갔습니다. 밥먹고 씻는 것까지 말하지 않아도 동생들을 챙겼지요. 

저 정말 부끄러웠겠죠? 그런데도 아이들은 자전거 국토순례가 끝난 뒤 저에게 고마웠다 인사를 하였습니다. 전화로, 페이스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동원해서 말입니다. 그 마음을 저에게 전해주는 겁니다. 정말 고마운 사람은 저인데 말이죠. 

620km를 함께 완주한 아이들, 조금은 모자란 선생이었기에 아이들이 생각하는 권위적인 선생님이기보다 친근하지 않았나 싶기도합니다. 그래서 선생이라기 보다 함께한 동료가 된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한마디하고 싶네요.

<저전건 국토순례에 참가한 우리들입니다.>

멋진 아이들~종윤이, 건호, 지환, 건우, 효준, 창준, 성민, 현석, 성재, 건모, 민영, 소연아~ 정말 고마웠어! 너희들이 있었기에 선생님도 잘 해낼 수 있었어! 정말 고마워~^^

우리는 대단한 일을 해낸 멋진 사람들이야! 이제는 못할 것이 없다고 했던 너희들이잖아! 선생님은 언제나 너희들을 응원할거야~ 사랑해~ 장한 우리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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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에는 교과부에 글이 실렸습니다.
선생님을 반성하게 해준 진짜 선생님-http://if-blog.tistory.com/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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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네오나 2011.08.24 1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은 생각지도 못하는 때에 이렇게 부쩍부쩍 자라주는 군요.
    몸 뿐 아니라 마음이 더 커진 그런 여행길이었던 듯합니다.

  2. 이츠하크 2011.08.24 1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선생님 힘내세요!"를 아이들에게 들으신 기분 조금 이해합니다. 좋은 경험, 좋은 글, 좋은 제자들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3. hopeplanner 2011.08.24 1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갑니다. 참 좋은 선생님이신듯^^

  4. 이종윤 2011.08.24 14: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흐흐...부끄럽게 ㅋㅋ 선생님이 최고였어요!! 그떄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 ㅎㅎ

  5. 김다윤 2011.08.25 1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멋지세요....저두 담에 다윤이랑 꼭 자전거여행을 다녀 볼 생각인데...
    몸이 힘들때 맘이 자란다고 하더라구요...
    평생을 함께할 좋은 추억을 만든것같아 부럽네요...

가르침이라고 하는 것이 배우는 사람에게 '아하! 이런거구나!' 라는 깨달음을 얻지 못한다면 몸으로 체화되지 않아 행동으로 나타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마음으로 와닿지는 않는 가르침은 지식으로만 알고 있게 될 뿐이거든요. 지식을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행동으로 나와야 진정한 교육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하지 않을까요?

아이들에게 물은 아껴써야한다고 가르칩니다. 왜 아껴써야하고 오염되지 않도록 해야하는지 아이들과 여러 자료들을 보며 공부하기도 하고 현장에 가보기도 하지요. 하지만 아이들에게 크게 와닿지는 않을 겁니다. 수도꼭지 틀면 물은 끊임없이 나오는데 어찌 아까운지, 소중한 것인지 알알수있겠습니까? 

정말 물에 대한 소중함을 몸으로 느껴본다면 다르겠지요? 가르침에 대한 깨달음 체험을 통한 것이 아닐런지요.
 



물의 소중함을 깨달은 아이들


자전거 국토순례를 하면서 물이 소중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고,앞으로 물을 아껴 쓸것이다.
그리고  할머니가 해주신 밥이 먹고 싶었다.
집에 와서 집 밥을 먹으니 너무 행복했다.(장어 곰국)  -5학년 김소연



여름방학동안 아이들과 자전거국토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전라남도 강진에서 임진각까지 620km 거리를 자전거로 달렸지요. 긴 여정을 아이들과 함께하며 저 또한 배운것이 많고 아이들도 그럴겁니다. 그 중에서도 물의 소중함을 뼈져리게 느꼈다고나 할까요?

