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매주 화요일마다 있는 교사회의를 땡땡이 치고(?) 유치원선생님들과 다함께 마산 창동시민대학에서 개최하는 김용택의 '교육이야기'를 듣고 왔습니다. 회의도 중요하지만 좋은 강의가 우리를 좋은선생님으로 이끌어줌에 도움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강의는 분명 많은 깨달음과 공감을 주었습니다.

 

74세의 할아버지 파워블로그를 만나다.

 

김용택선생님은 1944년생으로 올해 74세가 되셨는데요. 초등에서 고등학교까지 선생님으로 38년 6개월동안 학생들을 가르치시고 정년퇴임을 하셨습니다.  놀라운 것은 이 74세의 할아버지 선생님께서 오랫동안 글을 블로그에 쓰셨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블로그로 유명하다는 상을 매해마다 받으시는 파워블로그 이십니다. 이 연세에 컴퓨터를 다루실줄 아시는 것 또한 놀라운데 파워블로그라니요.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블로그 - http://chamstory.tistory.com/ 

 

처음은 초등학교교사로 시작을 하셨다는 선생님께서는 여러 교과목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야했기에 공부를 하기 시작하셨답니다. 대학에서는 전공만 공부했으면 되었지만 아이들을 가르칠때에는 모든 교과목을 가르쳐야 했기 때문이지요. 그러면서 교과서에서는 가르치지 않는 역사들과 새롭게 알게된 것들, 그리고 교육에 대한 문제점들까지, 학생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알리기 위해 블로그에 글을 쓰셨다 합니다. 

 

<흰머리가 눈에 띄는 작은거인 김용택선생님>

 

 

늘 공부하며 글을 쓰시는 선생님, 존경하지 않을수 없지요. 선생님이 운영하신다는 블로그는 제가 즐겨찾기 해놓고 배우는 공간입니다. 선생님이 쓰신 글들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우고,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 때문이지요. 이분의 강의를 마산에서 들을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었습니다. 역시나 강의는 선생님의 열정으로 가득했지요.

 

우리나라 교육은 가치가 뒤집혔다!

 

우선,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셨습니다. 교육은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내가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알려주어야 하는 것인데 지금의 우리 교육은 아니라는 겁니다. 학교교육의 목적이 사람답게 키우고자 하는 것이 아닌 일류대학을 보내는 것이 목표가 되어 버렸다는 것이지요.

 

고3 아이들이 수능을 치고 나면 학교 운동장에 교과서와 참고서, 문제집들을 큰자루에 담아 버린다고 합니다. 그럼 수거 업체가 와서 크레인을 동원해 수거해 간다지요. 수능치고서도 2월까지 학교를 다녀야 졸업하는데도 불구하고 시험을 쳤기 때문에 공부를 할 필요가 없어진 겁니다. 학교 교육은 오로지 대학 시험에만 맞춰져 있습니다. 

 

부모들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이런 것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놀아야 하는 유아 시기 때부터 아이들이 놀면 불안해 합니다. 아이들은 놀면서 협동심도 배우고, 문제해결력, 사회성, 창의력, 감수성, 언어표혁력이 좋아지며 자연의 이치를 알아갑니다.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세상을 배워가고, 살아가는 법을 알아갑니다. 놀이를 통해 행복을 느끼며, "세상은 살 맛는 곳이구나!, 나는 행복하구나!"를 스스로 터득하며 내가 행복해지는 법을 알아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교육은 스스로 알아가는 것이 아닌, 교과서에 글로, 시험 문제로 매겨질 뿐이지요.

 

김용택선생님께서는 사시는 아파트 단지에 논술 재능기부를 하셨던 적이 있으셥답니다. 처음에는 계시판에 있는 논술재능기부라는 글을 보고 학부모들이 엄청 몰렸답니다. 신청자가 너무 많아 하루에 강의를 다 못해 여러번 나눠 수업을 진행하셨지요. 한 두번 수업이 이루어지고, 아이들이 반으로 줄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몇 남지 않더랍니다. '논술'이라는 말만 보고 학습적인 기술을 가르칠거라 생각하고 모였는데, 강의 내용이 "나는 소중하다, 행복한 사람이다"라는 식의 내용이니 떨어지기 시작했던 겁니다.

 

학교 교육의 목적은 사람을 사람답게 키우고자 하는 것이어야 한다.

 

경남교육에서도 요즘 혁식학교를 추진합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이것이 답이 아니라 지적하시더군요. 혁신학교의 교장과 교사가 혁신적이지 않은데 어찌 혁신학교가 되냐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혁신학교를 만들 것이 아닌, 공교육의 정상화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도 말씀해 주시더군요. 저 또한 공감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지금의 교육은 우리의 먹거리가 얼마나 오염 되었는지, 아이들의 급식에 방사능에 오염된 식품들이 들어 가고 있지는 않은지, 전자파가 아이들의 두뇌를 얼마나 망치고 있는지, 잘못된 것들을 바로 잡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교육을 가르쳐야 함을 강조하셨습니다.

