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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마산YMCA 아기스포츠단 입학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유아시절,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행복한 것입니다. 사랑 받으며 행복하게 지낸다면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삶을 살아감에 힘의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마음이 탄탄한 아이는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어른들의 욕심이 아닌, 아이들이 진정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아기스포츠단 입학설명회를 개최하오니 사전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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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스포츠단 활동사진입니다^^

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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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웹툽 5편입니다. 

1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으로, 소정의 광고료를 지원 받습니다. 

 

학교폭력에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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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웹툽 4편입니다. 

1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으로, 소정의 광고료를 지원 받습니다. 

 

학교폭력에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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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웹툽 3편입니다. 

1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으로, 소정의 광고료를 지원 받습니다. 

 

학교폭력에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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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웹툽 2편입니다. 

1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으로, 소정의 광고료를 지원 받습니다. 

 

학교폭력에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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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웹툽 1편입니다. 

1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으로, 소정의 광고료를 지원 받습니다. 

 

학교폭력에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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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 기간에서 아이들과 생활한지도 벌써 15년차 입니다. 언제 이렇게 시간이 흘렀는지.... 마음만은 아직 20대 같은데, 제 옆에 있는 신랑과 아이를 보면 세삼 놀라울 때가 많습니다. 

 

유치원 생활을 하며 많은 부모님을 만났습니다. 담임교사로써도 만났었고, 관리자의 입장에서도 만나고 있습니다. 물론 저의 아이 또한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기 때문에 부모의 입장에서 교사를 만나기도 합니다. 여러 입장을 경험하다보니 '이렇게만 하면 정말 좋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교사, 부모, 아이, 우리 모두가 행복하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에 오늘은 그 이야기를 풀어보려 합니다. 

 

아이들보다 학부모를 대하기 힘든 유치원교사들

 

유치원 교사생활에서 제일 힘든 것이 무엇인지 종종 질문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아마 유치원 교사라면 열이면 열, 부모님를 만나는 것이라 대답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힘들게 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이들이 힘들게 하는 것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다 싶을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매일 만나고 부대끼며 생활하기에 웃고 떠들며 행복할 때가 더 많습니다. (매일이 불행한 교사라면 다른 행복한 일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각합니다.) 

 

말썽쟁이였던 아이도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해가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끼기도 하고, 부모님들께 감사 인사를 받을 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일,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을 잘 선택했구나 싶어 행복함을 느끼기도 하지요. 

 

<내용과 무관한 사진입니다. 출처:허은미>

 

하지만 교사와 부모는 매일마다 만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이런저런 일들도 오해가 생기기도하고. 어떤 이유에서든 신뢰를 쌓지 못하여 문제가 생길때면 정말 힘이 듭니다. 우리 어른인 교사와 부모가 조금 더 긍정적으로 대화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을 때가 많습니다.  

 

어떤 부모님과는 대화를 하면, 정말 힘이 나고, 노력해서 더 좋은 교사이고 싶게끔 만들어 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만나는 아이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밝은 얼굴로 다가가게 되고, 긍정적인 언어가 사용됩니다. 문제의 상황이 생겨도 함께 노력하게 되고, 서로를 이해하고 돕게 됩니다. 아이의 문제 행동으로 미워보이려 하다가도 부모님이 좋으시면 놀랍게도 괜찮아질때가 있습니다. 

 

반대의 상황이라면 어떨까요? 전화가 울리면 받기부터 부담스럽고, 거부감이 생기곤합니다. 통화를 하거나 만나면 긴장이 되고 힘이 빠집니다. 긴장이 되기에 말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끔은 화가 나는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교사도 어른이기에 아이에게 좋지 않은 마음이 전달되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밝음, 친절함과는 다를 수 밖에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교사도 실수를 합니다.

 

나도(부모) 실수를 하듯 교사도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많아서 우리 아이에게는 소홀한가보네'라는 생각으로 교사를 보기 시작하면 단점이 끝도 없이 보입니다. 나(부모)의 불신의 마음이 아이에게 고스란히 전달이 됩니다. 아이 또한 교사를 믿고 신뢰할 수 없게 됩니다. 나의 실수에는 관대하고 교사의 실수에는 예민해서는 안됩니다. 

 

많은 부모님들과 관리자의 입장으로 통화하다 보면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하시는 말씀이 "5살 담임선생님이 그러면 안되잖아요?", "유치원선생님이 그러면 안되잖아요?"는 말입니다. 5살 선생님은 '이런사람'이여야 한다는 것은 부모님의 기대치, 선입견일 것입니다. 