자전거를 타는 동안에는 힘들다고 마음대로 쉬거나, 목마르다고 마음대로 물을 마실 수가 없었습니다. 나 혼자가 아닌 함께였기 때문입니다. 자전거가 달리는 중간에 멈춰버린다면 뒤에 오던 자전거들과 대형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에입니다.
그러니 힘들어도 인내하며 다음 장소까지 달려야했습니다.

또 물의 양도 정해져있었습니다. 휴식시간마다 물 한병씩, 아니면 음료수 한병이었지요. 그 한병이 어찌나 소중하던지요. 그렇게 소중할 수가 없었습니다. 사막의 오아시스를 만난 기분이 이런 거구나 싶었습니다.

친구를 위해 물병을 챙기던 아이

한시간쯤 달리라 휴식처가 나오고 간식당번이 물을 챙겨오면 얼마나 물이 반갑겠습니까? 그러니 내가 먼저 마실려고 "내꺼! 내꺼!" 아이들이 외쳤지요. 처음에는 자신의 물병을 열심히 챙기던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자신이 물을 마시고 싶은 만큼 친구도 같은 마음인 것을 생각하게 되었던 겁니다. 그러니 이 아이들에게 배려심이 생겼고, 친구에게 물병을 먼저 전달하고 "선생님 드세요"라며 자기보다 남을 더 챙기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 현석이라는 한 아이는 자기보다 친구들을 위해 물병을 챙겼습니다. 자전거 윗옷에는 등쪽 허리 부분에 큰주머니들이 있거든요. 그 곳에 물세병까지 넣을 수 있는데요. 물이 남거나 여유분이 더 생기면 늘 물을 챙기는 겁니다. 자기가 먹을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을 주기 위해서 였습니다.   

"물이 이렇게 소중할 줄이야!"
"야! 물 버리지 마라 아깝게 물을 왜 버려?"
"나는 이제부터 물 진짜 아껴쓸거다"
"물 이제부터 함부로 안 버려야지"

자전고 타는 동안 아이들 입에서 나온 말입니다. 참으로 사랑스러운 말이지요. 그것에 비하면 저는 참 부끄러웠네요. 힘들어서 매번 "나 물좀~"그러면서 아이들이 저를 먼저 챙겨줬거든요. 

이번 체험으로 인해 물의 소중함을 안 아이들, 그 마음을 알았다는 것이, 깨달았다는 것이 행동으로 잊혀지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큰 배움을 얻은 아이들이죠?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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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국인정 2011.08.18 0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쌤~!!! 광주에 국인정이에요!! 국토순례다녀와서 쌤 생각이많이났는데 멍청해서ㅠㅅㅠ...페이스북 해봐야지해놓고 이제껏 못했네요ㅜ 마산친구들은 또래들이 많아서 모이기도하고 좋겠다! 같이 지낸 기간동안 쌤의 다정한 마음이 정말 많은 위로와 의지가 됬어요 언젠가 다시한번 꼭 보고싶어요!! 제가 차를 사면 좀더 만나기 수월해지려나요~~ㅋㅋ 늘 건강하시고 연락자주하고지내요!! ....나도 페이스북좀 부지런히해야지...;ㅋㅋ

    •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2011.08.18 2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정아~~~~~안녕~~~~반가워~~~이렇게 또 찾아와주니까 무진장 반갑다~ㅋㅋ 고마워고마워~
      혼자 참가해서 외로웠을텐데 붙임성도 좋고~내가 더 고맙지~ 선생님이라고 니가 더 나를 챙겨줬잖냐~ㅎㅎ내가 뭐시라꼬 도움이 됐다고하니 내가 더 고마워^^
      가만생각해보니 혼자서 그런 도전을했다니 정말 대단한 국인정이구만~~ㅋㅋ
      그 마음으로 무엇이든지 이겨내는 사람이되기를~
      언제나 파이팅이요!! 으쌰으쌰 하세요~~~~ㅋ
      펫북친구신청해따옹~~소식전하며 지내자~~