 

또한 지식이 교육이 아닌 역사와 철학을 가르쳐야 함을, 법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해야 함을, 우리가 누려야 하는 법이 어떤 것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며 '손바닥헌법책'에 대해 알려주시기도 하셨지요. 이러기 위해서는 부모와 교사가 이끌어야 하는 것이 먼저임을 거듭 강조하셨습니다. 

 

한시간 반가량의 짧은 강의 속에 광범위한 이야기들이 나와 많이 아쉬웠지만, 지금의 교육의 대해 고민과 공감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늘 배움의 끈을 놓지 말아야 겠습니다.

 

 

 

 

 

 

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댓글을 달아 주세요

요즘 제가 일하는 유치원 일곱살 아이들은 줄넘기에 빠져있습니다. 아침 유치원에 도착해 가방을 사물함에 던져 두고는 줄넘기를 고릅니다. "오늘은 어떤 색깔로 해볼까~"라면서 말입니다. 그러곤 유치원에서 줄넘기를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곳! 데크로 나와 줄넘기를 합니다.

 

선생님이 보이면 서스럼 없이 자기가 몇개 하는지 세어 달라고도 합니다. 꼼짝없이 붙잡혀 줄넘기 넘는 횟수를 새다 보면 너도 나도 세어달라 합니다. 자랑하는 것이지요. 얼마나 자기가 잘하는지 알아달라는 것이지요. 그럼 그 마음을 알아주고, 칭찬해 줍니다. 

 

아이들이 줄넘기를 하는 모습을 보면 참 행복해 보입니다. 100개가 넘는 아이에서 부터 한두개를 조심스럽게 넘는 아이까지 모두 행복해 보입니다. 왜 그럴까요?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닌 내가 하고 싶은 줄넘기

 

줄넘기는 아이들에게 억지로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그냥 아이들은 보아 왔습니다. 7살 형들이 되면 줄넘기를 해볼 수 있다는 것을 보아 왔고, 6살 때는 할 수 없었습니다. 줄넘기는 7살 형들에게만 제공되었으니까요.

 

 

<멋지게 썬글라스까지 끼고 줄넘기를 합니다.>

 

2016년 3월이 되어 7살 반으로 올라 왔을 때 바로 줄넘기를 할 수는 없었지만 형아들 처럼 줄넘기를 잡고, 데크로 나가 줄넘기를 넘어 보았습니다. 그것이 아이들이 그렇게 기다리던 7살만의 줄넘기에 대한 처음 맛본 성취감, 행복이었겠지요. 

 

줄넘기도 못하면 즐겁지 않습니다. 아니 못해도 즐거울 수 있습니다.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말입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억지로 가르치면 즐겁지 않습니다. 하기 싫어집니다. 그런데 줄넘기는 교실에 장난감처럼 있고, 아이의 마음에는 예전 형아들이 하던 것 처럼 줄넘기를 하고 싶었던 것이지요. 억지로 시키는 것이 아닌 자기가 하고 싶은 마음이 아이들이 줄넘기 넘기에 도전하게 만들었습니다.

 

하루, 이틀하다 보니 요령이 생기고 어느 순간, 줄넘기를 넘을 줄 알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하니 나도 하고 싶어 열심히 연습을 하고, 나도 할 줄 알게 된 것이지요. 

 

못해도 괜찮아~노력하면 할 수 있어!

 

아이들이 하는 말입니다. 친구에게 말입니다. 자기도 잘하지 못했는데 연습하다 보니 줄넘기를 넘게 되었으니 친구에게 저렇게 이야기해줍니다. "못해도 괜찮아~계속해봐 나도 하나도 못했는데 할 수 있어"합니다. 그말이 얼마나 감동스러운지요. 아이들 입에서 나오는 천사의 말 같습니다. 

아이들은 압니다. 잘하고 못하는 것이 중요한게 아님을요. 못해도 괜찮다는 것을요. 내가 즐겁고 행복하면 된다는 것을 아이들은 압니다. 그래서 저렇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줄넘기하는 일곱살 아이 입니다.>

 

즐겁게 스스로 배워가는 아이들, 스스로 도전하고 실천하는 아이들, 배우면서 배운지도 모르고 배운 아이들, 교육은 그래야 합니다. 억지 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뤄져야 합니다. 때론 힘들어도 나를 이겨내보고 성취감을 맛보기도 해야 합니다. 이렇게 배움을 만들어 가는 아이들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아이들로 자라리가 의심치 않습니다.