 

<출처: 구글검색하였습니다.>

 

같은일이라도 부모님들의 반응 중 이선생님은 괜찮고, 저선생님은 안될 때가 있습니다. 이선생님은 신뢰를 쌓았기에 아이가 안 좋은 말을 전달하더라도 '이유가 있었을거야'라며 이해하려 하지만, 신뢰를 쌓지 못한 혹은 신뢰하려 하지 않는 저선생님은 어떤 이유에서든 안될 때가 있습니다. 

 

물론, 교사 또한 부모님들께 신뢰를 쌓지 못하였다는 잘못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유치원이라는 특성상 5살에 처음 보내기에 계속 보내온 6, 7세의 부모님들과는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1. 초임 교사인 경우

2. 교사가 경력이 있더라도 현재기관에 처음 온 경우

3. 기관에서 제일 어린연령의 담임인 경우

 

이런 경우에는 교사들이 힘들 수 있습니다. 교사도 실수를 할 수 있다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만나신다면 더욱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그 실수가 반복되고, 이해되지 않을 만큼 서운하다면 분명 의사를 전달해야 될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게 이야기를 전할 수 있을까요?

 

사실을 확인하자!

 

실수가 오해인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문제이건 사실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하는 이야기만을 듣고 사실이라 판단하는 것은 너무 이릅니다. 아이는 자기방어본능이 있기 때문에 자기 입장에서 이야기를 합니다. 거짓을 말하려 하는 것이 아닌, 사실을 빼고 자기 입장을 말하기도 하며, 사실을 왜곡 시켜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혹은 정말 거짓을 말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거짓말이 아니라 마음에서 본것을 사실로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첫번째는 사실을 확인하는 것에서 부터입니다. 다음 편에는 조금 더 디테일하게 담임교사와 통화하는 꿀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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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육아에 지쳐버린 나

 

3년만에 글을 써봅니다. 다시 글을 써볼까 싶어 티스토리에 로그인을 하는데 너무 오랜만이라 여러 인증을 거치더군요. 티스토리 발행글을 보니 260여개....내가 언제 저렇게 많은 글들을 썼을까...저런 에너지가 있었던 내 젊은 시절이 그리워지기도 했습니다. 막상 로그인을 하니 앞이 막막해 로그인만 몇번이나 하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동안 결혼과 일, 육아에 집중하였습니다. 일은 일대로, 육아는 육아대로 지치고 힘들 때가 많았습니다. 소모된 에너지는 사람관계를 더욱 힘들게 했습니다. 내 몸하나 챙기기도 힘든데, 아이에다 타인을 챙기는 일이란 너무 고달픈 일이었습니다. 조금 힘을 얻어 볼까 싶어 육아서적이든, 교육서적이든 책을 손에 들면 더욱 스트레스 받는 기분이라 던져 버리곤했습니다. 

 

아이가 태어난지 71일째 되던 날 업무에 복귀 하였습니다. 내가 없으면 안되는줄 알고, 내 사랑하는 직장을 떠날 수가 없어 버텼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일에서는 좋은사람으로 보이려 나의 마음을 드러내지 못하고 아둥바둥 거리며 일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녹초가 되어 받은 스트레스를 신랑에게 풀기 일쑤였습니다. 유치원교사이면 자신의 아이도 잘 키우겠지 하는 주변의 시선과 또 나의 자만이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이게끔 치장을 하고 웃음을 띄며 생활한 적이 많았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들어온 '허은미가 만난 아이들' 블로그>

물론 아이가 태어났을 때 너무나도 감격스러웠습니다. 내가 엄마라니! 내가 아이를 낳다니! 아이를 볼 때마다 신기하고 경의로웠지요. 한 생명을 잉태한다는 것은 정말 말로 표현이 안될 만큼 놀랍고도 행복한 경험이었습니다. 아이를 통해 행복한 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정신적, 신체적인 에너지 소모가 늘 용량을 초과하는 것이 문제겠지요. 늘 '이렇게까지 살아야되나'와 행복이 공존합니다.

 

지칠 때면 사람을 만나거나 여행을 갔습니다. 아이, 신랑을 때어 놓고 좋은사람들과 여행을 가끔 갔지만, 직장맘이다 보니 주말 대부분은 아이와의 추억쌓기에 집중되곤 했습니다. 혼자 시간이 늘 부족했지요. 여행의 좋은 기운은 오래 가지 못하고  집에 돌아오면 늘 지치기 마찬가지 였습니다. 아이를 낳기 전까지 워낙 자유롭게 살았기 때문인지 점점 비관주의자가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나는 행복한 엄마??