선생은 어떤 사람을 말할까요? 한자 뜻 풀이를 보면 선생이라는 말은 먼저 선(先) 날생(生)입니다. 가르치고자 하는 것을 먼저 삶으로 보여준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게 본다면 선생은 말로만 하는 가르침이 아닌 생(삶)으로 보여줘야하기에 어찌보면 완벽한 인간이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완벽할 수가 없지요. 어찌 선생이라고 말하는 것을, 가르치고자 하는 것을 모두 지키며 살 수 있을까요?

정말 매력 없는, 인간미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선생이 아닐런지요. 아니 그렇게 합리화하려는 제 마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선생이라면 말만이 아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겠지요.
 


말로 가르치는 것을 삶으로 보여주기란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걸 알기에 많은 부분을 지키며 사는 사람을 사람들은 존경하고 따르지 않나 생각합니다. 

내가 선생인데..잘 못하는데 어쩌지?
  

지난 주 한국YMCA에서 주최하는 '자전거 국토순례'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자전거를 전문적으로 타거나 또는 취미생활이여서 자주 탔던 적이 없습니다. 어릴적 사촌오빠에게 맞아(?)가며 배운 실력으로 남에게 피해는 주지 않을 만큼만 타는 실력입니다.

그냥 휴가쓰고 참가하려고 했는데 어쨌든 마산YMCA실무자다보니 그렇게 되지도 않더군요. 저희 유치원을 졸업하였던 아이들도 4명이나 참가하고, 아이들을 인솔해야할 책임이 주어졌습니다. 참가자가 아닌 지도자로 참가하게되어버렸지요.

제자들과 함께 한다는 것! 정말 뜻 깊었습니다. 이아이들이 이렇게나 커서 나와 함께 한다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아이들이 정말 대견스러웠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많은 걱정이 되었지요. '과연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라는 나의 대한 걱정과 '아이들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면 안되는데'라는 선생으로써의 마음의 부담감, 남들이 어떻게 바라볼까라는 타인의 시선이 신경쓰였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중간중간 쉬어가며 돌보면 되긴 했지만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내힘으로 끝까지 완주하고 싶은 욕심이 이었거든요.

선생님이 처음인게 어딨어??

자전거를 열심히 타고 있는데 다른 지역에서 참가한 아이가 묻더군요. 그러다 옆에 있던 아이들까지 여러 질문이 나왔습니다. 


"선생님도 지도자예요?"
"어?? 응 나도 지도자로 왔어"
"지도잔데 왜 잘 못타지?"(남자간사님들과 완전 비교되기에...)
"나는 애들 인솔하는 걸로 왔거든~"
"이거 몇번째예요?"
"처음인데"
"에~ 선생님이 처음인데 어딨어요"


이 대화가 어찌나 마음에 걸리던지요. 다른 지역실무자들은 자전거 잘타시는 분들만 자전거 지도를 맡고 물론 아닌 분들도 계셨지만 약품이나 간식을 담당하셨거든요. 능숙하게 자전거 지도를 맡으시는 분들과 너무나도 비교 됐기에 아이들 눈에는 이상했을 겁니다. 

아이들에게 서로를 비교하지 말라고, 사람은 각자가 다른 것이라고, 잘하는 사람, 조금 잘하는 사람, 못하는 사람이 있듯 다르다고, 그것에 기죽지 말고 열심히하자고 늘 말했지만 저는 마음속으로 받아 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못난이 마음이었습니다. 버려야되는 마음인데 계속 그런 생각이 드는 겁니다. 아무리 아이들 인솔하는 지도자로 왔다고는 하지만 도움도 안되는 것 같고 내몸하나 자전거 타기도 힘드니 어찌나 한심스럽던지요. 다른 선생님들께도 괜히 죄송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선생님이라고 완벽한 인간이 아니다! 