 

글을 쓰는 오늘은 하늘에서 비가 내립니다. 아이들이 데크로 나가 줄넘기를 못해 아쉬워 합니다. 오늘 못하니 내일 하는 줄넘기는 더욱 행복하겠지요? 내일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참으로 사랑스럽습니다.

 

 

 

 

 

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댓글을 달아 주세요


창가의 토토 - 구로야나기 테츠코 지음

교육에 대한 이상향을 얘기하고자하는 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도모에 학원이라는 초등학교에서 이 책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한 저자가 겪은 아름다운 한 시절을 그리고 있습니다.



★ 시간표가 없는 학교....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과목부터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
강당 마루바닥에 업드린채 분필로 마음껏 낙서해도 되는 음악시간...
자신의 나무가 한그루씩 있는 학교....
불편한 몸을 의식하거나 움츠러들 필요 없는 학교
★ 열린 마음을 가진 아이들을 키우는 교육을 하는 학교....

매일 매일 설레임으로 눈을 떠서 학교를 향하는 아이들....
운동장 한켠에 기차 여섯량이 교실인 학교....
★ 달리지 않아도 달리는 것 만큼 신나는 학교....


상상 속에서나 있을 법한 학교가 실제 있었던 학교라니 놀라지 않을 수 가 없었습니다.

지금의 대안학교 격인 이 초등학교에서는 자연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사는 삶의 아름다움을 가르치는 스승과, 아이들 하나하나를 살리는 탁월한 수업방식이 있었던 것입니다.

물질은 넘쳐나지만 모진 학업과 과외에 시달려 머리와 가슴이 비쩍비쩍 말라 가는 우리 아이들을 포근하게 보듬는, 풍요롭지는 않지만 여유롭게 시간이 흐르던 때의 이야기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이런 학교를 꿈꾸는 교사와 아이들 학부모가 있지 않을까요? 





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설의 2009.12.28 1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안학교. 현재 교육의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대안 할 학교를 만들고자 노력하여 만든 곳. 하지만 이런 대안학교 조차 대안학교내에서 생기는 문제들로 인해 대안학교의 대안학교가 점점 필요해집니다.

    창가의 토토가 다녔던 대안학교와 지금의 한국의 대안학교는. 같은 단어를 쓰고 있지만 현실은 너무나 다르네요. 안타까울 뿐입니다.

    •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2009.12.29 2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든 것에는 시행착오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 경험이 쌓이면서 점점 나아지리라 생각하구요.

      대안학교는 대한 사람들의 기대감이 커서는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저도 저건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지만요.

      어쨌든 창가의 토토가 다녔던 교장선생님 같은 분이 대안학교에 더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습니다.

    • 이윤기 2009.12.30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안교육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짝퉁이 수두룩합니다. 민족사관고등학교도 대안이라고 하니까요? 소수 엘리트를 위한 대안이겠지요.

      그렇다고 획일적인 공교육으로부터 탈피하는 자유로운 교육, 새로운 교육에 대한 시도들을 모두 부질없다 할 수는 없을 것 입니다.

      영원한 진보는 없다는 말 처럼, 영원한 대안도 없겠지요. 늘 새로운 대안이 나와야 세상이 발전하지 않겠습니까.

선생님 옐로카드!!”
“아하하하~ 선생님 또 책상에 앉았다~”


아이들에게 딱 걸리고 말았습니다. 무의식적으로 책상에 앉았다가 마음 속으로 “아~맞다. 또 걸렸다”를 외치곤 한답니다.

규칙이라니.. 무슨 규칙인지 궁금하시죠? 입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입니다. 우리 모두가 서로서로 이름도 익히고 친해졌을 때 쯤 아이들과 함께 규칙을 정해보았습니다.

사실... 저의 의도가 많이 들어가긴 했지만..^^ 최대한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하였습니다. 우리 모두가 지키기 힘들거나 못할 규칙은 하지 않기로 하고 하나하나의 견을 모으고 모아 11가지 규칙을 정했습니다.(지금은 다시 규칙을 정해 19가지로 늘었어요^^)


그래도 규칙을 안 지키는 친구가 있겠죠?
그건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서 규칙을 어길때 옐로카드를 주기로 하였습니다. 규칙을 3번 어겨 옐로카드를 3장 받으면 자유시간을 5분 줄이기로 벌칙까지 정했습니다. 이것 또한 아이들의 의견 이였습니다.

아이들에겐 5분 자유시간이 끔찍하게도 큰 벌칙인가 봅니다.
5분 자유시간 더 주면 환호성을 지르는데 5분간 자유시간이 혼자에게만 없다고 상상해보세요~여하튼 벌칙까지 정하고 종이에 써서 벽에 붙였지요~ 

집에 가기 전 회의를 하는데요. 회의에서 규칙을 어긴 일이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하나도 없다면 멋쟁이친구로 뽑혀 스티커를 받습니다. 10개가 되면 선물을 하기로 했는데 무슨 선물을 해야 할지 아직까지 고민이랍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정한 규칙을 지키려고 애쓰는 모습이 참 대견합니다.