 

얼마 전 직장에서 부모교육강좌로 진행한 노미애선생님의 '나는 행복한 엄마인가?'를 듣게 되었습니다. 나는 행복한 엄마인가....제목에서부터 아닌 것만 같은 느낌으로 다가오더군요. 나는 아이로 인해 너무나도 행복한데 엄마인 나 말고, 허은미는 어떤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누군가의 희생으로 아이를 성장 시키면 안된다. 엄마가 설레고, 기대하며, 내 아이의 등불이 되는 역할을 하여야 한다. 엄마의 상태에 따라 아이에게 대처하게 된다.(같은일도 어떤 때는 화내고, 어떤 때는 괜찮고) 엄마인 나의 감정상태가 어떠한가? 엄마가 행복하면, 부부가 행복하면, 아이도 잘 큰다." 이것이 강의의 전반적인 내용이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다 아는 내용이었지만 지금의 내생활은 아닌 것만 같았습니다. 내 마음을 억누르며 아이에게 잘하려고만 하는(하지만 잘하지도 못하는) 나에게 일침을 가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아이가 행복할 것에 먼저 집중할 것이 아니라 엄마인 내가 행복하려면 어찌해야할 지 내 마음을 돌아보는 것이 먼저였습니다. 

 

비관주의자는 어떤 기회 속에서도 어려움을 보고,

낙관주의자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기회를 본다.

-윈스턴 처칠-

 

얼마 전 책에서 읽은 글귀가 떠올랐습니다. 나는 최근 1년 정도(아이의 의사가 정확해지고, 마구 어지르며, 혼자 하려고 하는 힘이 강해진 시기)는 정말 비관주의자로 살고 있었구나 싶었습니다. "힘들다, 힘들다"를 입에 달고 다니며, 사람들에게 위로를 받으려 했습니다. 나의 일과 신랑의 일을 구분 짓고, 신랑의 일을 내가 할때면 더더욱 지쳐가고, 늘 시간에 쫒겨 아이를 기다리지 못하고 다그치고, 끝내는 모두가 기분이 좋아지지 않는 일의 연속일 때가 많았습니다. 

 

일을 그만두어야 하나 생각하다고도, 일을 그만두면 내가 없어질것만 같고, 일을 그만둔다고 딱히 행복해 질 것 같지도 않았기에 이 생활이 지속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면 내가 어떻게 했었는지 나를 자책할 때가 많아지고, 그렇다고 딱히 바뀌지도 않기에 속상해지곤 했지요. 

 

<아이와의 행복은 내 마음에서 부터임을...>

 

나에게 해주고 싶은말, "괜찮아"

 

누군가가 인생의 선배로써 육아 관련 팁을 이야기할 때면 나를 아끼는 사람들이 있기에 고마운 일이었지만, 조금 싫을 때도 많았습니다. 다 아는 내용의 이런 저런 조언보다 "힘들지? 힘내"라는 말이 더 위로가 되는데 왜 사람들은 그걸 모를까 싶기도 했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왜 타인들에게 의지하려하고 있었나 싶습니다. 내가 먼저 나를 위로하고, 격려하고, 응원하는 것이 먼저였는데 말입니다. 

 

아이 때문에 못한다 생각하기 보다, 아이로 인해 쉬어가는 타임이라 생각을 고치기로 했습니다. 아이로 인해 더욱 성찰하고, 내가 성장하는 시기라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유치원교사인 내가 간접적으로만 알았던 부모의 마음을 나의 아이로 인해 진짜 부모가 되었고, 엄마 아빠들의 마음을 더욱 이해하고, 아이들을 더욱 소중히 여기게 되었음을 감사하기로 했습니다. 

 

모든 것이 나의 마음에서부터 시작임을 되새겨 봅니다. 불안하거나, 걱정하지 말고, 지금의 행복을 마음껏 누리자고 다른 엄마들에게도 이야기해주고 싶습니다. 이 세상의 엄마들은 누구나 위대하며, 잘하지 않아도 된다, 지금만으로도 충분히 괜찮다고 이야기해주고 싶습니다. 이렇게 나를 위로하는 글로 잠자던 '허은미가 만난 아이들' 블로그를 깨워 봅니다.