선생님도 처음은 있는 법입니다. 어찌 선생이라고 모든 것을 잘하고 완벽하겠습니까? 처음이 있기에 다음이 있는 법이지요. 이렇게 저도 경험이 쌓이다 보면 더욱 멋지게 자전거로 아이들을 지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이 마음이 들기까지 함께 마산YMCA에서 참가한 선생님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내가 도움이 하나도 안되는 것 같아서 죄송해요' 말할 때마다 아니라고 힘을 불어 넣어주셨지요. '니가 있기에 더욱 잘될 수 있는거다 저마다 역할이 다를 뿐이다 못난 마음을 버려라 아주 잘하고 있다'라구요. 이래서 선생님이 중요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그마음을 버리고 나니 자전거 타는 것이 무진장 즐겁더군요. 자기만을 생각하던 아이들이 힘든 고비를 함께 넘고 파이팅을 외치며 그렇게 하루하루를 이겨냈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하나가 되어갔지요.

아이들에게도 이번 자전거국토순례가 뜻 깊은 체험이었겠지만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선생인 저에게도 정말 뜻 깊고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이렇게 저도 한 걸음 더 성장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소중한 경험을 안겨주신 한국YMCA 자전거 국토순례 진행 실무자들과 아이들, 모든 참가자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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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교육 2011.08.09 0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이 어딨어?'
    허~ 그렇군요. 가르치는 사람이 처음이 어딧어!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게 때로는 고통이지요.
    그러나 선생님같이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 선생님은 훌륭한 교사라고 생각합니다.
    솔선수범하시는 모습 늘 경이롭게 보고있습니다.
    힘내세요. 선생님!

  2. 진녕맘 2011.08.09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름휴가를 정말 알차게 보내고 계시네요~!
    선생님이라고 다 잘해야 한다면 그건 태어날 때 부터 정해진 천재들이나 할수 있는 일이 아닐까요?
    잘못해도 아이들과 같이 헤쳐나가고 그 속에서 무언가를 공유하면서 느끼고, 같이 한다는 생각으로 친구가 되어주는게 진정한 선생님일꺼 같은데요?
    그 마음만으로 충분히 멋집니다.
    고생하셨어요~!

  3. 행복님 2011.08.12 1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과 함께 가는 인생 길에 선생님이 멘토가 되고 언덕이 되면은 얼마나 행복한 여정이 되겠습니까?
    홀로 경험하고 실수와 좌절을 통하여 반성하고 후회하면서 가는 혼자의 길은 정말 힘 듭니다.
    아이들과 함께 배우고 익히면서 친구이자 멘토가 되어 절대 가치를 존중하는 선생님을 아이들은 바랄 것입니다.

    마음 고생 시켜 미안----.
    새벽마다 대원들의 안전과 가치있는 행사가 되기를 기도 했답니다.
    하나님이 주신 위로와 행복을 감사 하며 자녀들에게도 흘려 넘치기를 축복 합니다.

  4. 감성사진사 2011.08.14 2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쌤 고생많이 하셨어여~~

지난 주 한국YMCA에서 주최한 자전거 국토순례에 다녀왔습니다. 자전거 국토순례는 전라남도 강진에서 임진각까지 620km를 자전거를 이용해 내힘으로 달리는 거지요. 

초등학교 5학년 아이부터 60대 성인까지 143명이 전국에서 참가하였는데요. 마산에서는 12명의 아이들과 지도자 2명이 참가하였습니다.

학원 안갈 수 있다는 말에 참가한 아이들

저는 언젠가는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해보겠다는 꿈이 있었습니다. '학생시절에 왜 이런 경험을 해보지 못했을까'라는 후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참가를 준비하면서 참가자들의 나이를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아이들이 3명이나 있었거든요. 조금 부끄럽기도 하더군요. 지도자로 참여했기는 했지만 이 나이에 한번도 경험해 보지 않았다는 것이 말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 소연, 승재, 건모와 6학년 민영이와 현석이, 중학교 1학년 성민, 창준, 건우와 중학교 2학년 건호, 건우, 지환이 그리고 가장 큰 형 고등학교 2학년 종윤이가 참가하였습니다.