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댓글을 달아 주세요


지환: 선생님 나 아침에 엄마 때문에 화났어요.
은미샘: 왜??
지환: 내 마음은 내 마음이고, 엄마 마음은 엄마 마음인데, 
        내 마음은 내 마음대로 해야되는데 자꾸 엄마 마음대로만 해요
은미샘: 맞네~ 맞는말이네. 엄마가 어떻게 했는데?
지환: 나는 어제 늦게 자서 아침에 더 자고 싶은데
        엄마가 일어 나라고 내 엉덩이를 꼬집었어요!

은미샘: 그랬구나~ 더 자고싶었어?
지환: 네
은미샘: 엄마는 지환이가 일어나서 YMCA가야 되니깐 그랬을거야
           다음부터는 일찍자~ 그럼 엄마한테 엉덩이 안 꼬집힐걸~^^

지환: 네~


아이들은 어른들이, 어른들 마음대로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침에 아이를 깨우는 엄마가 아이 마음을 헤아려주지 못했기 때문이겠지요.

아이는 늦잠을 자는 이유가 분명합니다. 바로 "어제 늦게 자서" 오늘도 늦게 까지 자겠다는 것 입니다. 아이를 일찍 깨우려면, 늦게까지 자고 싶은 아이 마음을 돌리던지 아니면, 아이가 스스로 결정한 것 처럼 늦게까지 자도록 내버려 두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마음 먹은대로 늦잠을 자고 하루쯤 YMCA에 결석을 한다고 큰 일이 나지도 않았을 거고, 아이는 자기 결정능력을 키울 수 있지 않았을까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것도 스스로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었을 것 입니다.

※ '마주 이야기'는 아이들이 말을 하고 싶을 때, 제대로 잘 들어주는 교육입니다. 아이 말을 들어준다는 것은 아이의 모든 것을 다 알아주고 인정해 주는 일 입니다. 아이의 말을 들어준 만큼 아이는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할 수 있고 자신감을 얻게 된다고 합니다.

마주이야기는  “순수하고 기발한 아이들의 생각주머니를 키워줄 수 있다 ”고 합니다. 기발하고 재미있는 아이들의 마주이야기를 공개합니다.


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댓글을 달아 주세요

“선생님 오늘 목요일이예요. 산에 가는 날이죠? 산에 가요~산에 가요~”

아침에 아이들을 만나니 여럿이 산에 가자고 조릅니다. 무척이나 기다린 듯한 얼굴로 말합니다. 전날에도 “내일 산에 갈거죠? 물어보더니 정말 가고 싶었나봅니다. 아이들과 의논하여 YMCA 뒤편에 있는 반월산에 가기로 하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꽃과 곤충 자연사랑 교육사랑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아이들이 저 보다 앞서서 먼저 걸어가더니,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 잔디밭 한구석에 한가득 모이는 겁니다.

“무슨 일이지?” 하고 들여다보니 귀염둥이들이 어제 텃밭에 들렀을 때 땅을 파다 발견한 애벌레를 잔디밭에다가 몰래 숨겨둔 것이었습니다.


전날 아이들이 키우고 싶어 하기에 “애벌레도 생명인데 가둬두면 싫어할 거라고 힘들어서 나비가 안 될지도 모른다”고 타일러 다시 놓아주기로 했었는데 몰래 숨겨둔 것입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에 그냥 넘어가지 못한 것입니다.

아이들은 애벌레 집이라고 상자까지 만들어 왔습니다. 그 걸 보고 안 된다고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흙을 담은 상자에 애벌레를 넣어 산으로 가져갔습니다.

아이들마다 한번씩 들여다보고 흐뭇해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한아이가 집에서 가져 왔다며 아이스크림가게에 가면 있는 플라스틱숟가락을 가져와서는 땅을 파고 있었습니다.

왜 저라나? 생각하며 다가가보니 애벌레를 찾을 거라며 숟가락으로 땅을 파고 있는 겁니다.

세상에...... 둘러보니 돌맹이로 땅을 파는 아이들, 애벌레 먹이라며 풀잎 뜯어 상자에 넣어주는 아이들, 상자에 붙어 애벌레 구경중인 아이들, 저마다 애벌레 키우겠다고 온 마음을 다해 정성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산에서 그렇게 열심히 놀고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이 상자를 교실에 가져가 키우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이야기했건만 말입니다.
 
