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눈 쌓인 한라산에 봄기운을 느끼며 아이들 졸업을 준비하며 어찌나 바쁘던지요. 3주간에 걸친 앨범 작업은 매일 새벽 같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졸업 전날 끝이 났습니다. 정말 글 쓸 시간도 친구 만날 시간도 없더군요. 그런데도 아날로그식 앨범을 고집하는 이유는 그만한 가치가 있어서겠죠? 정성이 10만배(?)쯤은 되니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정말 기분이 좋아집니다. 관련글-2010/02/04 - [교육이야기] - 내마음이 느껴지나요? 아날로그식 선물의 매력 하지만 삶의 여유는 느낄 수 없었지요. 삶의 여유를 느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 졸업시키고 다음날 제주도로 떠났습니다. 한 해 동안 아이들과 무사히 지냄에 대한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이랄까요? 왠지 말만해도 멋진사람이 된 듯한데요. ㅋ 친구모임인 미녀산총사(미녀들인지 증명되진 않았지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