(마산YMCA 참가자들입니다.)

얼마나 대견스럽고 장하던지요. 어린 나이에 이렇게 힘든 프로그램에 참가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대단하고 멋진 아이들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아이들 힘들고 어려운 건 안하려고 하는 경향이 강하잖아요. 금방 포기해버리고 투정부리고 말입니다. 보내는 부모도 대단하지만 간다는 아이들이 더욱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겁니다.

"너희들은 정말 대단한 아이들이다! 어찌 여기에 올 생각을 다했느냐? 내가 너 나이때는 한번도 생각해 본 적없었는데 정말 대단하다" 라는 말을 자주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참가한 이유를 듣고 빵~터졌었습니다.

"학원 안가서 좋아했는데 학원 가는게 더 낫겠다!"
"난 학교 안가도 된다고 해서 왔는데"

정말 아이들 다운 이유죠? 학원과 학교 안가도 된다는 엄마의 말에 넘어가 참가한 아이들이라니요. 학원과 학교가 얼마나 가기 싫었으면 여기에 왔을까라는 생각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특히 학교, 학교는 가고 싶은 곳이 되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자전거 5개월 동안은 자전거 쳐다도 안볼거야!

서로 모르던 아이들이 처음 만났을 때 어찌나 서먹해 하던지 어찌해야하지 몰라했었는데 하루가 채 지나기도 전에 친해지는 아이들을 보며 아이들은 아이들인가 보다 생각을 하였습니다.

첫째날 라이딩을 시작하고 시간이 지날 수록 아이들의 원성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선생님 몇 km왔어요? 언제 쉬어요?"
"나 다시는 이거 안할거다!"
"5개월 동안은 자전거 쳐다도 안볼거다"
"나는 이 자전거 버려버릴 거다"


등등 아이들이 힘들어지면 질수록 자전거에 대한 원망과 불만이 쏟아져 나오더군요. 그런데 아이들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되는겁니다. 저도 죽을만큼 힘들었거든요. '도데체 언제까지 가는거야, 차에 타벌릴까? 말까?' 라는 생각을 하루에 수백번도 더했거든요.


나도 이렇게 힘든데 아이들은 더하겠지 생각이 드니 아이들의 말이 받아지더라구요. "진짜 힘들지? 이거 진짜 장난 아이다 그치? 이거 해내면 정말 대단한 사람인거야" 라면서요.

힘든 코스를 함께 넘고 나니...

틀째날은 난이도 최상급의 코스였습니다. 내장산 고개를 넘어야했거든요. 이 날은 버스를 탄 사람도 많았거니와 대부분은 자전거에서 내려 끌고 올라야했습니다.

저기까지만 가면 되겠다 싶어 오르면 휘어진 또 다른 길이 보이고, 또 오르면 또 다른 산길이 나오고 정말 끝이 안보이더라구요. 3km나 되는 길이었습니다. 그 길을 힘들어도 꾹 참으며 한걸음 한걸음을 내딛던 아이들, 그렇게 인내하며 함께 내장산 고개 정상에 오랐습니다.
 
그렇게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정상에 도달한 아이들의 감동은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 아니었을까요? 그 감동을 뭐라 표현하기도 힘이 듭니다. 그렇게 정상에 도착하니 먼저 들어와 있던 실무자와 참가자들이 아이들마다 큰 응원과 박수 갈채를 보내주었습니다.
 
그 순간! 아이들은 저마다 '나는 최고!'가 되었습니다. 자신감이 충만해졌다고나 할까요? 그러고 나니 오히려 지치기 보다 에너지가 더욱 강해진 모습으로 흥분된 아이들이었습니다. 이젠 시키지 않아도 뒤에 오는 친구들에게 똑깥이 응원과 박수를 보내주었습니다.