"애벌레도 생명인데 이 작은 상자에 갇혀 얼마나 힘들겠냐"고,
"너도 어딘가에 갇혀서 밖에 나가지도 못하면 힘들 거라"고,
"땅 속에 사는 애벌레는 땅 속에서 살아야지만 건강한 나비가 될 수 있다" 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래도 몇 몇 아이들은 가져가고 싶은 눈빛입니다. 또 다른 아이들은 “그래, 그래, 살려줘야 된다” “빨리 살려줘라”라며 부추깁니다. 아이들끼리 그렇게 상의하더니 애벌레가 원래 있던 곳에 놓아두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텃밭으로가 원래 있던 곳에 살려주었습니다. 그리곤 저에게 자랑을 합니다. "키우고 싶었지만 살려주었다"면서 말입니다.

아이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에 호기심을 가지고  손으로 잡고 싶어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정말 눈 한번 깜빡이지 않고 덥석 잡아버리는 아이들입니다. 때론 벌도 잡고, 지렁이도 잡고, 콩벌레도 잡고 합니다.

벌레는 더럽다고 여기는 것, 벌레를 하잖게 여기는 것은 어른들이 아닌가 하는 부끄러운 생각이 듭니다. 우리 아이들은 그렇게 벌레를 잡아도 함부로 죽이지 않고 살려줍니다. 아쉬워는 하지만 그렇게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실천하는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럽습니다.




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송순호 2009.08.28 1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쁜 벌레도 있기는 합니다.
    흔히들 해충이라고 합니다.
    물론 익충과 해충의 구분은 사람에게
    유익한가 해로운가가 기준이 됩니다만...

    그 놈들 입장에서는 억울한 일이지만 말입니다.

저희 반에는 공룡박사가 있습니다. 공룡에 대해 잘 알고 있고, 그림으로도 잘 그리고 종이접기로도 잘하는 친구가 있어 아이들이 그렇게 부른답니다. 공룡박사가 공룡접기 책을 들고 오는 날이면 종이접기 삼매경에 빠지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제가 봐도 어려운데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 종이접기 책을 뚫어지게 보면서 이렇게 접는 거다 저렇게 접는 거다 서로 의논하며 공룡을 접더라구요. 도통 풀리지 않으면 저에게 가져와 가르쳐 달라고 하는데요.

사실..저도 어려워 이리접고 저리접다가 모르겠다고 말한 적이 많았답니다. 이렇게 친구들과 서로 모여 종이를 접으면서 그렇게 어려운 공룡접기를 성공했을 때의 기쁨은 보지않으셔도 아실 듯합니다.

이렇게 한개 접어보고 두개 접어보고 실패도 해보며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는 거지요. 요즘 다른 나라에서 들어온 교구들이 유치원에는 많습니다.

몬테소리, 삐아제, 프뢰벨, 슈타이너, 레이오 에밀리아, 하바, 크레다, 프로젝트교육, 상황중심교육, 활동중심교육, 열린교육, 개별화 교육이니 하는 것 들이 다른 나라에서 들어 온 교육입니다.

이런 교구들을 해야 만이 두되를 발달시킨다느니, 손과 손의 협응 능력을 길러준다느니, 창의적인 아이로 자라게 한다느니, 사고능력, 판단력을 길러준다느니 온갖 좋다는 말은 다 끌어다가 붙입니다.

사실이겠지요. 그러나 이런 값 비싼 교구들이 있으야만 창의력, 사고력 판단력이 길러지는 것은 아닙니다.  저희 반에는 이런 교구는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아이들이 스스로 하는 놀이에서는 이런 어려운 말을 쓰지 않습니다. 공룡접기를 할 때도 친구들과 서로 궁리해가며 온 마음을 집중해서 종이를 접으면서도 눈과 손의 협응 능력을 길러줍니다. 사회성을 발달시킵니다. 집중력도 길러주구요. 성취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말하지 않고 "종이접기 한다". "딱지치기 한다" 라고하지 "사회성 놀이", "집중력 놀이" 그런 말은 쓰지 않습니다. 아이들끼리 노는 것은 해야 할 공부는 안하고 노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은 놀면서 배우고 자랍니다.



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댓글을 달아 주세요

오늘은 무얼하며 아이들과 행복에 빠져 볼가 생각하다가 신문지 놀이를 했습니다. 신문지 놀이는 신문지를 마구마구 찢고 뜯으며 내 마음대로 노는 활동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활동 중에 하나이지요. 이건 1등도 2등도 꼴찌도 없는 아주 좋은 놀이입니다. 신문지 놀이는 친구와 갈등이 생겨 속상했던 마음이나 스트레스를 신문지를 찢으며 확! 날려 버린답니다.

이렇게 노는 아이들 모습을 바라보면 저 또한 행복해 집니다. 물론 저 또한 함께 신나게 놀아야하지요.