 

  

 

 

 

 

 

 

 

 

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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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최영준 2019.05.27 1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까지 잘 오셨어요.
    앞으로도 행복해 지실 꺼예요.
    체력을 조금만 더 키워 보시면 도움이 될꺼예요

가족 중 엄마와 둘이서만 떠나는 여행

 

지난 주말 제가 일하는 유치원에서 '엄마랑 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엄마랑 캠프는 다른 가족은 제외하고 엄마와 아이 둘만이 떠나는 여행이지요. 친구들과 또 친구 엄마들과 함께 말입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추억여행인 것입니다.

 

올해는 엄마와 아이 포함 156명의 인원과 교사 10명이 거제 가베랑 리조트로 다녀왔습니다. 해양프로그램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기에 그 곳으로 가게 되있지요. 숙소와 식사는 별로였다는 평가들이 있었지만 선생님들이 고민하고 준비한 프로그램은 알차고 재미와 감동이 있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사실, 엄마랑 캠프는 아이들만 가는 캠프와는 달리 교사들은 많이 부담스럽습니다.  어떤 프로그램을 해야 부모님들이 좋아하실지, 아이들이 행복해할지, 장소는 적당한지 등등 많은 회의를 통해 고민하고 결정하고 준비를 하지요. 선생님들의 혼이 담겼다고 해도 될만큼 정성이 들어가는 캠프입니다.

 

 

 

<엄마랑 캠프 모습-신문지 패션쇼는 정말 배꼽 빠지게 웃겼습니다.>

 

 

 

물론, 돈주고 업체 불러 프로그램하면 실수 없이 화려하게 할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교사들이 고민하고 준비하는 것은 교사가 그냥 참여하는 캠프가 되겠지만 교사의 고민이 들어가는 순간 엄마랑 캠프를 '내가 만든 캠프'가 되어 집니다. 내가 고민 했기 때문에 더 잘 알고 있고, 애정 또한 담기게 되니 어찌 교사가 즐겁지 않을까요? 적극적이지 않을까요? 교사가 즐거우면 참여하는 엄마도 아이도 즐거울 수 밖에 없습니다.

 

비밀 작전이 펼쳐지다.

 

여러 프로그램 중 밤시간, 아이들은 잠자리에 들고 엄마들만 모이는 시간이 있는데, 어머님들께 감동을 드릴만한 것을 고민하던 중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이 가득 담긴 '아빠편지'였습니다.

 

캠프를 가기 전 일명 '비밀작전'이 펼쳐졌습니다. 담임선생님과 아빠들의 비밀 작전이었지요. 아빠들이 엄마들에게 들키지 않고 선생님께 편지를 전달하는 것이 작전이었습니다. 아이들 가방 속에 몰래 편지 넣기, 유치원에 들러 편지 주고 가기, 우편으로 보내기, 팩스로 보내기, 메일로 받기 등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편지를 모았습니다.

 

엄마들은 보통 아이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알고 계시기에 몇명은 그만 들키기도 했습니다. 가방 속에 몰래 넣었다가 엄마에게 들킨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왜 하필이면 가방을 뒤졌냐고' 아빠에게 핀잔을 듣고, 엄마는 사과를 하는 웃지 못할 일도 있었지요. 

 

신랑에게 처음 받아 보는 편지, 눈물 바다가 되다. 

 

우여곡절 끝에 첫 날 밤시간, 프로그램은 진행 되었습니다. 부모님들과 함께 나누고픈 부모교육 관련 동영상도 보고 아이들의 행복한 삶이란 어떤 것일까 고민하고, 부모의 역할은 무엇일지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미래의 어른으로 성장하여 결혼하는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을 미리 편지로 써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편지를 받고 읽으시는 어머님들 모습입니다.>

 

 

특히 아들은 가진 어머님보다 딸을 가진 어머님들은 눈물을 보이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이가 결혼해서 떠나갈 것을 생각하니 눈물이 나신다고 하시더군요. 아직도 여자는 '시집을 간다'라는 생각이 많으신거 같았습니다. 아들을 둔 어머님 중에는 '다른 여자를 사랑하는 것을 허락하노라' 말씀 하시는 분도 계셨지요. 한바탕의 눈물과 한바탕의 웃음이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편지를 쓰고 깜짝 선물을 두둥! 드렸습니다. 몇명을 제외하고 모르셨기에 뜻밖의 선물을 받고는 정말 깜짝 놀래시더군요. '진짜 우리 신랑이 쓴게 맞냐, 어떻게 전달 받았냐'를 선생님께 집요하게 물으시는 어머님들부터 엄마들끼리 시끌벅쩍 난리가 났었습니다.