내장산이 가장 힘든 코스였는데 이것을 해낸 아이들은 그 뒤부터 못할 것이 없어졌습니다. 아이들 입에서 "야! 내장산보다는 아니겠지! 힘내라!" 라는 말이 나오더라구요.

선생님 나 내년에도 올래요!

이렇게 힘든 코스를 넘고, 뙤약빛 아래서 땀을 흘리고, 비를 맞기도 하고, 서로를 도와가며 함께 자고 먹고 씻으며 혼자가 아닌 함께가 되어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함께라는 힘이 이렇게 강한 것이구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절대 혼자서는 못해낼 일이거든요.

힘들면 힘들수록 성취감은 더욱 커지는 법이지요. 해냈다!는 그 뿌듯함에 종주가 끝난 아이들 입에서 "선생님 나 내년에도 올래요! 선생님은요? 선생님도 올거죠?"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자전거 쳐다도 안 볼거라던 아이들, 다시는 안 올거라는 아이들이 말입니다.

(가장 힘든 코스, 내장산으로 가는 추월산 고개를 넘고 난 뒤)

어떤한 경험도 헛되지 않은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매번 힘들고 어려운 경험만 한다면 좌절되겠지만 몇 번의 고된 경험도 아이들의 인생에서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야 더욱 탄탄해 지지 않을까요?

자식을 생각할 때 부모 당신이 자랐던 것처럼 힘들지 않게 많은 것을 보여주고 좋은 것 먹게하고 많이 배우게 하리라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힘들지 않게 키우겠다는 거지요. 하지만 그것만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아이들은 천둥과 비바람도 맞아 보아야 튼튼하고 건강한 아이로 자랄 수 있습니다.

이번 여행이 아이들의 삶에 큰 힘이 될겁니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본 아이들, 어떤 시련과 어려움이 닥쳐도 이겨낼 힘이 아이들에게 생기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내장산도 넘었는데 해보자!" 라고 아이들이 말하던 것 처럼요.

여름방학 동안 값진 경험으로 소중한 추억을 담은 아이들, 이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여름방학이지 않을까요? 저도 이번 여행이 잊지 못할 여름방학이 되었습니다.







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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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교육 2011.08.08 0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과정을 겪으면 아이들이 쑥쑥 자라는데..
    부모들이 아까워서 고생 안 시키려고 하지요.
    선생님이 큰 일 하셨습니다.

    •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2011.08.08 0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 아까워서 고생안시키려는 부모님들이 많아요. 그런 부모들을 보면 답답할 때가 있아요. 아끼고 아껴 아무것도 혼자 못하는 아이들을 볼때면요~ 언제까지나 따라 다니며 해주지도 못할건데...
      그런부모님들에 비하면 이 프로그램에 아이를 참가시킨 부모님들은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부모님들께 강추합니다. 꼭 한번 보내보시라구요. 아이들이 스스로 깨닫고 배우는 그 감동을 뭐라 표현하기도 벅찰만큼이거든요 ㅋ

  2. 순수한윤이 2011.08.08 1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생님 저고1입니당 ㅎㅎ
    정말 값진경험이었어요!!ㅎㅎ
    내년에도 한다면 참가해야죠!!ㅋㅋ

  3. 파비 2011.08.08 1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용택 선생님... 고생 안 시키고 싶어 안 시키는 게 아니라 몰라서 안 시키는 경우도 있답니다. 저처럼요... ㅎㅎ 내년에는 우리 애들 좀 데리고 가주세요... ^*^

  4. 감성사진사 2011.08.14 2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쌤 언제는 저가면 간다면서여 말이 바뀌는 허은미선생님

  5. 민남매 2011.08.17 1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찹니다..
    대학교를 졸업하면 이런 도전은 하지 않는거라 생각했습니다..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ㅋㅋ
    아이를 와이에 보내면서 저 또한 욕심이 생깁니다..
    이 글을 읽으며 우리 민남매도 꼭 참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용기를 가지고 참가하신 선생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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