신문지는 마술같은 놀잇감

머리 위로 날리며 “눈이다”를 외치는 친구들, 신문지를 뭉쳐 던지며 눈싸움도 하고 바닥을 헤집고 다니며 수영장 놀이도 하며 다양하게 놉니다. 이 날은 새로운 걸 발견한 재모와 태준이가 신문지를 길게 찢어서 바지 뒤 허리에 끼우고 꼬리라고 합니다.

처음엔 강아지가 되었다가 나중에 꼬리 아홉 개 달린 구미호도 되고 또 나중엔 13개가지 꼬리를 만들며 놀았습니다. 집에 갈 시간은 다 되어 안타깝지만 큰 포대에 신문지를 담아 정리를 하며 다음에 또 할 것을 약속하며 하루를 마쳤습니다.


신문지 놀이에 담긴 교육적 가치를 모르는 분들은 어수선하고 난장판 같다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가만히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들여다보면 신문지 놀이 만큼 좋은 놀이도 흔치 않습니다.

1등, 2등도 없고 꼴지도 없고, 장난감 처럼 혼자만 독차지 하려고 싸울 필요도 없는, 그리고 아이들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무엇이든지 될 수 있는 신문지는 세상에서 가장 평등하고 재미있는 마술같은 놀잇감 중 하나 입니다.








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세미예 2009.08.26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진난만한 아이들 모습이 보기 좋네요.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오늘 아이들과 새노래를 익혔다. 항상 그렇듯 새노래는 내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불러 준다. 백창우선생님 말처럼 전자음이 아닌 사람의 목소리로 불러주는 것이 제일 좋다기에(절대 피아노 못 쳐서 그런 것도 아니라고 말하고 싶지만...흠...) 그렇게 하고 있다.


다행히 아이들도 그냥 CD를 틀고 가르쳐 주는 것보다 내 목소리를 더 좋아하고, 우리선생님 노래 잘 부른다며 칭찬까지 해준다. 정말로 잘 부르는 것은 아닌데도 그렇다. 나보고 노래 잘부른다 말해주는 아이들이 그저 고맙다. 아이들은 아마 한 소절 한소설 주입식으로 외우게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면서 듣고 저절로 익히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 같다. 

이번 주 새노래는 백창우 선생님이 만든 노래 '개구쟁이 산복이'였다. 가사가 꼭 우리 아이들을 말하는 것 같아 참 좋다.

"이마에 땀 방울 송알송알
 손에는 땟국이 반질반질
 맨발에 흙먼지 얼룩덜룩
 봄 볕에 그을려 가무잡잡
 멍멍이가 보고 엉아야 하겠네
 까마귀가 보고 아찌야 하겠네"


이 노래를 신나게 불러 주었다. 몸까지 흔들어가면서 여러번 불러 주었다. 그러다보니 차츰 따라 부르는 아이도 생긴다. 그렇게 노래를 부르는데 광민이가 막대기(어디서 구해왔을까?)들고 책상을 탁탁치는데 박자를 맞추어가며 치고 있었다. 마치 드럼을 치듯이 말이다.

노래를 부르는데 그 소리에 한 층 더 신이났다. 그래서 광민이를 칭찬해 주었다. 꼭 드럼연주가 같다며 노래가 더 재밌어진다 그랬다. 그래서 이번에는 내가 다시 부를테니 다시 한번 쳐보라고 친구들이 못 들었으니 다시 들려주자 그랬다.

그렇게 한 곡을 부르고 아이들이 자기도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내친김에  "그럼 너희가 두드리고 싶은거 마음대로 골라와 내가 노래 불러줄께" 했다. 그랬더니 아이들이 저마다 가지고 오는데 가지각색이다.

연필을 들고 책상이나 의자를 치는 아이, 진짜 드러머 처럼 의자를 배치하는 아이, 칫솔과 양치컵을 들고 치는 아이, 또 그것을 바닥에 쪼로록 놔두고 치는 아이, 크레파스통을 들고 와 색연필로 치는 아이(각설이 타령 춤 추듯이 말이다) 참 다양도 했다. 



아이들은 신이 나서 연주를 하고 나까지 몸이 들썩들썩 신이나서 노래를 불렀다. 몇 곡이나 불렀는지... 스케치북에 우리가 배운 노래를 모두 적어 놓은 노래책이 있는데 그 노래를 전부 다 불렀다.

그것도 몇 번씩이나 말이다. 처음부터 순서대로 계속 불렀다. 나중에는 목이 아프기도하고 많이 불렀다 싶어 
"이제 그만 부를까?" 물으니 "아니요 한번 더 해요"한다. 힘들지도 않는지 아이은 대단하다.

우리는 이렇게 노래를 부르며 리듬을 타고 박자를 맞추며 난타공연까지 한 것이다. 우리 멋진 바다반 기특하기 그지 없다.

