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는 하이타니겐지로가 살 던 곳, 일본의 남쪽나라로 우리나라의 제주도와 같은 곳이라는 정도의 정보만 알고 참가했습니다. 그런데 오키나와, 정말 우리 못지 않은 뼛 속 깊이 아픈 역사가 있더군요.
지금은 일본땅인 오키나와는 예전 류쿠왕국이라는 작은 섬나라였습니다. 그런데 나라를 일본에게 빼앗기게 된 것이지요. 일본의 식민지로 있다 다시 미국에게 넘어가 식민지를 당하고 다시 일본으로 귀속된 땅이었습니다. 우리는 나라를 찾았지만 오키나와는 찾지 못한 것입니다.
오키나와에 가보니 정말 일본 본토와는 참 다른 곳이더군요. 일본 본토보다도 중국과 동남아권에 가깝게 위치하다 보니 사람들의 생김새도 동남아 사람들과 흡사했습니다. 그리고 음식문화와 주거지의 모습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정말 저를 놀라게 한 것은 미군기지의 규모였습니다. 미국의 식민지를 당할 당시 생겼던 미군기지는 지금 오키나와의 2/5에 해당하는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도 제일 중심지로 가장 좋은 땅에 있더군요.
지금은 관광도시로 많이 알려진 이곳에 길을 가다보면 철조망을 싶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철조망이 있는 곳은 모두 미군기지라고 하더군요. 미군지기안에는 미군들의 작은 도시라 할 정도로 모두 갖춘 곳이라고 합니다.
관광도시가 되어 휴양을 즐기러 오시는 분이 대부분이라는 이곳에 1945년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 일이 있었습니다. 나라를 잃고 어떠한 일들이 있었는지, 이제는 전쟁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미군기지는 왜 철수하지 않는지, '경제 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를 쓴 더글라스 러미스 교수를 만나 이야기도 들어 보고, 오키나와 현지인인 평화교육하시는 분도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다음글을 그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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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하게 기대가 됩니다. 오키나와가 어떤 곳인지 매우 궁금합니다. 유치원 선생님이 바라보는 여행시각은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 조심해서 잘 다녀오세요.
다녀와서 쓴글인걸요~~ㅋㅋ
열심히 써보도록하겠습니다~관심 가져주심에 감사합니다^^
새로운 사실을 하나 알게되었네요^^
어디가서 아는척 좀 해보렵니다. ㅋㅋㅋ
저도 요즘 아는촉 많이하고 다닙니다 ㅋㅋ
저도 어느 단체에 속해서 좋은일을 하고 싶네요.. ^^ 오키나와가 어떤 곳인지 궁금해지네요..
여행시 사진을 조금 더 많이 올려주시고 다음글에 그 분 이야기도 많이 해주세요!!
행복한 주말 되시길~
이류님두요~~행복한 주말되세요^^
기대 됩니다.
저도 업무차 일본을 30여 차례 다녀 왓습니다만
오끼나와 여행은 하지 못했군요,
이번 기회에 은미 선생님의 기행문과 함께 오끼나와를 출발 합니다.
출발!
역시 행복님은 어디에서나 행복 합니다. 중국 중산에서.
오키나와의 역사는 슬픔 그 자체네요
함께 가고 싶었는데
이번에도 기회를 놓쳤습니다.
다음에 는 꼭 가고 싶습니다.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