 

그 중에는 센스 있게 금발찌나 상품권을 동봉한 아버님도 계셨습니다. 서로 박수를 쳐주기도 하고, 집에 가서 한소리 해야겠다며 장난스레 말씀하시지만 가시박힌 말씀을 하시는 어머님도 계셨습니다. 물론 끝까지 편지를 쓰지 않으시고 담임선생님을 애먹인 아빠도 계셨습니다. 할 수 없이 아이에게 편지를 쓰라고 해서 편지를 쓴 가정도 두 가족 있었지요.

 

감동을 받으시고 눈물을 보인 엄마들이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 생각에 많이 남는 가족은 결혼 10년만에 신랑한테 손글씨로 정성스레 쓴 편지를 처음 받아본다며 눈물을 훔치시던 어머님이셨습니다. 저희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며 엄마 캠프 오길 잘했다며 어떻게 아빠들에게 이런 편지를 받을 생각을 했냐는 어머님의 감동스런 눈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캠프 당일 결혼 10주년었던 가족이 있었습니다. 결혼 10주년을 신랑과 함께 보내지 못하고 아이와 캠프를 오셨기에 약간의 서운함을 가지고 계셨을 겁니다. 그 분께 아버님의 영상편지를 받아 영상으로 틀어드리기도 했지요. 마지막 깜짝 이벤트였습니다.  

 

이 편지 소동은 다음날이 되어도 캠프가 끝난 지금도 이야기가 끝이질 않았답니다. 이 정도면 캠프 잘하고 온거 맞지요?




   

 

 

 

    

 

 

 

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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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하는 유치원에서는 1년에 한번 '공장과자 안먹기 운동'이라는 것을 합니다. '공장과자 안먹기 운동'이란 요즘 오염된 먹거리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가정의 생활을 돌아보며 바른 먹거리로 아이들을 키워내자는 활동입니다. 그래서 유치원에서 한달 가량 아이들과 좋은음식과 나쁜 음식에 대해 공부하고, 여러 실험을 해보며, 가정과 연계해서 일주일은 가공식품과 인스턴드 음식, 공장과자들을 안먹는 활동을 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먹는 음식에 대한 지식을 알아야 합니다. 내입으로 오기까지 어떤 방식으로 키워졌으며, 어떤 방식으로 가공, 조리 되었는지, 그리하여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주어 우리가 어떻게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지식을 알아야 합니다. 그 지식을 배우고, 실천함으로써 우리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너무 모르고 혹은 귀찮다며 모른척하며 먹습니다. "사람이 만드는 건데 설마 나쁜 짓 하겠어!, 이거 먹는다고 안죽어"하면서 말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 나쁜 음식들을 사람이 만들어냅니다. 우리의 아빠들이 엄마들이 어른들이 말입니다. 독극물이 아니기에 한번에 죽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우리를 서서히 죽음으로 인도하는 것이 나쁜 먹거리들 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 대부분은 오염된 음식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 아이스크림, 사탕, 빵, 초콜렛 등 대부분이 공장에서 만들어집니다. 물론 유기농 과자들도 공장에서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저희가 칭하는 '공장과자'것은 나쁜 재료로 만들어진 것을 말합니다. 건강한 재료로 만들었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요. 

 

 

공장에서 만든 과자 대부분은 나쁜 물질(식품 첨가물, 나쁜 식재료)이 많이 함유되어있습니다.  고온, 고압의 과자 생성과정에서 나쁜 화학성분(쇼트닝, 트랜지방산)이 들어가게 되지요. 이런 것들은  각종 질병(아토피, 천식) 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요즘 대두되고 있는 소아비만의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합니다. 

 

 

성장해야하는 아이들에게 만큼은 좋은 것 먹여야 되지 않을까요? 내새끼 소중하다 말하면서 아무거나 먹이겠습니까? 좋은 먹거리는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함을, 유아기 때의 경험은 어른이 되어서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기에 우리는 아이들에게 '공장과자 안먹기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세계 1위 GMO 수입국, 대한민국

 

며칠 전 아이들과 실험을 하기에 앞서 선생님들과 함께 모여 실험을 미리 해보았습니다. 과자는 어떤 밀가루로 만들어 졌으며 어떤 기름으로 튀겨졌고, 어떤 식품첨가물이 들어갔는지 공부하면서 말이지요.