나도 초임 교사 시절에 아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칠 때는 한마디 불러주고 따라부르게 하면서 노래를 외우게 했었다. 이 방식이 아니다라는 걸 깨닫고 부터는 새노래를 가르칠 때는 그냥 내가 노래를 부르고 점심시간에 CD를 틀어 놓고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했었다.

그런데 오늘 아이들과 교실에서 일어난  체험은 나에게 또 다른 깨달음을 주었다. 오늘 아이들이 보여준 것 처럼 노래는 외우고  배우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몸으로 느끼고, 표현하고, 즐기는 것이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오늘 아이들에게서 또 배웠다. 교사는 늘 아이들에게 배운다.


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영웅전쟁 2009.08.13 1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멋진 하루로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음료수로 염색하기를 하였습니다. 예전에는 아이스크림으로 염색이 잘 되는 모사 실을 이용해 염색을 하였었는데 이번에는 스펀지2.0을 참고로 하여 음료수로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실험은 아주 간단합니다. 아이들이 잘 보이도록 투명냄비에 색깔이 진한 음료수를 붓고, 70℃ 로 끓인 뒤 천을 담궈두기만 하면 됩니다. 온도계가 없어 70℃ 를 맞추기 힘들면 팔팔 끓이지 말고 따듯할 정도까지 끓이고 불을 끄면 됩니다. 그렇게 끓인 뒤 스펀지에서는 5분 동안 담궈두라했는데, 정말 실크천을 넣자마자 색깔이 순식간에 변했습니다. 마술처럼 말이지요.

우리는 환타오렌지맛음료와 오란씨 포도맛 음료 그리고 파워에이드(파란색)음료로 실험을 했습니다. 실크는 정말 이쁜 주황색, 보라색, 하늘색으로 변했지요. 그 걸보는 순간 아이들 눈이 휘둥그래지면서 놀라워하였습니다. 깨달은 것이 많은 반짝이는 눈빛이었지요.

실크를 건져내고 색소가 얼 만큼 없어졌는지 알아보기 위해 끓은 음료와 새 음료를 비커에 붓고 비교해 보니 확실히 염색 후 음료가 연해진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실험을 하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이렇게 천이 염색이 되듯이 우리몸 속에 염색이 되는 것이라고요. 주황색,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여러가지 색소가 든 음료를 먹다보면 우리 몸이 까맣게 변해버릴지도 모른다고 말이지요. 색소가 몸 속에 자꾸 쌓이면 나쁜병에 걸린다는 걸 수도 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합성착색료가 가득 든 음료, 오렌지는 없고 오렌지향 맛과 색깔만 있는 음료, 포도은 없고 포도향과 포도색만 있는 음료 먹지 말아야겠지요. 실험을 하며 아이들과 한번 더 다짐해 보았습니다.
 
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너무비싸요 2009.05.11 16: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중에 감귤주스가 전부 50% 짜리길래...
    농협하나로 마트에서 뒤졌더니 100% 짜리 감귤주스가 있더군요
    문제는 가격... 1리터 한병에 얼마더라 하여간 무진장 비쌌습니다
    저런 탄산음료의 경쟁력은 가격+맛인거 같아요....
    가격은 싸구 맛도 특이하니 괜찮고

    친환경이니 유기농이니 공정무역이니... 전부 돈이 필요하니 한숨만 나옵니다

    • 2009.05.11 1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이 말씀하신 100% 감귤쥬스도
      알고 보면, 실제감귤로 즙을낸 쥬스와의 성분비만 동일하게 일치시켰다는 소리입니다. 50% 감귤쥬스에 비해 물과함께 감귤분말엑기스를 2배더 넣었다는 소리임. 그리고, 비타민 함량도 합성비타민을 넣어서 성분비를 맞췄다는 소리입니다. 100%라는 말에 더이상 현혹되지 마시길..

  2. 화공학도 2009.05.11 2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그닥 논리적이진 못한 실험이네요. 저 실험에서 그런 결론이 나오려면 천과 내장의 염색성이 비슷하다는 전제가 있어야겠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별로 그렇지 않습니다.
    해부 사진을 봐도 내장 속이 시커먼 사람은 전혀 없어요. 내장은 점막으로 덮여있고, 그마저도 주기적으로 계속 교체되거든요.
    결정적으로, 우리가 음료수를 70도로 데워먹진 않죠. 그게 그거 아니냐고 하실지도 모르지만, 엄청 큰 차이입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수준의 착향료 용량은 인체에 거의 무해합니다. 사과에 있는 안토시안이과 적색 색소의 독성이 크게 다를거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별로 차이 없거든요. 차라리 탄산음료의 과도한 당분을 지적하시는 편이 훨씬
    교육적일거 같네요.
    100% 감귤주스에 대한 억측에 대한 리플도 반박하겠습니다. 주스를 만들때는 우선 과일을 이용해 농축과즙을 만듭니다. 그 농축도는 원재료인 과일즙보다 훨씬 높구요. 당연히 그 후 원래 농도로 맞추기 위해 물을 섞는거구요. 왜 그러냐구요? 그렇게 하는쪽이 훨씬 효율이 좋고 과일즙의 loss도 적거든요. 결정적으로 저런 방식을 쓰면 살균 과정이 간단해집니다. 살균과정 없으면 주스는 유통기한이 1주일도 못 넘어요. 물론 방부제를 듬뿍 넣으면 되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거든요. 합성비타민을 경시하는듯한 말도 남기셨는데, 합성비타민은 천연비타민과 분자구조상 완전히 동일합니다. 비타민 자제가 유기물질일 뿐이고, 그 구조에 의해서 기능을 하는데 천연 합성 그런거에 따라 기능이 달라질 이유는 전혀 없어요. 결과적으로 공장에서 만든100% 과일주스와 집에서 짠 것은 성분적으로 거의 동일합니다. 다만 가열 과정에서 약간의 영양과 향은 손실되겠지요. 하지만 주스를 영양을 위해서 마신다면, 차라리 센트룸 한알을 먹는게 훨씬 효과적일겁니다.

    • 허허 2009.05.12 1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론만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신가요? 아니면 식품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인가요? 님의 댓글로 보아 어설프게 이론만 아는 사람이거나, 아니면 모든걸 알고 있지만 식품업계의 문제점을 숨기고 싶어하는 사람으로 보이네요..

    • 아직 2009.06.16 2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 유치원 애들이잖아요ㅋ; 그럼 애들한테 그렇게 설명하면 알아들으실거라 생각하시나요; 아이들의 순수함만큼 어른들이 이해해 줘야줘 왜 반박합니까;

    • 한 가지 2009.07.30 1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순수한 식품으로서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과 정제된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비타민 자체는 100% 동일하지만 비타민 함유 식품 안에는 비타민 흡수를 도와주는 물질과 비타민의 부작용을 억제하는 물질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3. ㅇㅇㅇㅇ 2010.01.15 2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나ㅉㅉ 말하려고하는게 뭐지??
    색소있는거 까려고한건가??
    우리가먹는 감으로도 염색하는데?

  4. 2012.12.17 1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결혼 10년만에 처음으로 신랑에게 받은 편지
결혼 10년만에 처음으로 신랑에게 받은 편지
결혼 10년만에 처음으로 신랑에게 받은 편지
과자 한봉지로 라면 끓이기 도전!
과자 한봉지로 라면 끓이기 도전!
과자 한봉지로 라면 끓이기 도전!
74세 할아버지샘이 말하는 우리나라 교육
7살 아이들이 줄넘기에 홀딱 빠진 이유
7살 아이들이 줄넘기에 홀딱 빠진 이유
7살 아이들이 줄넘기에 홀딱 빠진 이유
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보는 유치원 샘의 마음
아기를 맞이하는 부모와 가족에게 권하는 책
아기를 맞이하는 부모와 가족에게 권하는 책
왕따였기에 친구들의 괴롭힘을 보고도....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웹툽 9편입니다. 1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으로, 소정의 광고료를 지원 받습니다. 학교폭력에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출처: https://hueunmi.tistory.com/ [허은미가 만..

내 죄책감이 만든 실수...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웹툽 8편입니다. 1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으로, 소정의 광고료를 지원 받습니다. 학교폭력에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친구의 괴롭힘을 그렇게 시작되었다...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웹툽 7편입니다. 1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으로, 소정의 광고료를 지원 받습니다. 학교폭력에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엄마가 친구네집...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웹툽 6편입니다. 1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으로, 소정의 광고료를 지원 받습니다. 학교폭력에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마산YMCA 아기스포츠단 입학설명회 신청

2020학년도 마산YMCA 아기스포츠단 입학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유아시절,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행복한 것입니다. 사랑 받으며 행복하게 지낸다면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삶을 살아감에 힘의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마음이 ..

효인이는 무엇이 미안했을까? ....(중이병)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웹툽 5편입니다. 1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으로, 소정의 광고료를 지원 받습니다. 학교폭력에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죽음을 예언하였던 친구...그 죄책감...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웹툽 4편입니다. 1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으로, 소정의 광고료를 지원 받습니다. 학교폭력에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말하지 못한 효인이의 극단적 선택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웹툽 3편입니다. 1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으로, 소정의 광고료를 지원 받습니다. 학교폭력에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왕따의 시작...친구의 아픔을 몰랐던 죄책감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웹툽 2편입니다. 1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으로, 소정의 광고료를 지원 받습니다. 학교폭력에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친구에게 물바가지를 맞고도....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웹툽 1편입니다. 1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으로, 소정의 광고료를 지원 받습니다. 학교폭력에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