 

미국산 소백분, 미국산 콩기름이라 적힌 대부분의 과자 재료는 GMO농작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GMO유전자변형식품이라 하지요. 이것은 일반 종자계량의 농작물 재배 방법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유전자를 조작하여 자연적으로 발생 불가능한 것을 만드는 것입니다. 길면 몇년, 짧게는 며칠만에 생물의 유전체 안에 원하는 유전자만을 옮겨 형질을 변형 시킬 수 있지요.

 

온갖 화학약품으로 길러진 이 GMO 농작물은 암과 알레르기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합니다.  시중에 파는 식용유, 카놀라유, 콩기름, 밀, 두부, 콩, 옥수수, 올리고당, 호박 사탕무 등 전반적으로 널리 퍼져있습니다. 

 

이렇게 좋지 않은 재료로 아이들이 아이들의 간식들이 만들어 집니다. 왜?! 값싸기 때문이지요. 많은 이윤을 남기기 위해서 쓰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어느 선진국에서는 GMO식품을 법으로 금지한다 하는데...우리나라는 GMO식품 수입국 중 세계 1위라고 합니다. GMO식픔에 온갖 첨가물을 범벅하여 만드는 사탕, 과자, 아이스크림과 음료수, 그리고 가공식품과 인스턴트 식품들까지, 법적으로 혼합된 첨가물은 모두 표기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 우리는 알 수도 없이 섭취하며 살아갑니다. 

  

 

과자 한봉지도 라면 끓이기

 

 

'공장과자 안먹기' 활동을 할 때는 아이들과 여러가지 실험을 합니다. 과자속에 나쁜 기름과 색소가 얼마나 들어가 있는지 알아보는 실험, 실험, 커피, 콜라, 물에 장미를 담그고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는 실험 등등 연령별로 다양한 실험을 합니다. 눈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아이들은 좀 더 잘 지킬 수 있습니다.

 

 

<과자 한봉지도 라면을 끓여 보았습니다.

냄비 바닥에 다시마가 탄것 처럼 보이네요. 라면은 아주 맛났습니다.>

 

그 중에서 과자 속에 나쁜 기름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 실험을 하려다 조금 더 재미난 방법을 생각해 냈습니다. 우선 과자를 태워보며 기름이 타탁타탁 튀는 것을 관찰하는 실험인데요. 이것을 이용해 '유기농 라면 끓이기'를 해보았습니다.

 

물론 유기농 라면이더라도 몸에 좋은 건강 식품은 아닙니다. 하지만 유기농 제품은 공장과자 대안으로 선택할 수 있는 한 방법이지요. 그나마 믿을만한 재료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공장과자 안먹기'를 실천하는 일주일 전 아이들과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선생님들과 삼삼오오 모여 실험한 결과! 일반 새우깡 한봉지로 라면 끓이기는 대성공이었습니다. 빨리 끓이기 위해 좀 좋은 않은 양은냄비를 사용하긴 했지만 라면 하나 끓여서 맛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도 해보았습니다. 과자에 들어가는 재료가 어떻게 만들어 졌으며, 어떤 첨가물이 들어가는지, 첨가물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등등 공부를 한 후에 과자로 라면끓이기를 도전해 보았지요.

 

아이들과 실험도 성공!! 라면 하나로 17명의 아이들과 선생님 세분까지 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그럴수가 있느냐구요? 아껴 먹으니 가능했답니다. 물론 아이들이 양껏 먹지는 못하였지만 한 젖가락씩 소중하게 먹던 그 라면이 어찌나 맛있던지요. 

 

물론, 엄청나게 과학적인 실험은 아닙니다. 또 "유기농라면이라고 좋냐?" 하시면 물론 좋다고 말하지 않을 겁니다. 아무리 좋은 재료로 만들었다 하더라도 분명 건강식품은 아니니까요. 다만 아이들에게 공장과자(일명 정크푸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게하고, 실험 또한 재미나게 해보기 위한 선생님들의 노력쯤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건강한 음식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들을 기를 수 있도록 어른들이 노력하여야함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골목대장허은미, 개똥이샘 골목대장허은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참교육 2016.05.25 1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교육이 너무 좋아 제 블로그에 허은미선생님 허락도 없이 글 빌려가 올렸습니다

  2. 먹튀 검증 2018.07.26 2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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